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제2회 다문화 자신만만 세계 요리대회'성황리 개최

7개국 13개 팀 참가해 다채로운 세계의 맛 선보여, 우수 메뉴는 5월 시민 대상 요리교실로 연계

 

강릉시는 지난 25일 강릉시가족센터 ‘품’에서 다양한 국가의 음식 문화를 알리고 다문화 가족의 숨은 역량을 발굴하기 위한 '제2회 다문화 자신만만 세계 요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베트남 5팀, 중국 3팀, 일본·우크라이나·러시아·카자흐스탄·필리핀 각 1팀 등 총 13개 팀이 참가해 한층 풍성한 경연을 펼쳤다.

 

특히 베트남은 남부와 북부의 요리를, 중국은 팔대요리로 꼽히는 산동식과·광동식(홍콩식) 요리를 각각 선보여 같은 국가 내에서도 지역별 식문화의 차이와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연출됐다.

 

경연은 국가별 자유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와 함께 강릉 시민으로 구성된 패널평가단의 선호도 조사를 반영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 결과 최종 선정된 5개국의 메뉴는 ▲베트남 퍼보 ▲중국 샤황펀쓰바오 ▲우크라이나 펠메니 ▲필리핀 판데살 ▲카자흐스탄 바우르사키이며, 이는 오는 5월부터 강릉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요리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배워볼 수 있다. 교육 참여 신청은 강릉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강미정 시 인구가족과장은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참가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강릉 시민들에게 고향의 맛을 전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음식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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