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미식여행] 건축물이 된 3단 웨딩케이크, 세계 최고가 아이스크림은?

산 공기 소믈리에와의 투어

스위스

 

향을 테마로 한 스위스 알프스 투어가 올가을까지 진행된다. ‘세계 최초의 산 공기 소믈리에’를 자처한 전직 조향사 패트릭 스테블러와 스위스 최대의 산악 지역인 그라우뷘덴주의 관광 업체가 함께 마련했다.

 

총 8개 지역이 다른 테마로 꾸려졌는데, 오래된 나무 향기를 느끼고 싶다면 산악 마을 발스에 올라 레르하보다 헛간의 목재 향을 종류별로 맡아보는 투어를 즐기고, 향신료 타임향을 좋아한다면 사피엔 계곡에서 타임을 종류별로 맛볼 수 있다.

 

비아말라 협곡에서 진행되는 베리 투어를 신청하면 <스위스 타볼라타>에서 로컬 퀴진과 함께, 관광객이 직접 채취한 베리로 만든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세계 곳곳에서 영감 받은 칵테일

영국 런던

 

2022년 월드 50 베스트 바 30위에 오른 런던의 바 <스위프트 SWIFT>가 세계 곳곳의 도시에서 영감받은 칵테일 메뉴를 지난 5월 중순 론칭했다. ‘포스트카드 프롬 스위프트’로 불리는 총 20가지 칵테일은 ‘특정 시공간을 담아낸 훌륭한 칵테일’이라는 주제 아래 팀원들이 여행하며 얻은 추억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예를 들어 칵테일 ‘카사블랑카’는 모로코 시장의 풍경과 소리를 담은 메뉴로, 쿰멜과일 리큐어와 메스칼, 망고 등을 혼합한 풍부한 과일 향과 스모키함을 자랑한다.

 

아드리아 해안에서의 휴가를 떠올리며 만든 ‘실루엣’은 아르마냑, 무화과, 이탈리아산 리큐어 등을 섞어 깊고 청량한 바다를 느낄 수 있으며, ‘브로드웨이’는 사제락 라이 위스키, 릴리 로제, 캄파리, 카시스 리큐어를 섞어 뉴욕시의 생동감을 표현했다.


건축물이 된 3단 웨딩 케이크

영국

 

 

​포르투갈 출신의 예술가 조아나 바스콘셀루스가 높이 12m에 달하는 3단 웨딩케이크 형상의 건축물을 6월 18일 공개했다.

 

워데스던 저택에 설치된 ‘사랑의 사원’은 바로크 건축 양식과 전통 리스본 도자기에서 영감을 받아, ‘축제와 결혼’이라는 주제로 디자인됐다.

 

케이크의 아이싱을 표현하기 위해 분홍, 초록, 파란색 세라믹 타일을 2만 개 이상 사용했으며, 인어, 돌고래, 양초, 지구본과 같은 장식품으로 미학적 요소를 더했다고.

 

작가는 “30년 동안 사랑에 대한 주제를 다뤄왔지만, 이번 프로젝트가 가장 큰 도전이었다”면서 “설치물에 직접 올라가 발코니, 꼭대기 등에서 다각도로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모습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해당 작품은 10월 26일까지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아이스크림

일본 도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이스크림에 대한 기네스북 세계 기록이 최근 경신됐다. 기네스북 측은 일본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셀라토의 ‘바쿠야’가 1인분 130mL(4.4온스)에 87만3천4백 엔(약 7백96만 원)이라는 가격으로 아이스크림에 대한 새 기록을 세웠다.

 

두 종류의 치즈를 베이스로 만든 이 제품은 ‘흰색 다이아몬드’라는 별명을 지닌 이탈리아 알바의 최고급 화이트 트러플과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가루, 사케 지게미를 조합해 부드러우면서도 복합적인 풍미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원료인 트러플 오일이 워낙 고가인 데다가, 특수 제작된 금속 스푼이 동봉돼 높은 가격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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