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규모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오픈

이색과일·샐러드존 등 젊은 소비층 공략

롯데슈퍼가 14일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기흥점을 오픈했다. 용인시 기흥구 AK몰 지하 1층에 위치한 롯데프리미엄 푸드마켓은 영업면적이 589평(1947제곱미터)이며, 9000여 개의 상품을 운영하는 역대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중 가장 큰 규모의 매장이다.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기흥점은 주변 상권이 20~40대의 젊은 연령층의 인구가 기존 프리미엄 푸드마켓 평균 상권대비 약 5% 이상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3040세대 젊은 층을 위한 문화 및 여가시설이 함께 구성되어 있는 쇼핑몰에 입점해 있어 젊은 연령층을 공략한 상품을 확대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색 상품을 즐겨 찾는 젊은 고객들의 특성에 맞춰 차별화된 신선식품을 특화해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어텀 크리스피(Autum crisp) 포도’, 모양이 특이한 ‘비단키위’, 이색 품종의 키위인 ‘초홍’, ‘금도’ 등 프리미엄 과일을 선보인다.

 

채소코너에서는 젊은 고객층의 다이어트 트렌드에 맞춰 ‘샐러드 존’을 강화해 소용량 샐러드부터 식사용 샐러드까지 다양한 구색을 갖췄으며, 채소를 작은 단위로 소분해 판매하는 전용 코너를 운영해 신선한 채소를 직접 고객의 요청에 맞게 손질해 주는 샤브용, 찌개용 등 ‘요리재료 채소 키트(Kit)’도 대폭 확대했다.

 

수산코너에서는 회, 초밥류를 강화한 ‘이자카야(Izakaya)’ 컨셉의 코너를 만들어, 일본식 얇게 썰은 회, 고노와다라는 전복 내장을 드레싱한 광어, 우럭회 등을 운영하며, 클수록 맛있는 랍스터, 대게를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 주는 스팀서비스도 제공한다.

 

주거와 지하철 역사가 혼합된 상권으로 유동인구를 위한 취식공간을 확대했으며, 직영 조리코너와 베이커리도 운영한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덴마크 등 유럽 현지 원료로 만든 크로아상, 페스츄리 등 40여종의 베이커리를 선보이며, 하루에 3번 구워 신선하고 따뜻한 빵을 바로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랑스 브랜드 제품인 ‘파스퀴에(Pasquier)’도 도입하여, 냉동 빵, 상온 빵,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1인가구와 맞벌이 부부를 위해 ‘요리하다(Yorihada)’, ‘프레시지(Fresheasy)’, ‘존쿡(Johncook)’ 등 다양한 브랜드의 스테이크, 도시락, 간식 등을 선보이고, 프랑스 전문 냉동식품 브랜드인 ‘띠리에(Thiriet)’는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약 120여 가지 상품을 운영해 제대로 된 한끼 상품을 강화했다.

 

김응걸 롯데슈퍼 상품부문장은 “기흥점은 그간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이 내세운 ‘프리미엄 상품의 대중화’를 가장 잘 구현한 매장으로 신선 차별화 상품부터 편의식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이 새로운 쇼핑 경험을 느끼고 만족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상품의 종류와 품목 수 확대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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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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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청년 여성 농업·농촌분야 탐색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농업·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다채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22년부터 매년 5~6개소의 현장운영기관을 선정하여 100여 명의 청년 여성이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현장운영기관으로는 상주, 거창, 강화, 청도, 원주, 김제 지역의 6개소가 선정됐으며, 오는 6월 19일 경북 상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의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도시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었으나, 농촌에서의 창업이라든지 이주·정착으로 연결되는 사례는 충분치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 농촌에서의 진로를 선택하는 참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취·창업 연계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업을 통해 지역 여성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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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조리비법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6월 3주차에 진행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오너셰프인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