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브랜드 ‘CU’가 오는 광복절을 맞아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손잡고 우리 땅 독도 수호의 의지를 높이기 위한 독도지킴이 상품들을 출시한다.
생활 속 독도 수호의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독도 막걸리와 독도 고기 듬뿍 오징어불고기 도시락, 독도 소주 815 리미티드 에디션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지난해 독도의 모습을 형상화한 주먹밥, 샌드위치, 반숙훈제란 등 독도사랑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 데 이어 두 번째 광복절 기획 상품이다.
독도 막걸리(1900원, 750㎖)는 국내산 쌀에 무궁화 추출물이 배합됐으며 청정 울릉도의 해양심층수가 더해진 술이다. 핑크빛 무궁화 추출물의 은은한 단맛과 울릉도 해양심층수의 미세한 짠맛이 어우러졌다.
독도 수호의 의미를 담은 제품인 만큼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표기한 지난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의 칙서를 기억하기 위해 제품 가격도 1900원에 맞췄다.
오는 19일 출시 예정인 독도 고기듬뿍 오징어불고기(4500원)는 울릉도에서 즐겨 먹는 식재료들로 만들어진 한 끼 도시락이다. 오징어 불고기가 담겼으며 부지깽이나물이 곁들여졌다.
두 상품 모두 패키지에 독도를 배경으로 태극기를 들고 있는 독도 강치가 삽입돼 독도 관련 상품임을 강조했다. 또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뜻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가 한글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새겨졌다.
CU 독도지킴이 상품들의 판매수익금 일부는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돼 독도 수호 활동 및 독도사랑 플랫폼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CU는 ▲독도 팩트체크 캠페인 ▲독도 동식물 도감 발행 ▲독도그래피 캠페인 진행 등 지난 2012년부터 10년째 다양한 독도 관련 활동을 이어오며 독도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CU는 오는 광복절에도 독도의 우편번호 40240이 디자인된 독도 소주 815 리미티드 에디션(3500원, 375㎖, 17.3도)을 8150병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편의점 업계 1위이자 독도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온 애국 브랜드인 CU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독도 상품을 출시해 국민 모두가 생활에서 독도를 만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CU와 본부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협업해 독도 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