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서울여성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10개 수상팀 발표

2023년 서울여성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총 150개팀 신청 접수
18일 총상금 1250만원의 주인공 10개 팀 최종 선정 발표

 

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신현옥)는 ‘2023년 서울여성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의 10개 수상팀을 최종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5월 10일부터 6월 5일자까지 접수를 진행해 총 150개 여성(예비) 창업자(또는 팀)가 참여했다. 비건, 3D, 친환경, 반려동물, 교육콘텐츠,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뽐냈다.

 

심사방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PT심사로 진행됐고, 1차 서류심사에서는 △창업 아이템 △사업계획 적정성 △창업준비도를, 2차 발표PT심사에서는 △사업성 △실현가능성 △사업화의지 및 보유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총상금 1250만원의 주인공이 된 10개 팀에게는 대상 400만원(1팀), 최우수상 200만원(2팀), 우수상 100만원(2팀), 창의상 50만원(5팀)의 사업화자금이 지원된다.

 

대상은 비건을 위한 한국형 대체육 ‘K-마블’의 천년식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대체육은 기술적 한계로 스테이크형을 구현하기 쉽지 않은 현실인데, 천년식향은 육질 마블링 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한우 마블링을 대체육에서 구현하고 특허를 받았다. 이 밖에도 친환경 디자인 패키지, 버섯 발효 기법 등을 적용해 ‘소없는 한우 대체육’으로 탄소배출 감소라는 환경 이슈까지 접목시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3D 패션 콘텐츠 거래 플랫폼 ‘FASH CON’을 개발한 아키텍스처와 친환경 ‘곤드레 고체 클렌저’를 생산하는 드문이 선정됐다. 아키텍스처는 패션산업의 전문성과 3D 콘텐츠 자체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패션기업, 패션디자이너들에게 3D 패션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참신한 기술력이 눈에 띄었다. 드문은 고체 화장품 제조 기술과 제로 플라스틱, 로컬 영세농가에서 버려지는 곤드레잎의 업사이클링이라는 콘셉트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시니어를 위한 전문 식기 ‘죽푼’을 개발한 봄마음과 반려동물을 위한 호텔 어메니티 브랜드 드림행거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도 초등생과 초등맘을 위한 카페 ‘아이브러리’, 초등교육 콘텐츠 독서일기 서비스 ‘알리넥스트’, 과잉 식품과 물품을 공유하는 플랫폼 ‘모나’, 2030을 위한 평생교육 플랫폼 ‘SJ C&C’, 베트남 K-뷰티 플랫폼 ‘코스앤코랩’이 창의상을 차지했다.

 

선정된 10개 팀에는 사업화자금뿐만 아니라 창업보육공간 입주 지원

 

최종 선정된 10팀에게는 남부여성발전센터, 동부여성발전센터, 북부여성발전센터, 서부여성발전센터, 중부여성발전센터의 창업보육공간 입주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신현옥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올해로 3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신한 아이디어와 역량 있는 여성창업자를 발굴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과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앞으로도 서울시 여성의 창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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