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체개발 3D 프린트로 디저트 만드는 ‘CANOBLE’

일본의 내셔널 백화점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음식 코스메틱 브랜드 ‘CANOBLE’이 지난 1월 15일 자체 개발한 3D 프린팅 시스템 ‘포톨로지(Topology)’를 이용한 버터케이크를 공개했다.

 

 

CANOBLE은 그동안 3D CAD·3D프린터를 활용한 인젝션 몰드(사출 성형, injection mold) 냉동 제법을 연구해왔다. 새롭게 3D 프린팅에 최적화한 전통 텍스처를 개발했으며, 사출 방식을 바꿔 원하는 형태까지 구현이 가능하다.

 

한단계 진화한 식품 3D 프린터 포톨로지

지금까지의 식품 3D프린터는 재료를 실린더에 넣어 피스톤으로 밀어내는 구조였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으로는 여러 종류의 재료를 전환하면서 원활히 사출하는 것이 어렵다. 포톨로지는 재료 종류마다 개별적인 펌프로 제어함으로써 이음새없이 사출할 수 있게 기술 상승을 이뤘다.

 

 

토폴로지는 크림이나 스펀지케이크 등 디저트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를 저장하는 스토리지와 재료를 사출하는 축으로 이뤄진다. 스토리지와 연결된 튜브를 통해 사출을 담당하는 기기로 재료가 전달되고, 입력한 값에 따라 디저트를 만들어낸다.

 

스파우트 파우치에 식재료를 넣은 다음 스토리지에 끼우기 때문에 이물질 등이 들어갈 위험이 없다. 호퍼, 스크류가 없는 간소화된 내부 구조로 세척도 손쉽게 해결한다. 토폴로지는 소량 다폼종 생산에 특화한 시스템이다.

 

 

또한, 단순히 층을 쌓아 올리지 않고 입체적인 조형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맛의 조합을 구현하는 것이 토폴로지 시스템의 특징이다. 증점제와 유화제를 조합한 전용 텍스처를 이용하면 스펀지케이크 등 고형물도 점체로 사출하는 것이 가능해 보다 복합적인 식감을 실현시켜 준다.

 

이번에 선보인 버터케이크는 버터 장인이 재료 배합, 식재료 선정에 참여해 레시피를 고안한 다음 토폴로지 시스템으로 완성시켰다. 금괴 모양의 버터케이크에는 과일 과즙이 들어가 다양한 빛깔이 난다.

 

 

CANOBLE 측은 다가오는 발레타인을 시작으로 계절마다 새로운 맛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버터케이크 위에는 제작에 참여한 버터 장인의 서명과 브랜드 로고가 편지 실링 인장처럼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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