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를 사면 제주여행이 따라온다

제주도·광동제약·제주은행, 4년간 40억 규모 탐나는전 연계 프로모션 협약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소비자의 삼다수 구매를 제주 방문과 지역 소비로 연결하는 민관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제주도는 30일 도청 백록홀에서 삼다수 유통 협력사 광동제약, 탐나는전 운영대행사 제주은행과 함께 ‘삼다수 소비 활성화와 탐나는전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다수 구매를 매개로 관광객을 제주로 유인하고, 이들의 소비가 탐나는전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상권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에서 광동제약은 4년간 총 40억 원을 투자해 삼다수 연계 프로모션을 기획·운영한다. 이벤트 경품을 탐나는전으로 지급해 관광객의 제주 방문과 지역 내 소비를 동시에 촉진하는 방식이다.

 

올해 첫 사업으로는 ‘삼다수 제주여행 페스티벌’이 추진된다.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삼다수 구매 인증자를 추첨해 탐나는전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연간 10억 원 규모로 회당 3,333명씩 총 2회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만 최대 6,666명이 탐나는전을 받아 제주를 방문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은행은 탐나는전 운영 대행사로서 프로모션 당첨자에게 탐나는전을 지급하고 사용 편의를 확대한다.

 

삼다수와 탐나는전의 연계 마케팅은 제주 대표 브랜드 두 축을 결합한다는 점에서 탐나는전의 전국적 인지도 확산에도 적지 않은 효과가 기대된다.

 

오영훈 지사는 “탐나는전은 관광객과 도민의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연결하는 대표적인 소비 수단으로 자리잡았다”며 “적립률 확대와 기능 고도화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관광·소비·민생이 선순환하는 경제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최환원 광동제약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관광객의 제주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벤트 보상을 탐나는전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제주와 연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수 제주은행장은 “탐나는전 운영 대행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관광객과 도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 편의를 강화하겠다”며 “다양한 프로모션과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2년부터 제주삼다수 유통 협력사로서 제주삼다수 장학재단 기금 출연을 비롯해 주거환경 개선사업, 현장실습(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편 탐나는전은 앱 가입 인원 28만 명 중 21.4%(6만 명)가 관광객이고 20% 적립률 상향한 2월 한달동안 탐나는전 사용액 중 7.2%가 관광객이 소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객 소비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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