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맛남] 티와 크림을 꿈꾸는 공간, 크림차 팝업 스토어

 

서울 성수동에 티와 크림을 테마로 한 크림차(CREAMCHAA)의 팝업 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크림차는 국내 티 브랜드 ‘알디프’의 세컨드 브랜드로, 차와 크림을 조합한 다양한 크림티를 선보인다.

 

알디프가 시즌마다 다른 테마로 진행한 티 코스에서 '크림티 맛집'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이 출발점이었다고.

 

팝업스토어의 콘셉트는 바로 누군가의 귀여운 꿈 속 풍경. 외부의 욕조는 몽글몽글한 크림 모형으로 가득 차 있고, 그 옆에는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체크 무늬 잠옷이 진열돼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보랏빛 구름이 피어 있는 천장과 오렌지빛으로 꾸며진 공간이 펼쳐졌다.

 

 

공간 한 편에 마련된 주문 부스는 주문서를 작성하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주문 부스는 크게 따뜻한 크림 티와 시원한 크림 소다&칵테일 2종류로 나뉘었으며, 각 주문서는 취향에 따라 재료를 고를 수 있도록 세세하게 구분돼 있었다.

 

 

차 위에 올릴 크림과 아래의 어울리는 추천 차 목록이 3-4종, 그리고 시럽의 양과 토핑 유무를 결정하면 주문서 작성이 끝난다. 크림차의 추천 메뉴 ‘오늘의 크림티’를 맛보고 싶다면 주문서 오른편에 있는 #COTD(Cream Of The Day) 칸에 체크하면 된다.

 

 

주문서를 주문 부스 옆에 있는 카운터에 제출하고 나면 진열된 크림들이 눈에 띈다. 우유, 단호박, 꿀, 레몬, 망고, 라임, 오징어 먹물 등 종류가 다채롭다. 크림을 주문하기 전에 맛보고 싶다면 이곳에서 작은 콘에 담아 맛보기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주문한 지 10분 뒤, 티가 나왔다. 기자의 선택은 시원한 크림차에 알코올을 더한 크림 칵테일. 요거트 크림과 자몽허니 허브티로 구성된 탄산 티 칵테일로, 시럽과 토핑은 모두 제외했다.

 

 

적당히 폭신폭신한 요거트 크림의 질감과 자몽허니 허브티의 프루티한 상큼함이 좋은 궁합을 이뤘다.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티를 즐기는 동안 카운터 뒤쪽의 포토존도 둘러보자. 어두운 보라색 조명과 부드러운 가구로 채워진 몽환적인 분위기의 공간이다.

 

MZ 세대를 겨냥한 브랜드답게, 다양한 굿즈와 체험 부스도 꾸려져 있었다. 주문 부스 반대편에는 오늘 꿈 출력기가 마련됐다. 주문한 차와 크림 종류를 입력하면 나만을 위한 오늘의 꿈 내용이 출력된다.

 

 

‘작은 요정들이 귀찮은 일을 모두 대신 해주는 꿈’, ‘사랑하는 사람을 우연히 만나 함께 우주를 거니는 꿈’ 등 손님들이 붙여 두고 간 다양한 꿈 이야기를 읽는 재미도 쏠쏠했다. 출력기 옆에 자리한 슬라임, 스티커 등 귀여운 굿즈도 발길을 붙잡았다.

 

크림차 팝업스토어는 12월 25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0시 동안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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