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농림축산식품부, 미생물 산업 혁신을 이끌 '공유 공장' 문 연다

농식품부,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 구축(4.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8일 전북 정읍에서 개최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 개소식’에서 그린바이오 주요 분야인 농축산 미생물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농축산 미생물 산업은 바이오 농약‧비료, 사료첨가제 등 농생명 산업과 연계되는 그린바이오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아 왔으며,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과 식량안보 강화, 고부가가치 신산업 창출을 위해 그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간 농식품부는 전북 정읍에 소재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를 통해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소재 개발, 시제품 제작, 창업 보육’을 관련 기업들에게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혁신기술을 개발해 왔으나, 그 중 생산설비를 보유하지 못한 기업들의 경우 제품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구축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는 제품화와 대량생산을 위한 설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술보유 기업들의 본격적인 제품 생산과 상용화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유 인프라 내에 개별 입주공간 40실을 마련하고, 입주 기업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미생물 발효장비, 대용량 혼합기 및 자동포장 설비를 제공하여 미생물 제품의 상용화를 지원한다. 또한 공동 물류보관 창고(상온·냉온)도 마련하여 완제품이 출하되기 전에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같은 정책지원에 대한 미생물 기업들의 기대도 크다. 유용 미생물을 활용하여 보조사료를 개발‧생산하는 한 기업 대표는 “공유 인프라를 이용함으로써 시설 구축 비용을 절감하고 상용화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어 제품 생산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농식품부 정경석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농축산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가 완공됨으로써 미생물 소재 개발부터 대량 생산까지의 전주기 지원체계가 갖춰졌다.”라고 하면서, “최대한 많은 기업들이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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