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농·창업] 경북 임대형스마트팜, 청년 농부에게 큰 인기

지역에 정착해 스마트 농업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경상북도는 스마트팜혁신밸리 내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청년 농업인에게 직접 운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팜은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이 커 초보 농업인인 청년은 쉽게 창농할 수 없지만 첨단 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도는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경북 스마트팜혁신밸리 내 4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창업보육센터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중 지난해 3팀(8명), 올해 4팀(11명)을 선발해 이들에게 임대했다.

 

특히, 올해는 3기 수료생 38명 중 4팀(최대 12명)을 선발했는데, 8팀(23명)이 신청해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스마트팜 창업에 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들은 2~3명씩 한 팀을 이뤄 0.5ha로 구획된 첨단 스마트 농업시설을 임대해 1인당 연간 약80~90만원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관련 시설․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입주한 3개팀 8명은 오이, 토마토를 생산해 1인당 연간 약 800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임대기간 기술향상은 물론, 자기 소유의 스마트팜을 설치 할 수 있는 종잣돈도 마련했다.

 

도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총 1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7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추가 조성하고 있으며, 내년에 완공되면 총 12팀, 36명이 입주할 수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혁신밸리 보육센터에서 배운 스마트팜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혁신역량을 한층 더 성장시킬 수 있게 됐다”며 “연간 52명의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배우기 위해 입학하고 있으며, 수료 후 창농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지역 농업 혁신 및 관련 산업의 핵심인재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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