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좋은 간판은?!

서울시, '2023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결과 발표. 총 269점 응모작 중 3개 분야 19점 최종 선정

 

서울시가 올해 ‘좋은간판 공모전’에서 3개 분야 19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는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과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시민과 함께하는 ‘좋은간판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된 공모엔 △좋은간판 △창작간판 △간판개선지역 3개 분야에서 총 269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예비, 본, 현장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개성 있고 창의성이 뛰어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옥외광고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심미성, 창의성, 한글성, 경제성, 안정성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2023년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9월 15일 10시 서울시 본청사 8층 간담회장에서 개최한다.

 

수상작은 좋은간판 11점(대상1·최우수상2·우수상3·특별상5), 창작간판 6점(대상1·최우수상2·우수상3), 간판개선지역 2점(우수자치구 2)이다.

 

2023년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상장, 상패, 상금을 시상한다.

 

 

좋은간판 분야 대상은 ‘한술상’이, 창작간판 분야 대상은 ‘바람불면’이, 간판개선지역 우수자치구는 ‘중구청’과 ‘구로구청’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좋은간판)을 받은 ‘한술상’은 오래된 벽돌 건물, 부식 소재의 가게 간판과 파사드, 실내장식과의 조화가 훌륭했으며, 이끼를 간판 배경으로 한 것이 복고풍의 느낌을 한층 살려 따뜻함과 편안함을 잘 표현한 정감 있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대상(창작간판)을 받은 ‘바람불면’은 직접 면을 뽑는 음식점이라는 설정으로 면을 간판에 합성하여 면을 연상케 하는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며, 시인성이 뛰어나고 상호의 의미를 심미성 있게 창의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사례(간판개선지역)을 받은 ‘중구 퇴계로81길 6 (황학동) 황학동 가구거리 내 건물’은 가구거리 특성상 대형벽면 간판과 돌출간판이 혼재한 어려운 환경에서 간결한 간판 설치로 시인성 확보 및 주변 경관과의 조화성을 높이고 도시미관을 향상시킨 점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우수사례(간판개선지역)을 받은 ‘구로구 구일로4길 46(구로동) 현대연예인아파트 상가’는 기존의 난립한 대형판류형 간판, 돌출형 간판, 창문이용광고를 정비하여 입체형 가로간판과 연립간판을 간결하게 정리했으며, 시인성 확보 및 건물과의 조화를 통해 도시미관을 향상시켜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좋은간판 분야 최우수상은 ‘공감도’, ‘일상여백’이, 창작간판 분야 최우수상은 ‘사색의 숲’, ‘작은농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좋은간판)을 수상한 ‘공감도’는 기존 건물과 조화를 이룬 색채로 편안한 분위기를 잘 표현했고, 간결한 캐노피(덮지붕) 형태의 간판 상단에 새 오브제(물체)를 활용하여 독특한 느낌을 살린 우수성이 돋보인다.

 

최우수상(좋은간판)을 수상한 ‘일상여백’은 공예 업종에 어울리는 소재(목재)와 설치 위치가 기존 고정관념에서 차별화된 디자인이며, 상호 가독성이 돋보이는 우수한 간판 디자인이다.

 

최우수상(창작간판)을 수상한 ‘사색의 숲’은 북카페공간을 책으로 둘러싸인 공간의 숲으로 표현하여 창의적으로 디자인한 작품이며,상호와 연계하여 조형성 있게 표현했다.

 

 

최우수상(창작간판)을 수상한 ‘작은농부’는 신선한 유기농 채소를 판매하는 상호와 디자인을 창의성 있게 잘 표현한 작품이며, 농부의 정직하고 신뢰감 있는 세련된 디자인 의도를 명확하게 표현했다..

 

수상작은 추후 서울시 간판개선사업 등의 자료로 활용되며, 이외 공익적 목적을 위한 각종 간판 디자인 및 교육 자료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들을 많은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서울 좋은간판 누리집에 상시 공개한다. 해당 페이지에선 연도별 수상작을 통해 간판 디자인의 유행과 개성 넘치는 디자인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연말까지 시민청, 코엑스, 자치구 등에서 순회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과 좋은간판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좋은간판 공모전을 통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디자인 2.0의 아름다운 한글간판, 좋은간판 등을 발굴·확산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서울의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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