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라운지랩, 배달커피 전용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 브루’ 선보여

음료 제조 자동화 로봇, 사람 도움 없이 음료 제조하고 캔에 밀봉해 전달

로봇 서비스 스타트업 라운지랩(대표 황성재)은 오는 12일 바리스타-로봇 협동 카페 라운지엑스 마포점에서 배달커피 전용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 브루(BARIS Brew)’를 선보이고 운영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바리스 캔’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되었던 바리스 브루는 라운지랩이 선보여온 바리스타 로봇 시리즈 ‘바리스(BARIS)’ 중에서도 사람의 도움 없이도 음료 제조의 전 과정을 담당할 수 있는 자동화 로봇 서비스다.

 

바리스 브루는 로봇 팔과 음료 디스펜서를 활용해 사람의 도움 없이 음료를 제조하고, 캔에 담아 밀봉해 고객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자동화한다. 물과 얼음을 제외하고 커피 원액, 우유 등 최대 3가지 원재료를 디스펜서를 통해 배분하여 콜드브루, 카페오레와 같은 혼합 음료를 제조한다. 고객이 얼음양과 농도 등을 선택하면, 이에 맞는 개별화된 음료를 제조하는 것도 가능하다.

 

코로나 19 재확산 속, 비대면 F&B 로봇 자동화 서비스 주목

배달 음료 제조 담당해 현장 업무 부담 줄여줄 것

 

이번 신규 로봇은 직접 매장을 방문하는 대신 배달 주문을 선호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배달용 음료를 담당할 수 있도록 기획⋅설계되었다. 바리스가 배달용 음료 제조를 담당해주기 때문에 바리스타는 현장 주문에 집중할 수 있어 업무 부담을 상당수 줄여줄 수 있다.

 

최근 코로나 19가 재확산세를 보이는 상황 속에서, 비대면 로봇이 음료를 제조하기 때문에 사람의 접촉이 없어 위생적이라는 점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바리스 브루는 재료가 배분되는 디스펜서 노즐을 자체적으로 세척하는 기능 또한 탑재되어 위생에 대한 걱정을 줄여준다.

 

라운지랩 황성재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는 바리스 브루는 완전무인화 로봇으로 소형 공간에도 설치될 수 있기에 더욱 효율적”이라며 “오프라인 리테일의 한계를 뛰어넘는 변화를 가져오고, 일상의 공간에서 고객이 직접 기술을 느끼는 경험을 제공하는 로봇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운지랩 관계자는 이번 바리스 브루의 운영을 통해 실제 매장에서 피드백을 받아 이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업데이트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가깝게는 제조 음료 레시피 추가와 캔 회수 상호작용 기능 추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트업 지원센터 프론트원 1층에 위치한 라운지엑스 마포점에서 운영되는 바리스 브루가 제조한 음료는 배달 앱뿐 아니라 현장에서도 주문이 가능하다. 로봇 제조와 관련된 정보는 음료 캔에 부착된 라벨지를 통해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이슈UP] ‘한글과자’ 세종시 한글날 박람회 첫날 완판… 줄 서는 K-푸드 인기 실감
K-푸드 브랜드 한글과자(Kalphabets)가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에서 열린 제1회 한글상품박람회 첫날, 개장 3시간 만에 전 재고가 완판되는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이번 박람회는 한글날(10월 9일)을 기념해 세종시가 주최한 행사로, 전국의 한글 관련 브랜드와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한글과자는 행사 첫날부터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한글과자 초코맛’ 을 구매하려는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며, 현장에서는 “이 과자 어디서 살 수 있나요?”, “선물용으로 여러 박스 사고 싶다”는 문의가 이어졌다. 한글과자 창업자 타일러 라쉬(Tyler Rasch) 와 니디 아그라왈(Nidhi Agrawal) 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재고가 소진됐다”며 “행사에 이틀이 남아서 판매를 이어가기 위해 긴급히 추가 물량을 확보해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 소비자들의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은 몰랐다. 현장에서 느낀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글과자는 이번 품절 사태를 계기로 ‘세종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과자’ 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한글과자는 이마트, 컬리, 쿠팡, 교보문고 세종점, 한글상점, DDP디자인스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창원 마산 합성동에서 청춘 한 잔, 맥주 한 잔!
창원특례시는 오는 18일 ‘제3회 마산 합성동 젊음의 거리 맥주축제’를 마산 합성동 합성옛길 및 합성동지하도상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5년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시민참여형 지역 상권 축제로, 합성대로상가·합성동상가·합성옛길시장·합성동지하도상가(대현프리몰 창원점) 등 4개 상인회가 주축이 되어 결성한 ‘합성동상권활성화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예산을 지원해 마련됐다. 18일 오후 2시 제1부 축제의 막이 오르면, 합성동지하도상가인 대현프리몰 창원점에서는 다문화 음식 바자회를 비롯해 무료 맥주 시음 행사, 행운의 경품 룰렛, MC와 함께하는 흥겨운 레크리에이션 타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어 저녁 6시 30분부터는 제2부 축제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창원시 관계자를 비롯한 내빈이 참석하는 개막식과 건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맥주 빨리 마시기’, ‘맥주 캔 쌓기’, ‘맥주 안주 즉석 경매’, ‘도전! 즉석 노래방’, ‘랜덤 댄스 플레이’ 등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축제 열기를 더한다. 또한 무대 공연에는 여성 트로트 가수 ‘민영아’, 리얼 퍼포먼스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