[푸드&라이프]지구촌의 맛있는 소식들, 4월의 WORLD TREND

가상 가든 여행부터 태양열 맥주 양조장, 맛과 멋의 컬래버레이션, 지속 가능한 호스텔까지. 지구촌의 맛있는 소식들!

 

미국 로스앤젤레스

맛과 멋의 컬래버레이션

'이탈리아 모던 요리의 대가'로 꼽히는 마시모 보투라 셰프가 명품 브랜드 구찌와 협업하여 자신의 첫 미국 레스토랑을 2월 오픈했다.

 

 

바로 LA의 구찌 매장 루프톱에 자리 잡은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 보투라 비벌리힐스>. 인테리어는 구찌의 홈웨어 패턴에서 따온 벽지와 함께 붉은 대리석 테이블, 고리버들 의자, 레드 벨벳 소파 등으로 꾸며졌다.

 

요리는 파르메산 치즈크림을 곁들인 토르텔리니 등 마시모 셰프의 시그너처 메뉴는 물론, 현지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한 독특한 메뉴들도 선보일 예정. 한편, 이 협업은 보투라 셰프와 구찌 CEO 마르코 비차리의 우정에서 비롯됐다.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함께 자란 두사람은 요리와 패션에 대한 자신들의 열정을 이번 협업으로 구현해오고 있다.

 

영국 브리스틀

지속 가능한 호스텔

영국 브리스틀의 역사적 공간이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3세기에 지어져 시 경찰청사로 쓰였던 건물은 긴 역사를 지닌 만큼 범죄자 수용소나 아티스트 숙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올 2월, 노숙인에게 숙박 공간과 카운슬링을 제공하는 호스텔 <브리스틀 윙(BRISTOL WING)>이 건물 안에 오픈했다. 이곳의 총지배인에 따르면 <브리스틀 윙>은 노숙인 문제가 매우 심각한 브리스틀에서 소비와 기부가 동시에 일어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한 결과 탄생했다고 한다.

즉 일반 여행자의 숙박료가 위험에 처한 노숙인을 돕는 데 쓰이는 방식. 이외에도 식료품점의 남는 식자재를 기부받아 요리 재료로 활용하고 태양광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등 지역 사회와 공존하며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식을 곳곳에 차용했다.

 

탄자니아 세렝게티

태양열 맥주 양조장

야생의 초원이자, 동물의 왕국으로 불리는 탄자니아 세렝게티에 태양열 마이크로 브루어리가 들어선다.

오는 6월 재건축 끝에 문을 여는 럭셔리 캠프 '사야리 캠프(SAYARI CAMP)'가 바로 그곳. 2009년부터 아프리카 일대에서 캠프 사업을 하는 업체인 아실리아(ASILIA)가 운영하는 이곳은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를 추구하는 친환경 캠프다.

 

 

캠프 내 설치될 브루어리에서는 태양열 에너지로 물을 정화하는 등 친환경 시설에서 만든 수제 맥주 4종과 청량 음료를 선보이며, 플라스틱을 일체 사용하지 않을 계획. 이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을 탄자니아인으로 고용하고, 마사이족 여성들이 만든 장신구, 유기농 싱글 오리진 티 등 현지 협동조합의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지역 사회 환원에도 일조할 예정이다.

 

영국 브루턴

가상 가든 여행

영국 남서부 브루턴에 위치한 국가 정원 누트 인 서머싯(THE NEWT IN SOMERSET)에 원예 체험관 '스토리 오브 가드닝(THE STORY OF GARDENING)'이 지난 1월 문을 열었다.

고대 로마의 안뜰부터 대도시의 가든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의 정원을 시청각은 물론 후각과 촉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몰입형 전시관에서는 고대 로마인과 이슬람 왕, 일본 중세의 승려, 중국 시인, 현대의 고층 빌딩 거주자등 각 시대와 국가의 정원에 직접 들어가 잔디를 밟고, 풀 냄새를 맡고 새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인터랙티브 기술관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신기술을 모아둔 전시실. 반응형 게임과 관람객의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음성 해설이 재생되는 오디오 투어를 비롯해 프랑스 ‘모네의 정원’과 로마의 티볼리 정원을 체험해보는 VR, 그리고 대화형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토양과 물의 중요성,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는 방법 등의 정보도 제공된다.

 

 

※ 본 콘텐츠는 레스토랑, 음식, 여행 소식을 전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바앤다이닝'과 식품외식경영이 제휴해 업로드 되는 콘텐츠입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동대문구, 노포맛집 지정식 개최
서울 동대문구는 25일 지역을 대표하는 오랜 전통 음식점을 보호·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동대문구 노포맛집 지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지역의 정서와 역사성을 지닌 우수 음식점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하고자 2023년 서울시 최초로'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노포맛집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30년 이상 운영한 업소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노포맛집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규 4개소가 추가되어 총 22개소가 노포맛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는 그동안 노포맛집에 대해 홍보 영상 제작, 블로그 마케팅, 주방 정리·수납 등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왔다. 구는 올해 신규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도 홍보 강화, 위생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노포맛집은 동대문구의 역사와 정체성을 지닌 소중한 자산”이라며, “세대를 넘어 이어진 맛과 정성이 지역의 경쟁력이자 동대문구만의 문화 콘텐츠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구는 단순한 인증을 넘어, 노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위생·경영 개선 등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실질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경기도, '2025 상생 페스티벌' 성료 …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기반 확대
경기도는 지난 25일 서울 신세계 남산에서 ‘2025년 경기도 상생 페스티벌 with G마켓’을 개최하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상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하나로, 급변하는 온라인 유통 환경 속에서 도내 기업이 플랫폼 기반의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총 50여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실무 중심 교육과 개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얻었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G마켓 실무진과 외부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온라인 판매 전략 ▲실전 마케팅 로드맵 ▲온라인 판매 세무 전략 등 분야별로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막연했던 온라인 운영 방법이 체계적으로 정리됐다”, “혼자 고민하던 부분을 명확히 이해하게 됐다” 등 실효성 높은 교육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사전 접수를 통해 매칭된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 입점, 상품등록, 광고 전략, 카테고리 운영 등 분야별 1:1 상담을 총 50여 건 진행했다. G마켓 실무자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한식창업 선호도 1위 ‘국밥’의 모든 것, '한우국밥&미나리곰탕' 비법전수
잘 팔리는 강력한 상품으로 추가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외식사업자들을 위한 레시피 전수 창업 교육이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이번 메뉴개발 아이템은 점심 한 끼 식사로도 저녁 장사로도 접근성이 좋은 ‘국밥’이다. 한식 창업 선호도 1위인 ‘국밥’은 계절을 타지 않는 꾸준한 수요와 최근엔 배달 창업 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오는 11월 27일(목) ‘한우국밥’, ‘미나리곰탕’ 비법 레시피 전수 ‘국밥’은 다양한 종류만큼 특색 있는 맛과 각기 다른 매력으로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으로 꼽힌다. 그중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백년가게들과 유명 국밥맛집을 비교·분석, 국밥계의 베스트셀러인 명품 ‘한우국밥’과 떠오르는 신예 ‘미나리곰탕’ 비법을 전수하는 교육과정이 오는 11월 27일(목) 진행된다. 먼저 대파와 무. 그리고 양지, 사태 등 소고기가 한 솥에 어우러져 시원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원조 한우국밥 비법을 전수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칼칼하고 매운 국물을 위해 소기름과 고춧가루로 만든 고추기름을 넣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매운맛을 가미했다. 또한 최근 국밥전문점에서 매출 견인의 효자메뉴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미나리곰탕’ 레시피도 함께 전수한다.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