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임대료 전혀 없이 식당 창업 경험할 수 있는 ‘청년키움식당 은평점’ 참가팀 모집

국내 최초로 시작한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대한민국 모든 청년에게 열린 기회
11월 3일부터 3개월간 영업, 수익 전액은 참가자 몫

 

청년키움식당 은평점’이 10월 10일까지 성공적인 창업을 목표로 하는 청년 외식 창업가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키움식당 은평점’은 식당 예비 창업자에게 실전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육성) 공간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고 오뚜기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식당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과 매장 운영을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실제 창업 후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적인 외식 창업의 길로 안내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식당 창업 시 가장 부담되는 임대료, 보증금, 주방 설비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문가의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식당 창업을 원활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목돈 들여 실제 창업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설사 실패하더라도 종잣돈은 지킬 수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참가팀의 재도전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큐베이팅 경험 또한 실제 창업 과정에 많은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18세부터 39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정된 주인공은 올해 11월 3일부터 3개월간 서울 은평구청 인근 ‘청년키움식당 은평점’에서 자신의 브랜드로 영업을 시작할 수 있다.

 

씨알트리는 ‘청년키움식당 은평점’ 주관사로 2018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된 우수기업이다. 2016년 국내 최초로 외식 창업자를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기획해 다양한 곳에서 운영한 풍부한 경험이 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외식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참가팀을 배출하고 있으며, 2021년 12개 팀 21명이 참가해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인큐베이팅을 수료한 참가팀 중 1개 팀은 실제 창업에 이르렀으며, 2개 팀이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농림부-오뚜기-씨알트리, 업장 및 교육 컨설팅 무료 제공

‘청년키움식당 은평점’ 참가자는 선정이 되면 사전 교육과 운영 기간 동안 메뉴 개발 및 외식 경영, 상권 분석, 원가 관리 등 분야별 맞춤 교육과 현장 중심 첨삭 지도를 집중적으로 받는다. 사전 교육은 국내 대표 외식 전문가 컨설턴트와 강사진으로, 실제 창업 현장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7월 참가팀을 위한 사전 교육은 한식뷔페 ‘올반’의 메뉴들을 개발한 경기음식연구원 박종숙 원장,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 미슐랭 더 플레이트 정상원 셰프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강사진을 자랑했다.

 

교육이 끝나고 실제 영업을 시작하게 되면, 운영 기간 중 발생한 수익 전액은 참가자 몫으로, 매출액에서 재료비나 공과금 등의 기초 비용을 제외한 수익을 모두 가져갈 수 있다.

 

10월 8일 위너셰프 2층 교육장에서 오프라인 모집 설명회를 열어 매장을 둘러보고 궁금한 사항을 직접 질문하고 답변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문의, 사업설명회 참여 방법 등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씨알트리 유지상 대표는 “식당 창업 비용은 수천억대의 돈에 달하지만, 창업 2년 이내 폐업률이 80%를 넘는 것이 현실이다. 폐업이 개인의 손해뿐 아니라 가정 파괴로 이어지는 것을 많이 목격했다”며 “창업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철저히 받는 만큼 추후 독립적인 외식 경영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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