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동구가 오는 17일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및 알기쉬운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강의를 통한 지역공동체 상생 공감대를 확산을 위해 2023년 상반기 '젠트리피케이션 없는 상생공동체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7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성동구 상원6나길 22-11)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며,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및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에 관심 있는 상가 임대인·임차인 등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아카데미에서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대한 설명과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8년간 성동구에서 시행했던 정책을 소개하며 젠트리피케이션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전문가를 통해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에 대해 알아보고 상가 임대차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쟁 사례 소개와 예방 방법, 수강생들이 직접 겪고 있는 다양한 고민을 상담해 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분들이 상생의 가치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특히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강의를 통해 상가 임대차 관련 분쟁이 예방되고 임대인·임차인 간의 상생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