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도시 전주,특색 있는 맛집들의 ‘글로벌 지도 서비스’ 등록 지원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한옥마을·전통시장 음식점에 대한 구글지도 등록 지원 추진

 

전주시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맛의 도시 전주에서 미식여행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전주한옥마을과 전통시장 일대 대표 맛집들의 글로벌 지도 서비스 등록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전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역 음식점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고, 음식점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전주 맛집 글로벌 지도 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전주의 특색 있는 맛집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으로, 시는 오는 10월 14일까지 등록업체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구글 지도상 음식점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정보 등록 지원 △외국어 메뉴판 제작 및 보급 △구글 비즈니스 계정 활용 교육 제공 등이다.

 

특히 이번 ‘전주 맛집 글로벌 지도 서비스 지원사업’은 전주의 음식점을 구글 지도에 등록하고, 외국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지역 맛집을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시는 외국어 메뉴판과 QR코드를 제작·지원해 전주 음식점들이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보다 많은 음식점들의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26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는 △지원 대상 △신청 방법 △선정 기준 등을 상세히 안내하여 많은 음식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음식점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맛의 도시이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음식점 관계자는 “네이버 지도를 등록 지원하는 지자체는 있었다고 들었지만, 글로벌 구글지도를 등록 지원하는 지자체는 전주시가 처음 인 것 같다”고 관심을 나타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전주의 더 많은 음식점들이 글로벌 관광객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이 전주맛집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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