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은 냉면, 막국수 등 여름 생면 신제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연일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 중이다.
냉면류, 메밀면, 쫄면을 포함하는 여름면 시장에서 풀무원은 극성수기인 7월 매출(내부 기준)은 지난해 대비 84.3%의 높은 성장률로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신제품 막국수가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올린 덕이다.
풀무원은 올해 MZ세대를 겨냥한 제품으로 막국수를 기획했다. 우선, 지난 5월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에 ‘최첨단 가정간편식(HMR) 생면공장’을 준공했다.
제품 라인업에도 변화를 줬다.
냉면 비중이 절대적이던 여름면 시장에 MZ세대를 겨냥한 막국수 신제품을 출시했다. 춘천식 메밀막국수, 들기름 메밀막국수를 새롭게 선보였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는 냉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했다. 냉면 5종 '평양냉면', '육향가득 고메밀 물냉면', '칼칼다대기 고메밀 비빔냉면', '동치미냉면', '함흥비빔냉면'은 최신식 설비와 풀무원이 지난 30년간 쌓은 제면 기술이 만난 결과물이다. 다양한 냉면으로 여름면 라인업을 꽉 채워 소비자 선택의 폭을 늘렸다.
그 결과 새로 구축한 냉면 라인업은 전 제품이 전문점 못지않은 퀄리티로 고루 인기를 얻으며 풀무원 여름면 역대 최고 실적을 견인했다.
면과 육수 모두 각기 다른 냉면 전문점들의 특성에 맞춰 평양냉면 전문점 스타일의 고메밀냉면, 함흥냉면 전문점 스타일의 냉면, 식물성 냉면 등으로 다양화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생면 공장을 새로 지어서 생산 라인을 증설했는데도 폭발적으로 늘어난 수요를 물량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라며 “탄탄해진 제품력과 다양성을 앞세워 3분기에도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어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다. 풀무원은 생면 시장 전체를 성장시키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