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20대연구소,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분석한 ‘트렌드 MZ 2019’ 출간

 

‘무민세대’, ‘싫존주의’, ‘관태기’ 등 진짜 20대의 모습을 담은 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하며 20대에 대한 이해를 도왔던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올해는 한빛비즈와 함께 ‘밀레니얼-Z세대’까지 분석한 ‘트렌드 MZ 2019’를 출간했다. 

2011년부터 20대가 선도하는 트렌드를 연구해온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트렌드 리포트 10회 발간을 맞아 트렌드 세터로 급부상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로 연구 대상을 넓혔다. 지난 8년간의 트렌드 동향을 ‘맵’의 형태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새로운 시도도 눈에 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선정한 2019년 밀레니얼-Z세대 주요 트렌드 키워드는 총 다섯으로 △마이싸이더 △실감세대 △팔로인 △가취관 △소피커다. 

◇내 안의 기준을 세우고 따르다, ‘마이싸이더 <My(나의)+Side(~을 중심으로 한)+er(사람)>’ 
성공에 대한 강박을 털어내고 소소한 행복을 추구했던 ‘무민세대’가 진화했다. 진정한 성공과 행복한 삶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시작한 것이다. 1등만이 행복이 아니란 것을 깨닫고 사회가 정한 기준에서 벗어나 내 안의 기준을 따르기 시작한 밀레니얼-Z세대를 ‘마이싸이더’라 정의한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현실 같은 감각에 끌리다, ‘실감세대 <實感(실감)+世代(세대)>’ 
눈과 귀만을 만족시키는 온라인에 지친 밀레니얼-Z세대가 오감을 자극하는 오프라인에 눈을 떴다. 이들은 만지고 느끼고 오감을 충족할 수 있는 실감나는 경험을 끊임없이 찾아 다닌다. 이런 실감세대를 사로잡을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검색보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따르다, ‘팔로인 <Follow(따르다) +人(사람)>’ 
바야흐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시대다. 밀레니얼-Z세대는 이제 포털 검색 결과 보다 나보다 좀 더 아는 ‘누군가’의 말을 신뢰한다. 맛집, 뷰티, 패션 등 가벼운 정보부터 정치, 사회이슈 같은 무거운 주제까지. 검색보다 사람을 따르는 이들을 팔로인이라 칭한다. 

◇가볍게 취향을 중심으로 모이다, ‘가취관(가벼운 + 취향 위주의 + 관계)’ 
19세기 프랑스의 ‘살롱문화’가 한국에서 부활했다. 그 배경에는 가볍고 느슨한 관계를 추구하는 ‘밀레니얼-Z세대’의 지향이 담겨있다. 오늘날 밀레니얼-Z세대의 관계 설정의 핵심인 ‘가취관’을 담았다. 

◇나의 소신을 거리낌 없이 말하다, ‘소피커 <所(바 소) / 小(작을 소)+Speaker(말하는 사람)>’ 
2018년의 ‘화이트불편러’가 우리 사회의 ‘옳지 않음’에 주목했다면 2019년의 소피커는 더 사소하고 일상적이며 소외되었던 이슈에 까지 목소리를 낸다. 자신의 소신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이들을 소피커라 부른다. 

이번 트렌드 MZ 2019에는 밀레니얼-Z세대의 성향과 가치관을 꿰뚫은 다섯 가지 주류 트렌드에 대한 분석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한 여가·문화, 외식·맛집, 뷰티·패션, 미디어·SNS 분야의 유스마케팅 전략도 제시한다. 또 ‘인싸’, ‘갑분싸’, ‘탈룰라’ 등 밀레니얼-Z세대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22가지 신조어의 뜻과 활용법을 담아 이들이 신인류처럼 낯설기만한 상품기획자와 마케터에게 밀레니얼-Z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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