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K-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청년기술창업수당’ 신규 모집… 초기 창업자 35명에게 연간 630만 원 지원

 

창원특례시는 새해를 맞아 초기 기술창업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청년기술창업수당 지원사업과 지역 우수 기업의 해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CES 2026 참가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 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지원 행보에 나선다.

 

초기 기술창업자 35명 선정… 9개월간 ‘창업활동비’ 지원

 

먼저 시에서는 초기 창업자금 부족, 생계활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초기 기술창업자들에게 성공적인 사업 안착을 위해 창업 활동에 수반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기술창업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창의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창업 활동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지원 대상을 일반창업 분야에서 기술창업 분야로 변경했고, 관내 사업장을 둔 연매출 8억원 미만의 기술창업자 35명을 선정하여 사업 활동에 투입되는 직·간접비를 최대 6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25년 1월 발표한 ‘2022년 기준 창업기업 실태조사’에서 창업의 주요 장애 요인(복수응답)으로 ▲자금확보(50.3%) ▲실패에 대한 두려움(46.0%) ▲창업에 대한 지식·능력·경험의 부족(34.7%) ▲창업까지의 생계유지(28.9%) 순으로 나타난 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초기창업단계에서 자금조달 등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1월 중 사업공고 및 신청·모집절차를 거쳐, 2월 중 대상자를 선정하여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매달 7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는 제조업, 정보통신업 또는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3개분야 35개 업종을 영위하여야 하며, 취업, 폐업, 사업장의 관외 이전 등 창업 활동을 포기할 경우 해당 월부터 지원이 중단된다.

 

‘CES 2026’서 창원 스타트업 6개사, 글로벌 혁신 기술 선보여

 

또한, 창원특례시는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 2026’에 관내 스타트업 6개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CES 2026 참가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은 ㈜유닛랩, 오들리 리얼리티, ㈜로보터블, ㈜포인랩, ㈜이퓨월드, ㈜제이앤이웍스 등 6개사로 창원특례시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어 및 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을 확대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매년 CES 참가 기업을 지원해 온 창원특례시는 참가기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생의 글로벌 창업 역량강화를 위해 창원특례시와 국립 창원대학교 간 협력으로 대학생 서포터즈를 결성하고 사전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관내 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 기회 제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58개 기업이 이 사업을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투자 유치 및 CES 혁신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조성환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창업은 지역 경제 성장의 핵심 원동력이지만 성공을 보장하기 어려운 도전적인 분야”라며, “초기 단계의 안정적 정착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창원시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혁신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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