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육류수출협회, 요리사 꿈나무를 북돋다

US BEEF 로 만드는 모-던 중식 쿠킹클래스 & 콘테스트

2013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요리사 꿈나무를 양성하고 있는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지난 7월, 2년 만에 멘토링 쿠킹클래스와 콘테스트를 재개했다.

 

 

최근 전 세계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젊은 한국인 셰프들의 활약이 눈부신 가운데, 한창 성장하는 요리사 꿈나무를 위한 프로그램이 지난 7월 열렸다. 미국육류수출협회가 개최한 ‘영셰프를 위한 멘토링 쿠킹클래스’는 국내 식품 및 조리 업계의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해엔 멘토링과 함께 쿠킹 콘테스트를 열어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메뉴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회에 걸쳐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7월 11일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위치한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에서 1차, 7월 14일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서 2차 멘토링 쿠킹클래스 및 콘테스트가 진행됐다. 멘토로는 신라호텔과 리츠칼튼호텔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왕병호 <핑하오> 오너 셰프가 나섰다.

 

1차 멘토링 쿠킹클래스는 미국산 소고기를 주제로 열렸다. 왕병호 셰프는 약 2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라봉 탕수육과 흑후추 등심을 직접 시연하며 조리법, 플레이팅 등의 노하우를 전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 송수익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 교장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펼쳐 학교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뒤이어 열린 2차 멘토링 쿠킹 클래스는 미국산 돼지고기를 주제로 했으며, 왕 셰프는 이를 활용한 어향가지두부와 막창마라볶음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시식을 제공했다.

 

 

쿠킹클래스에 이어 진행된 콘테스트에서는 참가자들이 역량을 한껏 발휘했다.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에서 열린 콘테스트에는 예선을 통과한 2인 1조 총 24팀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미국산 살치살을 활용한 소고기 어향가지튀김부터 마파두부 소스를 곁들인 고추잡채와 꽃만두, 바오번을 곁들인 소고기 동파육 등 자신만의 중식 레시피를 선보였다.

 

또한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서 진행한 콘테스트에선 18명의 예선 통과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미국산 돼지고기 목전지를 활용한 어향가지두부 메뉴를 특색 있게 재해석한 결과물들이 돋보였다.

 

 

이희빈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교장은 "늘 풍성한 지원으로 학생들의 실습에 도움을 주는 미국육류수출협회에 감사하고,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것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왕병호 셰프는 콘테스트를 마친 소감으로 "아직 어린 학생들이지만 요리의 완성도와 수준이 높았다"며 "요리에 활용한 미국산 소고기 채끝과 살치살, 돼지고기 목전지와 막창이 신선하고 품질이 좋아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1차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 학생들은 포상으로 왕 셰프의 레스토랑 <핑하오>를 방문해 동파육, 유린기 등 다양한 중식 요리를 체험했다.

 

이번 멘토링 쿠킹 클래스와 콘테스트를 개최한 미국육류수출협회 박준일 지사장은 "미래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영셰프들이 미국산 육류에서 영감을 얻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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