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전략] 식품업계에 부는 ‘모먼트 마케팅’ 열풍

식품업계에서 제품을 먹는 최적의 타이밍을 강조하는 ‘모먼트 마케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와인과 치즈, 맥주와 골뱅이 등 주류와 음식의 조합을 강조하는 푸드 페어링 혹은 삼겹살에는 미나리, 소고기에는 아스파라거스 등 영양학적으로 궁합이 좋은 음식들에 대한 주목도가 높았다.

 

음식 조합보다는 음식을 먹을 적절한 순간을 제시

최근에는 음식을 먹는 방식보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순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CJ제일제당 고메는 최근 ‘바삭쫄깃한 탕수육’을 출시해 탕수육은 ‘갓 만들어 갓 먹’을 때가 가장 맛있다는 갓먹고메 캠페인을 시작했다.

 

탕수육을 먹을 때 ‘부먹’과 ‘찍먹’의 취향보다 먹는 때의 중요성을 ‘갓먹’이라는 신조어를 통해 강조했다. 갓 튀겨내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탕수육 튀김과 부드러운 돼지고기 등심 속살을 비추며 ‘갓 만들어 갓 먹’는 탕수육의 매력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했다.

 

 

CJ제일제당은 캠페인 홍보를 위해 더마켓 공식 홈페이지에서 탕수육을 비롯해 고메 중화짬뽕, 고메 중화짜장 동시 구매 시 25% 할인된 가격에 백설군만두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한정 수량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는 ‘심장이 뛰는 소중한 순간’을 제시하는 하트비츠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일생동안 25억 번의 심장 박동이 뛰는 인생의 모든 소중한 순간을 사랑하는 사람과 보내길 바라며, 이때 스텔라 아르투아와 함께 할 것을 권장하는 의미를 담았다.

 

미국의 전설적인 록 스타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 레니 크라비츠와 협업해 삶을 향한 긍정적 에너지를 더욱 강조했다.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 역시 ‘스프라이트 앤 밀(Sprite & Meal)’ 캠페인을 전개하며 사이다를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순간을 제시했다.

‘맛있는 거 옆에 맛있는 거’라는 슬로건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길 때 스프라이트를 더해 더욱 맛있는 경험으로 일상 속 상쾌함을 불러 넣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가수 스윙스와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함께 한 광고 영상을 시작으로 온라인상 ‘맛있는거옆에맛있는거’ 해시태그 인증 이벤트를 전개해 많은 소비자 참여를 이끌었다. 해당 광고 영상은 현재 조회 수 1000만회 이상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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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오늘] 삼성웰스토리, 삼양식품과 손잡고 맵덕 고객 입맛 저격
삼성웰스토리가 삼양식품과의 협업을 꾀하고 매운맛을 강조한 신메뉴를 제공하는 ‘맵덕RUN’ 프로모션을 이달 내내 200여개 급식 사업장에서 전개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매운맛에 대한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해외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맛으로 자리잡으면서 구내식당에서도 매운맛 메뉴를 찾는 맵덕(매운맛덕후)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삼성웰스토리는 K-매운맛을 대표하는 삼양식품의 다양한 불닭과 탱글 제품을 활용한 11종의 신메뉴를 개발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맵덕RUN' 프로모션은 가을을 맞아 매운맛 고수가 되기 위한 단계별 챌린지가 이어지는 가을 운동회 콘셉트로 진행됐다. 삼성웰스토리는 매운맛 초보자를 위한 '입문런', 맵고수가 되기 위한 '맵부심', 진짜 매운 불맛을 선사하는 '맵고수' 등 매운맛의 정도를 총 3단계로 구분해 자신의 입맛에 맞는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입문런 단계에는 최근 글로벌 유행 중인 swicy(spicy와 sweet의 합성어) 트렌드에 맞춰 매콤달콤한 맛을 구현한 '불닭강정 쫄볶이', 맵부심 단계에는 크리미한 매운맛을 강조한 '콘마요 불닭볶음밥', 맵고수 단계에는 진짜 불맛 나는 '파이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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