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식품동향] 中, 3자녀 정책 허용...유망한 어린이 치즈간식 시장

중국 내에서 신선우유, 요거트 등 유제품 시장은 이미 성숙기로 접어들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중국 유제품 소비가 향상됨에 따라 치즈 카테고리의 제품도 빠른 확장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 중국 정부가 3자녀 허용 정책을 실시하고, 자녀를 위한 건강 간식으로 치즈를 찾는 부모들이 들어나며 향후 어린이 치즈 간식 시장이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유제품 시장 성장...어린이 간식 제품 두각

지난 5년간, 중국의 치즈 총 소비량과 1인당 치즈 소비 지출은 모두 빠른 성장을 보였다. 유로모니터의 통계를 보면, 중국의 총 유제품 소비 지출 중 1인당 치즈 소비 지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2015년의 1%에서 2020년의 2.13%까지 증가했다.

 

중국유업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치즈 소비량이 32만 톤을 넘었고 전년 대비 약 29% 증가했다. 또한, 2020년 중국 현지 브랜드의 치즈 제품 시장점유율은 24.1%이고 이 중에서 어린이 치즈 전문기업인 먀오커란도가 82%로 중국 국산 치즈제품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현재 중국 3~12세 어린이는 약 1.6억 명이고 어린이 간식시장 규모는 2023년에 이르러 1,500억 위안(한화 약 27.7조 원)까지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치즈 간식은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간식으로 부모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준다.

 

오리지널 치즈는 중국 어린이의 식습관과 맞지 않아 시중에서 판매되는 치즈간식은 대부분 가공치즈 제품이다. 이 중에서도 치 즈바 제품은 시장에서 주목하는 핵심상품으로 80억 위안(약 1.4조 원) 이상의 시장규모를 이루고 있다.

 

중국 치즈 간식시장 다크호스로 부상한 브랜드 ‘먀오페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반의 연구와 통계에 따르면, 설탕 무첨가 치즈바 제품 분야에서 제품 런칭 후 짧은 시간 내에 인기를 얻은 브랜드가 있었다. 먀오페이는 올해 1월~5월 사이 매출이 급상승하며 치즈 간식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어린이 치즈간식을 치즈 제품의 일부분으로만 기획하는 기타 유제품 회사와는 달리, 먀오페이는 어린이 식품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시기를 기회로 보고 어린이 건강 연구에 전념했다.

 

먀오페이 어린이 건강식품연구소를 설립해 중국 어린이 영양 상황에 대해 파악하고 중국 어린이의 체질과 입맛에 알맞은 건강한 간식을 연구·개발하는 중이다.

 

먀오페이의 제품은 ▲천연 식자재, ▲영양소(당류, 소금은 적게 단백질, 식이섬유는 많이), ▲야채ㆍ과일 성분 첨가 등의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설탕 과다 섭취는 충치, 비만 등 건강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먀오페이는 혁신적으로 설탕 무첨가 제품을 출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제품에 별도 영양물질을 더했다.

 

 

중국에서 치즈바의 출현은 치즈를 단순 식자재에서 간식으로 그 영역을 넓혔다. 소비자층도 성인에서 어린이까지 확장해 전체 치즈 제품의 빠른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치즈바는 어린이 건강 간식에 안성맞춤으로 캔디 대체품이 돼가고 있다. 먀오페이는 바로 중국에서 획기적인 이 치즈바를 돌파구로 새롭게 ‘설탕 무첨가’나 ‘영양소 추가’ 등 치즈바 제품을 시장에 내놓았다.

 

최근 많은 새로운 브랜드들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과 대조되게 먀오페이의 매출은 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창출된다. 강한 오프라인 판로개척으로 현재 먀오페이는 중국 300여 개의 소매시스템, 10만여 개의 판매망을 보유했다.

 

 

스타맘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내세우고 3.1억 타깃층 소비자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하면서 브랜드 이념을 전파한다.

 

향후 치즈 간식제품 시장에는 어린이 각 발육단계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 DHA 등 특정 영양소를 추가한 제품, 치즈바 제품처럼 소비자에 맞춰 포장, 섭취방식, 간편성을 개선한 제품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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