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버터맥주가 출시 43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캔을 돌파하면서 주류 중 역대 가장 빠른 밀리언셀러 제품에 등극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버터맥주가 역대 최단기 밀리언셀러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버터맥주 4종은 지난 9월 말 선보였고 지난 11일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 캔을 돌파했다. 출시일 기준 43일 만이며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2주간 공급 중단을 감안하면 29일 동안 하루 평균 3만5000 캔씩, 10초에 4캔씩 팔린 셈이다.
버터맥주 매출 영향으로 GS25 지난달 수제맥주 매출은 작년 10월과 비교해 147.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맥주 최성수기인 지난 8월 수제맥주 매출과 비교해도 66.9%나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
GS리테일은 GS25에 ▲대대적 물량확대 ▲팝업스토어를 통한 고객 접점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버터맥주를 중심으로 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제 맥주 매출을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 연말까지 버터맥주 200만캔 공급
GS리테일은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200만 캔 규모 추가 공급에 나선다. 지난달 20일 공급물량을 100만 캔 규모로 대폭 확대한 바 있으며 위탁생산 업체인 롯데칠성음료는 버터맥주 대량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고.
GS리테일은 버터맥주 구매 소비자 중 86% 2030세대로 이들을 위한 버터맥주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팝업스토어는 서울 성동구 소재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에 오픈했고 이달 말 까지 운영한다. 2030세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는 체험형 매장을 통해 관심도를 증폭시킨다는 구상이다.
팝업스토어에는 충분한 물량의 버터맥주를 구비하고 GS25와 블랑제뢰뵈르가 협업한 페어링 메뉴까지 선보인다. 아울러 버터맥주 한정판 굿즈와 팝업스토어 필수 아이템인 포토부스도 운영된다.
한구종 GS리테일 음용기획 MD는 “원소주에 이어 버터맥주가 연이은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GS25가 스페셜티 주류의 대표 주자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