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일본 꼬리표로 인한 외식업 선의의 피해 없어야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로 인한 일본 제품의 불매운동이 거세지면서 일본식 식음료를 취급하는 외식업체들이 덩달아 피해를 보고 있다.

 

외식업은 최저임금의 상승과 주 52시간 근무 영향으로 가뜩이나 어려운데 이번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국민의 뜻을 모으는 것은 필요하다. 그러나 동참하고자 하는 뜻을 훼손하는 과격한 언행은 오히려 우리의 선의가 독이 된다는 사실도 인식해야 한다.

특히 외식업은 공산품과는 달리 생산과 소비가 한 곳에 이루어지고 팔지 못한 상품을 모아 재고처분도 할 수 없어 그 피해가 다른 업종들 보다 크다.

 

최근 일식전문점은 제2의 전성기로 국내식당 중 가장 큰 성장률을 보여주고 외식업의 전반적인 불황속에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일본 내 신한류 붐이 조성되어 K-POP 열풍과 한국 음식도 인기를 끌면서 양국 간의 여행자 수가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에 힘입어 일식당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다.

 

또 일식당이지만 대부분이 국내산 식자재와 한국인 조리사, 인테리어 업자에 의해 만들어지고 주인도 한국인이라 서민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는 ‘한국에서 일본음식을 잘 팔 수 있는 식당은 세계 어느 곳에 가도 성공할 수 있다’는 말로 우리의 외식업 수준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최근 ‘소확행’과 ‘워라밸’의 소비 트렌드에 맞는 정갈하고 섬세한 일식 스타일의 식당은 한국의 외식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8.15 경축사에서 대통령의 ‘서로 협력해야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가슴에 와 닫는 것도 이 때문이다.

외식업에 있어 일본 불매 운동은 일본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히기보다 국내 자영업자 등 서민경제를 더욱 악화 시킬 뿐이다. 일본이 과거에 한 짓을 생각하면 분노가 치밀지만 문제의 해결은 과거의 원한을 접고 밝은 미래로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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