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탄생한 '가성비'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브랜드 론칭 7년만에 700호점을 돌파했다.
대용량 커피를 최초로 프랜차이즈화 한 더벤티는 2014년 부산대학교 앞에 1호점을 오픈하며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가격과 용량으로 가성비 커피라는 새로운 트렌드의 지평을 열었다. 부산, 경남 지역의 안정세를 기반으로 현재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단위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더벤티는 이번 700호점 오픈을 기념해 부산 구남역점 개점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박수암, 최준경, 강삼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700호점 기념 현판 전달과 함께 더벤티 임직원들도 축하의 자리를 같이 했다.

박수암 더벤티 대표는 "부산에서 처음 시작한 더벤티가 전국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오픈 초기부터 지속된 부산, 경남 고객들과의 깊은 유대감과 호응 덕분"이라면서 "이만큼 성장한 더벤티가 부산에 700호점을 오픈하게 돼 금의환향한 느낌이며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상생을 기반으로 꾸준히 발전하는 더벤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벤티는 700호점 오픈을 기념해 부산 지역 81개 전 매장에서 23일 하루 동안 아메리카노를 7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부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더벤티는 부산 지역 이벤트를 진행한 배경에 대해 더벤티가 부산에서 처음 시작된 브랜드인 만큼 그간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벤티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품질의 커피·음료를 제공한다는 모토 아래 오직 더벤티에서만 느낄 수 있는 '더벤티 플레이버(THEVENTI Flavor)'를 강조한 메뉴를 선보이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가성비 커피 업계 최초로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에 들어가는 원두를 다르게 사용해 각 메뉴의 장점을 극대화한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아인슈페너 등의 메뉴는 음료가 가진 특성을 최대한 구현하기 위해 하프벤티 사이즈로 선보이며 특장점을 살렸다.
더벤티는 단순히 대용량 음료를 제공하는 커피 브랜드가 아니라 음료 한 잔에도 그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한 노력으로 마니아층을 확보하며 만 1년이 안된 시점에서 100호점을 오픈했다. 최근 3년 사이 연평균 45% 이상 매장 수가 증가하며 지난 4월 600호점을 연 데 이어 이번 700호점을 오픈하며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