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청년 가게’ 개업 또 개업, 4개소로 늘어나

의령군 청년 소상공인 창업 지원사업 순항 중

 

 

의령군은 청년희망프로젝트 ‘2022년 청년 소상공인 창업 지원사업’으로 현재 청년가게가 4호점까지 개업했다고 밝혔다.

 

'청년 소상공인 창업 지원사업'은 예비 청년 소상공인에게 창업 경비지원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상공인으로의 정착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청년 정책사업이다. 청년가게 1호점이 지난 8월에 최초 개업한 이후 약 한 달 간격으로 청년가게가 연이어 문을 열어 현재 4호점까지 탄생했다.

 

‘벨라독’은 의령군 청년 창업 지원사업으로 탄생한 청년가게 1호점이다. 대표 김민서(23)씨가 지역에 반려견 위탁 돌봄시설이 부족한 점에 착안하여 지난해 시범사업인 청년몰 조성사업에 신청,선정되며 의령읍에 창업한 가게이다. 방문객들이 식사나 관광 등 필요시 반려견을 맡길 수 있고 미용도 가능해 반려인들의 문의가 많다고 한다.

 

김 씨는 개업일 “의령군 청년가게 1호점으로 느끼는 자부심이 크고 지역에 도움이 되는 청년 사업가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청년가게 2호점인 ‘The맛난세상 반찬전문점’은 지난 10월 의령읍에 개업한 반찬 전문점으로 대표 이호랑(24)씨는 지역 직장인 및 맞벌이 부부에게 꼭 필요한 사업 아이템이라 생각하여 청년 소상공인 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했고, 선정되어 창업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고 한다.

 

이 씨는 “현재 고객 수요 및 매출도 점점 증가하고 있어 일에서 재미와 보람을 느낀다. 막막하던 취업에 대한 걱정을 덜고 이제 청년 소상공인으로 의령에서 성공적인 경제활동과 생활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고 했다.

 

청년가게 3호점은 한아지(33)씨가 칠곡면에 창업한 ‘카페 가배목림’이다. 가배목림은 커피나무숲 이란 뜻으로 지난 11월에 개업한 카페이다. 자굴산 골짝쌀을 활용한 꼴짝쌀라떼와 칠곡빵을 시그니처 메뉴로 개발 출시하여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씨는 “청년 소상공인 창업 지원사업이 저의 창업의 꿈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됐고 이러한 창업 지원사업을 시행한 의령군에 감사 드린다”며 “어린시절 떠난 고향 칠곡면에 이제는 남편과 아이까지 함께 귀촌했다. 가배목림을 의령군에서 손꼽히는 독특하고 유명한 카페로 만들어 가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청년가게 4호점은 김새실(32)씨가 본인 이름을 따서 ‘굽다새실 디저트&클래스’로 가게명을 지었다. 가장 최근인 12월에 개업했고 수제 케이크와 샌드위치 등을 주문 판매하고 베이킹을 전문으로 교육하는 베이킹클래스도 운영한다.

 

김 씨는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의령군에서 청년 창업을 지원해주는 사업이 있어 무조건 도전했다. 창업 아이템을 준비하고 있던 터라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회와 결과가 모두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의령군 관계자는 “청년가게 5호점도 며칠 내 가례면에 개업할 예정”이라며 “청년창업의 꿈이 이어지고 청년가게가 늘어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청년 소상공인 창업 지원사업으로 의령군이 목표로 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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