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4차 대유행에 식품업계 반사이익 노린다

식품업계가 올해도 코로나19 수혜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인다. '집콕' 분위기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눈치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 속 일일 신규 확진자가 6일 연속 1000명대를 넘어섰다. 이에 식품업계는 구독 서비스 확대와 당일 배송 도입 등으로 소비자 수요 증가에 대응할 전망이다.

 

12일 SSG닷컴에 따르면 수도권 새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발표 전날인 8일 가정간편식(HMR)과 밀키트 매출은 전일 대비 20% 증가했다. 라면은 16%, 생수는 10% 올랐다. 5인 이상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오후 10시 제한 등의 유지로 외식보다 '집밥'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7월 25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면서 라면, 즉석밥, 빵, 가정간편식(HMR) 등의 주문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을 제외한 사업장은 30% 재택근무와 시차 출퇴근제, 점심시간 시차제 등의 권고로 집밥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영업시간도 오후 10시까지 제한돼 온라인몰 배송이 폭증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구독 서비스' 이용자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롯데푸드는 지난달 자사몰에서 '이.달.먹'(이달에 뭐 먹지) 구독 서비스 3차 모집을 진행, 200개를 완판했다. 매월 정해진 시기에 다양한 롯데푸드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3차 구독 서비스는 받아 볼 구성을 내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지난해 9월과 12월에 진행한 1·2차 이.달.먹 서비스도 각각 100개, 200개가 완판됐다.

롯데제과는 업계 최초로 과자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월간 과자'는 도입 당시 한정판 200개로 시작, 1000개까지 늘렸다. 최근 온라인 과자가게 콘셉트의 자사몰 '스위트몰'을 열었다. 이와 함께 월간 과자를 상시 운영 서비스로 전환했다.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 '월간 나뚜르·아이스' 등도 선보였다.

이에 롯데푸드 관계자는 "하반기 4차 구독 모집을 진행한다"며 "향후 커피, 간식 등 카테고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0월 월별 커피·샐러드&샌드위치 구독 서비스를 가맹점까지 확대했다.  CJ푸드빌 뚜레쥬르 역시 커피 구독 서비스를 가맹점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당일 배송 서비스 도입도 확대되고 있다.

프리미엄 샐러드 배송 서비스 '프레시코드'는 6일부터 전국 택배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 수도권 중심에서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평일 오후 5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상품 제조 후 발송,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

 

 

샐러드 1개만 주문해도 배송비가 무료인 거점배송 시스템이다. 프코스팟 이용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서울에서는 퀵배송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도권 새벽배송도 제공한다.

정유석 프레시코드 대표는 "그동안 수도권 중심으로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는데 노력해왔으나 앞으로는 전국으로 배송할 수 있게 됐다"며 "전국의 고객들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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