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OOD 비즈니스

[분석리포트] 2022년 일본, 농식품 트렌드 동향 발표

일본 농업신문이 농축산물 트렌드를 조사하며 2022년 판매 키워드를 발표했다. 1위는 신규로 진입한 ‘지속가능성’으로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와 윤리적 소비가 중요해지면서 환경 등 사회의 과제를 해결하는 상품이 선택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트렌드는 젊은 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테마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저가 정책만으로는 농산물 생산이 지속되지 않는다(쌀 도매)”라며 지속가능성의 대안으로 고부가가치화를 찾는 업체도 있다. 또한, 지역의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국산지향’처럼 소비에 가치를 부여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되며 ‘신형 코로나 대응’이라는 키워드는 7위로 하락했으나, 2위인 ‘안전·안심’과 5위 ‘건강(기능성)’은 모두 순위가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보아 코로나로 인한 건강 의식 향상으로 더욱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인터넷거래·택배’ 등 온라인 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4위의 ‘안정(가격·수량)’이나 8위의 ‘물류’처럼 가격 급등으로 인한 조달 불안이나 유류 상승에 따른 물류 불안과 같이 공급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부분에 대한 업계의 우려 또한 키워드로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일본 최대의 요리레시피 사이트인 ‘쿡패드(cookpad)’에서는 위드코로나 상황에서의 2022년도 식품 트렌드를 예측하며 발표했다. 최근에는 기존의 요리나 식재료를 새로운 맛과 식감으로 즐기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건두부(豆腐干)

딱딱한 두부를 압축·탈수시킨 것으로 중국이나 대만에서는 주로 조림이나 볶음요리에 사용되고 있는 식자재다. 가늘게 자른 제품은 면 대신 사용할 수 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며 저당질·고단백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따. 건두부는 맛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요리에도 사용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포크빈달

매운맛과 신맛이 나는 인도 카레로, 포르투갈에서 인도 서해안 지방 고아지역으로 전승되면서 고아의 명물요리로 알려져 있다. 원래는 돼지고기를 와인 식초와 마늘로 끓인 요리였으나 전승 과정에서 카레로 변형됐다. 인기가 많은 카레 중에서도 ‘시큼함’이 있는 새로운 일품요리로 부상하고 있다.

 

 

반숙카눌레

90년대 후반 유행했던 카눌레가 다시 붐을 이루고 있다. 클래식한 것 외에 장식이나 맛을 첨가한 새로운 카눌레가 잇달아 등장하는 추세다. 그중에서도 ‘반숙 카눌레’는 ‘반숙 치즈케이크’, ‘반숙 카스텔라’에 이어 반숙 붐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목테일

영국에서 유래한 무알콜 칵테일의 총칭이다. “닮다”, “모방하다”라는 의미의 “mock(목)”과 “cocktail(칵테일)”을 합친 조어로, 부담 없이 무알콜 칵테일을 즐기고 싶다는 발상에 서 유래됐다. 젊은 층의 음주 문화가 저도수, 무알콜로 바뀌었기 때문에 목테일 붐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듀카(Duqqa/dukkah)

붐을 일으킨 ‘하리사(홍고추를 이용한 튀니지의 소스)’를 필두로 중동지역 조미료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지금 애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듀카’다. 견과류와 커민, 코리앤더 등의 향신료, 소금이 절묘한 밸런스로 배합돼 있어 샐러드나 고기에 뿌리기면 하면 에스닉푸드로 변신시켜 준다.

 

출처. aT <2022 지구촌리포트 118호>


푸드&라이프

더보기
전북자치도 미래 식품 패러다임 전환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본격 육성
전북특별자치도가 초고령화와 개인 건강관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 육성에 착수했다. ‘맞춤형 케어푸드’는 단순한 기능성 식품을 넘어, 개인의 유전정보·건강상태·식습관을 종합 분석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식품을 의미한다. '맞춤형 케어푸드' 신산업 육성 통해 미래 먹거리 창출 14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국내 케어푸드 시장은 2022년 약 5천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15.3% 성장했으며, 연평균 8% 이상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도 2023년 236억 달러에서 2028년 360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사회적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는 과학적 근거 기반의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식품분야 미래 먹거리 창출 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수명 연장, 사회경제적 부담 완화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계획은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R&D 강화’를 통한 미래농산업 전환’이라는 대통령 공약과도 맞물려 있으며, 관련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한다는 국가적 목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D·기업지원·지역연계로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낮에는 예술, 밤에는 낭만 … 8월의 진주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
진주시는 역사·예술·미식이 어우러진 8월 이색 관광콘텐츠를 준비해 전국에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초대한다. 진주시가 준비한 이색 관광콘텐츠는 빛으로 물든 진주의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무더위를 피해 아이들과 시원하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실내 관광지를 포함한 ‘8월에 꼭 가봐야 하는 진주 여행 8선’을 엄선한 것. ‘8월에 꼭 가봐야 하는 진주 여행 8선’은 관광객들이 물과 빛이 흐르는 아름다운5 도시, 진주만의 매력을 느끼면서 황홀경에 빠지고, 낭만적인 여름밤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여름 가장 빛나는 진주성의 밤,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다양한 첨단 융합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진주성에 적용해 문화유산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 사업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진주시는 전국 8개의 미디어아트 사업 수행 지자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는 ‘법고창신, 진주성도’라는 주제로 오는 9월 7일까지 진주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공북문의 융복합 미디어 파사드 ▲영남포정사의 소리와 빛으로 교감하는 인터랙티브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메뉴개발·전수] 일본서 15년 조리비법, 일식 ‘돈카츠’ 핵심기술 전수
일본 ‘돈카츠’ 현지기술을 전수 받을 수 있는 전수창업 교육이 오는 8월 25일(월)에 진행된다. 두툼한 고기 두께의 ‘돈카츠’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수요층이 넒은 메뉴다. 등심 부위를 이용한 ‘로스카츠’, 안심 부위의 ‘히레카츠’, 돼지고기 사이에 치즈를 넣은 ‘치즈카츠’는 이제 남녀노소 모두 즐겨 찾는 대중적인 요리가 되었다. 주재료인 돼지 안심과 등심 부위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해 높은 마진을 기대할 수 있고 우동, 소바 등 면류와 잘 어울려 객단가를 높이는 데도 유용하다. 또한, 우동, 소바 등 다양한 메뉴와 구성을 할 수 있고 홀, 배달, 테이크아웃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일본서 15년 조리비법, 일식 ‘돈카츠’ 핵심기술 전수 이번 돈카츠 전수교육은 일본 도쿄에서 돈카츠전문점을 운영한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김종우 원장이 교육을 진행한다.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김종우 원장’은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30년간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고기 손질 등 기초 과정부터 ▲돼지고기의 등심, 안심 손질 및 숙성방법, ▲시즈닝부터 빵가루의 종류 및 용도에 따른 사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