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이 로컬콘텐츠와 지역 식문화를 결합한 체험형 투어 프로그램 공모사업인 ‘2025 로컬 관광상품 개발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로컬 관광상품 개발사업’은 홍성군이 추진 중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홍성 로컬콘텐츠타운 3개 권역(홍주, 광천, 홍동)의 고유한 자원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역 식문화를 중심에 둔 체험형·생활형 관광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의 역사와 생활문화, 그리고 로컬 푸드 콘텐츠를 관광의 주요 경험 요소로 구성해, 홍성을 ‘보고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먹고, 만들고, 체험하며 머무는 여행지’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로컬콘텐츠와 식문화를 결합한 투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단체를 전국 공모를 진행해,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총 3개 단체를 선정했다. 선정 단체들은 투어 프로그램 기획부터 시범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지역 식문화 콘텐츠를 관광상품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관광 분야 전문위원의 컨설팅을 통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홍주)포프-홍주 천년 美발견 투어 ▲(광천)미디어플러스-광천 100년의 시간 ▲(홍동)산노을-홍동 유기농 계절놀이 투어로 각 권역당 1개씩 총 3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홍주 권역의 ‘홍주 천년 美발견 투어’는 홍주 천년여행길과 홍주읍성 일원, 원도심 홍고통을 중심으로 ▲천년여행길 도보 투어(멋 체험) ▲홍주빵· 그릴 소세지 식문화 체험(맛 체험) ▲보자기 체험(맛을 멋으로 담기 체험)등으로 구성됐다. 역사와 경관, 지역 먹거리 브랜드 체험을 함께 엮어 홍주의 고유한 ‘멋과 맛’을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광천 권역의 ‘광천 100년의 시간’은 올해 100주년을 맞은 광천 문화시장을 중심으로 ▲로컬 발효주 식문화 체험 ▲토굴 새우젓 전시관 및 토굴 체험 ▲영화 드라마 촬영지 탐방 등을 운영했다. 특히 광천의 발효 식문화를 핵심 콘텐츠로 삼아. 전통 시장과 근대 문화유산, 현대 콘텐츠가 공존하는 광천 로컬콘텐츠타운의 가치를 입체적으로 드러냈다.
홍동 권역의 ‘유기농 계절놀이 투어’는 유기농법(오리농법)을 실천하는 홍성환경농업마을(문당마을)을 중심으로 ▲가을걷이 체험 ▲유기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및 식사 ▲테이스팅 프로그램 ▲가을채소 다과와 함께 즐기는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유기농 식문화를 일상의 경험으로 풀어내며, 유기농업특구 홍성의 가치를 체험형 콘텐츠로 확장하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지역의 먹거리와 이야기를 함께 경험할 수 있어 홍성이 더 깊게 기억에 남았다”라며,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지역의 삶과 문화를 음식으로 이해하는 여행이었다”, “이러한 로컬 푸드 기반 투어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홍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기획팀 임광명 팀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의 로컬 푸드와 문화 콘텐츠를 여행상품으로 연결한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로컬콘텐츠타운을 중심으로 홍성만의 식문화와 이야기를 담은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