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이슈]나폴리피자 선수권 대회 2년 연속 우승한 日 ‘나퓨레’, 서울 상륙

 

주식회사 TAKAMI 홀딩스(본사 : 쿄토시 시모교구, 대표이사 타카미 시게 미츠)의 정통 이탈리아 남부 요리전문점 ‘나퓨레’(NAPULE)가 서울에 삼성동에 상륙했다.

 

 

'나퓨레'는 1999년 개업한 일본 미나미 아오야마 본점을 시작으로 ‘남부 이탈리아의 풍경이 보이는 요리’를 컨셉으로 현재는 롯폰기 도쿄미드타운점을 비롯해 이케부쿠로 · 요코하마에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지 나폴리에서 개최되는 '피자 선수권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실적도 가지고 있다.

 

삼성동에 새롭게 문을 연 나퓨레는 2018 미쉘린가이드 원스타를 획득한 청담동 레스토랑의 총괄 쉐프 제이슨오가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나퓨레는 이탈리아 남부요리의 중심지인 나폴리를 지칭하는 방언으로 정통 이탈리아 요리의 멋과 맛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지닌다. 나퓨레 레스토랑은 이미 일본에서 5개의 점포가 오픈했으며, 한국에서는 제이슨오 쉐프가 최초로 론칭했다.

 

 

나퓨레의 대표 메뉴로는 감자와 햄, 그리고 각종 야채를 함께 넣고 끓인 나폴리 지방의 가정식 파스타와 어린양 정강이구이를 비롯해 다양한 치즈와 치콜리, 바질이 어우러진 리피에노 피자 등 다양한 생선요리가 있다.

 

메뉴의 대부분은 이탈리아 남부 현지의 맛을 그대로 살려내는데 중점을 뒀다. 메인 메뉴뿐만 아니라 각각의 요리에 어울리는 와인과 디저트까지 이탈리아 고유의 맛과 문화를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탈리아 음식하면 떠올리는 까르보나라나 봉골레 파스타는 이탈리아 북부의 대표적인 요리다.

 

제이슨오 쉐프는 “한국에서 이탈리아 음식은 북부 요리가 대부분이고 퓨전이 되기도 했으며 이탈리아 내부에서도 북부 요리는 타 유럽 지역 영향을 많이 받아 퓨전화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며 “이탈리아 남부 요리는 이탈리아의 고유 음식 문화를 잘 유지하고 있고 한국에 남부 요리를 하는 곳이 거의 없어 나퓨레를 들여오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나퓨레를 통해 단순히 음식을 사고 먹는 것이 아닌 그 지역의 음식의 맛과 문화, 전통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트라토리아(가정식 식당)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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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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