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주방유통협회(회장 강동원, 이하 KDA)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로 목돈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 및 프랜차이즈업계와 신규 창업자에 도움을 주고자 주방 소매유통 회원사를 중심으로 렌탈과 할부 판매방식을 도입해 자율적으로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렌탈과 할부판매’는 협회가 렌탈과 할부금융 대행사와 손잡고 주방도소매 판매 시에 결제방식을 다양화해 구매자의 선택을 확대하고자 후원하는 협력마케팅의 일환이다.
렌탈과 할부를 이용할 경우 구매자는 주방용품과 설비 등을 보통 최장 36개월(일부 48개월)로 나누어 결제할 수 있어 초기 큰 자금 없이도 주방설비를 설치할 수 있고, 카드수수료 등을 절약할 수 있으며 현금 대신 활용함으로써 기존 현금을 비상 운용자금으로 돌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주방 도소매판매업체 입장에서도 불필요한 카드수수료를 지급할 필요 없이 렌탈사나 할부금융사로부터 일괄결제를 받을 수 있고, 당장 현금이 부족한 고객도 유치할 수 있다.
렌탈과 할부는 거의 같은 방식이나 렌탈은 냉장고, 세척기 등 주로 주방설비, 기기류에 한정되는 반면 할부는 그릇, 수저에서부터 냉장고까지 모든 주방 물품에 다 적용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렌탈과 할부 구매가 현재 바로 가능한 주방 도소매회원사에 대한 정보는 KDA협회 홈페이지(http://www.ikka.or.kr)‘회원사 장터’코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KDA협회 강동원(주방뱅크 대표) 회장은“주방 소매유통 단계에서는 그동안 없었던 렌탈과 할부 방식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와 주방업계가 함께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DA는 오는 8월 12일~14일까지 서울 학여울역에 위치한 SETEC(세텍)전시장에서 전국 주방 제조와 구매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2022 한국주방산업박람회&누들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