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인사이트] 뜨거운 논알코올 시장

최근 주류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인 건 아이러니하게도 ‘무알코올’ 음료이다. 무알콜은 알콜 0%, 논알콜은 도수가 1% 미만인 제품으로 두 가지를 통틀어 무알콜이라고 부른다. 통상 0.00으로 표기된 제품은 무알콜, 0.0으로 표기 제품은 논알콜로 분류된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즐겁게 건강 관리를 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도 과하게 술을 마시기 보다는 다함께 부담없이 즐기는 것이 대세가 됐다.

이에 주류업계는 알코올 함량은 0.0%지만 풍미는 살린 다양한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낮은 도수 논 알코올 제품 MZ세대 사이서 인기

논알코올 맥주·전통주·와인 등 업계 경쟁 치열

 

먼저 ‘세븐브로이’는 알코올 함량은 0.05% 미만이지만, 맥주 맛과 풍미는 그대로 구현한 논알코올 3종 ‘넌강서’, ‘넌한강’, ‘곰표논알콜’을 출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 당분이 적어 연말 모임으로 다이어트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 사이에서 선호되고 있다.

 

 

최근 K-팝, K-푸드, K-컬쳐 등의 열풍으로 우리 문화를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며 전통주에 대한 수요도 증대하고 있다.

 

이번 송년회 힙한 송년회를 계획하고 있다면 ‘발왕산막걸리제로’를 준비해보자.

 

일화의 ‘발왕산막걸리제로’는 국내에서 첫 출시된 비알코올 막걸리 탄산음료로 강원도 평창군의 특산물인 ‘발왕산막걸리’를 알코올 함량 1% 미만으로 낮춰 술이 약한 사람들도 막걸리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막걸리 특유의 향과 톡 쏘는 청량감을 살려 연말 파티에 자주 등장하는 기름지고, 매운 음식과 환상적인 조합을 자랑한다.

 

분위기 있는 연말 술자리엔 와인이 빠질 순 없다. 수입사 제오막코리아는 ‘벤돔 페틸런트 논알코올 스파클링 와인 2종(클래식, 로제)’ 출시했다.

 

 

‘벤돔 페틸런트 논알코올 와인’은 논알코올 주류만 전문적으로 만드는 벨기에 유니버스드링크(Univers Drink)에서 생산한 와인으로 제조 과정에서 알코올만 제거한 와인이다.

 

'벤돔 클래식'은 스페인 토착품종인 아이렌과 알바리뇨를 블렌딩했으며, 전통적인 샴페인에서 느낄 수 있는 브리오슈 향과 복숭아, 흰 꽃 향이 특징이다. '벤돔 로제'는 아이렌과 템프라니요를 블렌딩했으며, 베리류의 달콤함이 입안을 감싸고 적당히 드라이해 쉽게 마시기 좋다.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알쓰(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는 물론 술을 취하기보다는 즐기는 용도로 활용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논알코올 음료도 인기다.

 

 

쉐빌(SAVYLL)은 영국 쉐빌 베버리지 컴퍼니에서 제조하는 알코올 도수 0.0%인 무알코올 음료다.

 

유제품, 밀, 콩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천연 원료만 사용한 글루텐 프리 제품이다. 또한 로우 슈거를 100㎖당 함량 5g 이하로 함유해 로(Low)푸드 트렌드를 반영했다. 럼 베이스의 쉐빌 모히토, 데킬라 베이스의 쉐빌 팔로마 데킬라, 보드카 베이스의 쉐빌 모스코뮬 등 3가지 맛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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