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AI 취·창업 역량 키운다…디지털 강사·창업가로 성장 지원

느린학습자 교육 전문 ‘AI 디지털 강사 과정’, 생성형 AI 기반 ‘중장년 창업스쿨’ 등 80명 모집

 

AI 교육이 사회 전반에서 주요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서울시가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디지털 강사 과정과 생성형 AI 창업스쿨을 통해 40세 이상 시민이 새로운 기회와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총 8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접수는 9월 8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신한라이프와 협력해 이번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중장년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AI를 활용한 취·창업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느린학습자 교육을 위한 ▲AI활용 디지털 강사 과정과 생성형AI를 활용한 ▲중장년 창업스쿨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시민의 인생 후반 50년을 돕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경력 설계, 직업훈련, 취업과 창업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의 5개 캠퍼스와 동작, 영등포, 노원 등 13개 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중장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신한라이프는 고객 신뢰와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회사의 미션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 이번에는 재단과 협력해 중장년이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AI 활용 디지털 강사과정은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인)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전문 강사를 발굴·양성한다. 교육과정에는 ‘느린학습자 특성 이해’, ‘맞춤 교수법’, ‘AI 기반 교육 설계’, ‘디지털 금융 교육’ 등이 포함된다. 최종 강의 시연 및 평가를 통과하면 서울시 경계선지능인평생교육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이 과정은 9월 8일 50플러스포털을 통해 접수를 시작해 10월 15일~22일, 총 36시간 교육이 진행되며, 서울 거주 40세 이상 중장년 중 디지털 강사 경험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생성형 AI 창업스쿨’은 서울 거주 40세 이상 중장년 (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업계획 프롬프트 작성부터 시장분석, 차별화 전략 수립까지 실습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중장년 창업가가 창업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창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성형 AI’는 사용자의 입력 문장(프롬프트)에 따라 텍스트, 이미지, 서비스, 아이디어 등을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로, 최근 창업 및 콘텐츠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과정은 50플러스포털에서 9월 15일 접수를 시작하며, 10월 14일 또는 15일 중 선택해 수강하면 된다. 총 6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40대 이상 중장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교육 이후에도 50플러스캠퍼스 상담센터와 연계해 1:1 후속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지속할 계획이다.

 

신청은 50플러스포털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중부캠퍼스 상담센터로 전화 문의 가능하다.

 

허은숙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중장년이 AI 활용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중장년의 경험을 사회적 역할로 확장해 포용적 디지털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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