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라이프] 일상의 '맛'을 더해줄 이달의 책

 

한 접시의 예술

얀 쿠브레 디저트와 플레이팅

셰프의 창의력이 요구되는 플레이팅은 예술 작품과도 같지만 먹기 전 일시적으로만 존재할 뿐이다. 그러나 굽기, 온도, 질감 등 맛의 특성이 섬세 하게 반영된 플레이팅은 오래도록 기억되는 감동을 선사한다.
 

 

파리지앵의 입맛을 사로잡은 프랑스의 유명 파티시에, 얀 쿠브레가 자신만의 디저트 플레이팅 기법과 레시피를 공개한다. 여러 유명 레스토랑을 거치며 길러온 그의 예술적인 감각이 「얀 쿠브레 디저트와 플레이팅」을 통해 펼쳐 진다.

 

  • 얀 쿠브레 디저트와 플레이팅 
  • 저자: 얀 쿠브레 / 출판:테이스트북스 / 5만5천원

 

소소하지만 확실한, 집밥

메종드율의 맛있는 집밥 이야기

 

‘무엇을 먹을까’에 대한 고민은 매일 해도 끊이지 않는다. 특히 배달 음식과 외식에 질려서 무언가 해 먹어볼까 하다가도 금세 막막해진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요리연구가이자 유명 식재료 브랜드 <메종드율>의 대표인 임보연 작가가 가장 아끼는 집밥 레시피 76가지를 엄선하여 소개한다. 육수 내는 방법부터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소스, 식재료와 도구 등에 대한 내용까지 「메종드율의 맛있는 집밥 이야기」에 자세히 담겨 있다.

 

  • 메종드율의 맛있는 집밥 이야기
  • 저자: 임보연 / 출판: 한스미디어 / 2만원

 

감칠맛의 비밀

다시의 기술

 

다시는 가쓰오부시, 다시마, 니보시 등을 물에 넣고 끓이는 일본의 육수다. 곧 일본 요리의 기본이자 핵심 요소인 셈.

다시를 과학적으로 해설하는 아지노모토 식품연구소의 가와사키 히로야와 일식 셰프인 하야시 료헤이가 「다시의 기술」을 통해 다시의 본질과 그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74가지 요리를 통해 다시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어떻게 만들고 사용하는지 등 일본 요리의 감칠맛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이해하고 그 원리를 익힐 수 있는 책이다.

 

  • 다시의 기술
  • 저자: 시바타쇼텐 / 출판: 그린쿡 / 2만 8천원

 

우리가 몰랐던 채식의 세계

이렇게 맛있고 멋진 채식이라면 3

 

채식이 트렌드로 떠오른 지도 오래. 하지만 여전히 어렵고 힘들 거라는 오해와 고정관념이 만연하다. 채식 요리 전문가 생강의 「이렇게 맛있고 멋진 채식이라면 3」은 채소 요리가 얼마나 다양하고, 아름답고, 매력적인지를 눈으로 보고 직접 만들며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단순한 사찰식 건강 밥상이 아니라, 세계 각국의 다양한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비롯해 중동의 로컬 푸드까지 한식에 접목해서 새로운 채식의 세계를 선보인다.

 

  • 이렇게 맛있고 멋진 채식이라면 3 사계절이 내 안으로
  • 저자:신주하 / 출판:혜다 / 2만4천8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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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포항 대표 미식 콘텐츠 홍보 … 포항 미식 팝업홍보관 ‘호응’
포항시는 지난 24일부터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서 포항 미식 팝업홍보관을 호응 속에 운영하고 25일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국회에서 만나는 포항미식 팝업홍보관 행사는 국회를 찾은 국회의원과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언론, 일반 시민들에게 포항 10味, 푸드테크, 시그니처 디저트 등 포항을 대표하는 미식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관에는 포항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미식 분야) 가입 추진 홍보, 포항시 외식업 특화 거리 홍보, 포항 10味 시식 체험 등 포항 외식산업의 대표 정책과 특화 지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구성됐다. 등푸른막회·물회 등 ‘포항 10味’ 시식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며 포항 해양 미식의 특징과 맛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AI x FoodTech Zone’에서는 휴머노이드 조리 로봇이 관람객을 인식해 팝콘을 제공하는 시연이 진행돼 현장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첨단기술 기반의 체험형 콘텐츠는 “포항이 지향하는 미래형 미식도시의 청사진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회 관계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지역 디저트를 가볍게 소개하는 시그니처 디저트 존도 운영됐다. 흥해라 이팝(이바비 그린술빵), 해풍미당(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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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지역 유명 우동이 한자리에, 사누키우동 현지 수료증까지! <일본 우동써밋2025 사누키우동 연수> 주목
일본 다카마쓰가 속한 가가와현은 ‘사누키우동’의 본고장으로 약 600곳 이상의 우동전문점이 있어 ‘우동현’으로도 불린다. 일본 우동의 정수를 현지에서 배우는 전문교육 과정이 오는 12월 7일(일)부터 10일(수)까지 4일간 진행된다. <RGM 우동써밋 2025 사누키우동 연수 과정>이 그 주인공으로 커리큘럼은 크게 일본 전국 우동이 집결하는 ▲'우동 써밋 사누키2025’ 참관 ▲야마토 우동기술센터 우동교육 수료과정 ▲간장, 소스 기업 방문견학 ▲우동투어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연수 첫날에는 일본 3대 우동이라 일컫는 ▲사누키 우동(카가와현), ▲이나니와 우동(아키타현), ▲미즈사와 우동(군마현)을 포함 전국 19개 현의 일본 지역 명물 우동이 한자리에 모인 '전국 우동 써밋(SUMMIT) 사누키2025’ 박람회를 참관한다. 올해로 11회차 개최되는 '전국 우동 써밋(SUMMIT) 사누키2025’ 박람회는 일본의 최북단 홋카이도에서 최남단 규슈까지, 일본 전국 19개의 현지 우동이 출전한다. 특히나 ‘소금곱창우동’(이바라키), ‘이즈모우동’(시마네), ‘옥수수우동’(아이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우동을 접할 수 있으며 관련업체와의 상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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