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인사이트] 집밥 트렌드 맞춰 신메뉴 개발 가속화

1인가구와 맞벌이 부부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여파로 외식까지 줄면서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가정식 대체식품 시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 영업시간 제한이 오후 10시까지로 완화됐지만, 여전히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으로 외식은 자제하고 집에서 홈쿡과 홈술을 즐기는 소비자가 대부분이다.

식품업계는 올해도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고려해 연간 100여 종 신제품 출시 목표 계획을 세우는 등 시장 선도에 나서고 있다.

 

CJ제일제당 ‘쿡킷’, 2주마다 밀키트 신메뉴 쏟아진다

전문 셰프가 시기에 맞는 신메뉴 연간 100여개 출시

CJ제일제당은 16일 밀키트 브랜드 ‘쿡킷’(COOKIT)이 2주마다 최소 4종의 신규 테마 메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연간으로 치면 100여 종을 개발해 내놓는 셈이다. 이를 토대로 CJ제일제당은 ‘쿡킷’ 신메뉴 개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 메뉴 개발에는 ‘셰프의 요리키트’라는 슬로건에 맞게 국내·외 호텔 조리 경력을 보유한 총 11명의 전문 셰프들이 참여한다.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가 2017년 1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2000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앞세워 시장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쿡킷’ 메뉴 기본 운영 메뉴도 연말까지 평균 30여 개로 늘린다.

 

 

트렌드, 계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종류를 점진적으로 확장한다. 신메뉴와 스테디셀러를 적절한 비율로 유지하면서 기존 및 신규 고객 모두를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냉동 도시락 브랜드 ‘온더고’(ONTHEGO)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아워홈 온더고’는 2019년 7월 출시 이후 ‘근사한 한 끼 식사’를 콘셉트로 맛과 조리, 보관 편의성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집밥 트렌드를 타고 온더고 하반기 매출은 상반기 대비 53% 증가했다. 아워홈은 냉동 간편식 도시락 수요 증가에 맞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냉동도시락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제품 3종은 푸팟퐁커리, 태국식 코코넛 치킨 커리, 태국식 치킨&시금치 덮밥 등 커리류 2종과 덮밥류 1종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여행을 못 가는 대신 현지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를 위해 태국 현지 맛집 메뉴들로 구성했다. 지금까지 출시된 온더고 제품과는 다르게 비행기 티켓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최근 온더고의 성장은 맛, 양, 편의성 등 제품 장점과 함께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제품 라인업을 다양하게 구축했기 때문이다. 제조, 레시피 역량을 활용해 시장 확대를 겨냥한 다채로운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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