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인사이트]식품업계, 캠핑족 겨냥 실속형 대용량 제품 출시

캠핑 인구 700만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최근 대용량 육류는 물론 대용량 식품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며, 캠핑 및 차박 수요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실례로 통계청은 국내 캠핑 산업 규모는 2016년부터 매년 30%씩 성장, 지난해 4조원에 도달했다 전했다.

 

캠핑인구가 늘면서 캠핑식품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식품 유통업계는 캠핑 시즌을 앞두고 가족 단위의 육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다양한 대용량 제품을 출시 중이다.

 

캠핑 붐으로 소용량뿐 아니라 대용량 패키지도 인기

캠핑족 증가로 육류 소비가 늘면서 ‘패키지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1인 가구 중심의 홈쿡 문화로 소용량, 간편식이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 단위의 캠핑족 공략을 위한 대용량 패키지가 증가하는 추세다.

 

롯데온은 '듀록 흑돼지 목살 1kg', '땡큐미트 국내산 제주 흑돼지 돈마호크 400g' 등 부담없는 가격에 넉넉한 대용량 패키지를 선보였다.

프리미엄 미국산 소고기 엑셀비프의 소포장 제품 브랜드 ‘엑셀컷’(Excel Cut)은 캠핑 시즌을 맞아 쿠팡 전용 냉장 커플팩 신제품을 출시했다.

엑셀컷 커플팩은 인기가 많은 정통 스테이크 부위를 한 팩에 400g 이상씩 포장한 제품으로 부채살, 살치살, 척아이롤을 원육과 허브솔트 시즈닝 제품으로 선보였다.

 

 

엑셀컷은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IPC에서 안전하게 생산되는 소고기로 신선도 유지를 위한 ‘다프레시’(Dafresh) 포장법을 적용했다.

외부 공기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침입을 차단하는 고급 진공 포장법으로 캠핑장에서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캠핑 바비큐 전문 온라인몰 ‘푸드장’은 양고기의 맛있는 부위를 조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양 한 마리 세트’를 선보였다.

4~6인 가족도 넉넉하게 먹을 수 있도록 양숄더랙(500g)과 양사각갈비(500g), 양꼬치 8개 (160g)로 넉넉하게 구성했으며, 대중적인 부위만을 선별해 가족단위 캠핑 바비큐료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코로나19 이후 캠핑족 소비자 잠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업계 최초로 '제로 칼로리 토닉워터'를 출시하며 대용량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진로토닉워터의 45년 레시피 기술력으로 고유의 맛과 향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칼로리는 제로 수준까지 낮췄다.

‘진로토닉워터 제로’ 1개 페트(300㎖)의 열량은 10㎉로 식약처의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무칼로리, 칼로리 제로(100㎖당 4㎉미만 시 무칼로리 표기 가능)에 해당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시장 상황과 홈술·홈파티 수요 증가에 맞춰 맛과 칼로리, 포장단위, 용량 등을 다양화하며 토닉워터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MZ세대 중심으로 토닉워터를 소주에 섞어 마시는 ‘소토닉’이 인기를 끌자 ‘토닉워터 깔라만시’, ‘토닉워터 자몽’ 등 확장제품을 출시했다.

채널별 주요 타깃 특성을 고려해 편의점은 홈술, 혼술족 대상으로 판매하며 대용량 수요가 큰 할인점과 대형마트에는 6입, 12입, 18입 묶음상품을 판매해 홈파티족과 캠핑족을 공략하고 있다.

 

 

정통 서양식 브랜드 폰타나는 크림, 미트 파스타소스 등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각자 취향에 맞게 각기 다른 맛을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1인용 파우치 파스타소스에 이어 지인들과 함께 근사한 홈파티를 즐길 수 있는 대용량 파스타소스 4종을 출시했다.

 

식품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캠핑이 대중화되면서 대용량 제품 수요가 급증했다. 식품업계도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커플팩이나 패밀리팩과 같이 캠핑족을 겨냥한 가성비 좋은 대용량 제품을 빠르게 선보이고 있으며 마케팅 경쟁도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메뉴개발·전수] '흑염소 보양 3종' 메뉴개발 과정 주목
이제 개고기 대신 '염소고기' 보양탕 시대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흑염소’ 요리는 외식 시장에서도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향후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음식이다. 무엇보다 개를 식용으로 쓰는 '보신탕’의 대체제로 '흑염소'가 자릴 잡으면서, 보신탕으로 이름난 식당이 흑염소 전문점으로 교체 중이고, 관련 메뉴 전수교육 문의도 크게 늘었다. ‘흑염소탕·전골’부터 ‘염소불고기’와 ‘수육’, 레시피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 진행 안내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에서는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를 모두 전수한다. 본 과정은 교육수료 후 바로 장사에 적용할 수 있는 ‘식당창업 전문교육’으로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들을 비교·분석, 검증된 최상의 레시피를 개발, 교육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전한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홍보마케팅 등 영업전략과 효율 극대화를 위한 주방 오퍼레이션 설정, 식재료 코스트, 매장 리뉴얼, 프랜차이즈화 등 다양한 컨설팅과 실무 중심의 기술을 전수한다. 교육 후 바로 외식현장에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메뉴개발·전수] '흑염소 보양 3종' 메뉴개발 과정 주목
이제 개고기 대신 '염소고기' 보양탕 시대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흑염소’ 요리는 외식 시장에서도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향후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음식이다. 무엇보다 개를 식용으로 쓰는 '보신탕’의 대체제로 '흑염소'가 자릴 잡으면서, 보신탕으로 이름난 식당이 흑염소 전문점으로 교체 중이고, 관련 메뉴 전수교육 문의도 크게 늘었다. ‘흑염소탕·전골’부터 ‘염소불고기’와 ‘수육’, 레시피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 진행 안내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에서는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를 모두 전수한다. 본 과정은 교육수료 후 바로 장사에 적용할 수 있는 ‘식당창업 전문교육’으로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들을 비교·분석, 검증된 최상의 레시피를 개발, 교육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전한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홍보마케팅 등 영업전략과 효율 극대화를 위한 주방 오퍼레이션 설정, 식재료 코스트, 매장 리뉴얼, 프랜차이즈화 등 다양한 컨설팅과 실무 중심의 기술을 전수한다. 교육 후 바로 외식현장에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전수창업] 일본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 기술 전수
일본 나고야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의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오는 6월 26일(목), 전문식당 조리비책 교육시설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장어’요리. 최근 줄서는 맛집 등 유명 방송프로그램에 일본식 장어덮밥 전문점이 소개되면서 고급 스테미너 음식인 ‘히츠마부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고야 3대 명물인 장어타래 레시피 전 과정 공개 서울과 부산 유명 장어덮밥전문점 노하우 전수 “굽기가 첫 번째 관건이다. 또 깊은 풍미와 맛을 결정짓는 장어타래를 입혀내 윤기와 색감이 어우러져야 진정한 히츠마부시가 탄생한다. 쫄깃한 첫입에 이어지는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을 전수, 최고에 가까운 장어구이의 맛을 이끌어 낸다.” 이번 ‘장어타래·나고야식 장어덮밥 상품화 기술전수’ 과정은 일선 요리학원에서 만날 수 없는 현장기술 전수 프로그램으로 김종우 원장이 핵심 노하우를 직접 전수, 시연한다. ‘김종우 원장’은 10년간 일본 동경에서 거주하며 한국과 일본의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도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일본의 히츠마부시 유명 맛집을 다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