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TASTINGㅣ한국 와인

 

Tasting Report on K-WINE

 

한국에도 와인이 있는가? 하는 질문을 받으면 이렇게 답한다. 현재 국내에는 약 2백여 곳의 와이너리에서 8백여 종의 와인이 생산되고 있으며, 이를 ‘K-WINE’이라 부른다고. 지형 특성상 와인의 재료는 한국 포도를 중심으로 감, 오디, 복숭아, 사과, 귤 등 다양한 것이 특징으로 와인의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중에서 최근 광폭 행보를 보이며 뜨고 있는 드라이 화이트 와인 6종을 엄선하여 마셔봤다.

 

라라 산막와이너리

시트러스 계열의 과실 향이 강해 첫맛은 꽤 달콤한 편. 입속에 오래 남는 달달한 과일의 여운. 식전주로 가볍게 곁들이기 좋을 듯.

 

너브내 화이트 샤또나드리 ​

상큼 달달한 머스캣에 담긴 은은한 스모키 향. 툭 치고 올라오는 산미와 부드러운 단맛의 조화가 인상적. 피니시가 길어 강한 양념 맛의 음식과 어울릴 듯하다.

 

고도리 고도리 와이너리​

풋사과 같은 과실 향미가 상큼하게 올라온다. 부드러운 질감에 더해진 스모키한 산미가 특징. 산뜻한 아로마 향에 비해 알코올은 다소 강한 편이다.

 

그랑꼬또 캠벨 그린영농조합

은은한 오렌지빛에 더해진 포도 껍질 특유의 향미가 인상적이다. 달콤한 향에 비해 단맛은 적고 산미는 부드럽다. 과실 향이 짙어 차갑게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뱅꼬레 한국와인

부드러운 아카시아 향이 특징인 정통 화이트 와인. 첫맛에 강한 산미가 느껴지지만 전체적으로는 단조로운 편. 상큼한 과실 풍미를 오일리한 피니시가 잡아 균형을 맞춰준다.

 

샤토마니 와인코리아

강하게 올라오는 베리류의 과실 향이 매력적. 적당한 산미, 마일드한 풍미, 은은한 피니시가 이루는 균형. 부담 없는 당도와 산미로 단독으로 마셔도 좋을 듯하다.

 

 

※ 본 콘텐츠는 레스토랑, 음식, 여행 소식을 전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바앤다이닝'과 식품외식경영이 제휴해 업로드 되는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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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식물성 원료로 만든 신규 기내식 용기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12월부터 식물성 원료로 만든 비목재 펄프 소재로 제작된 기내식 용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 저감에 적극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12월 일부 노선 도입을 시작으로 2026년 말까지 신규 용기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변경하는 기내식 용기는 항공기에서 제공되는 주요리를 담는 용도다. 주로 일반석 고객 대상으로 한식·양식 메인 요리 용기로 활용돼 왔다. 신규 기내식 용기는 밀짚, 사탕수수, 대나무 등 다양한 식물성 원료로 만든 비목재 펄프 소재로 제작됐다. 이 소재는 나무를 벌목하지 않고도 생산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상적인 친환경 소재로 꼽힌다. 또한 고온에 장시간 노출된 환경에서도 변형이 적고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해 사용 편의성까지 높였다. 대한항공은 이번 기내식 용기 개편으로 탄소 배출량은 60%가량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항공은 이번 기내식 용기 개편은 장기적으로 환경 보전과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업계의 탈탄소 동향과 ESG 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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