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지수 4개 지표 모두 상승…전국 유일

5월 체감․전망 경기 동반 상승, 전통시장도 회복세 선도…경제활력관광 활성화 정책 효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2025년 5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 조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4개 지표 모두 상승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 및 전망지수가 모두 오른 것은 제주가 처음이다. 제주도는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지원 시책 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5월 소상공인 체감경기는 70.8을 기록해 4월(54.2)보다 16.6포인트(p) 올랐다. 상승폭은 강원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컸다.

 

전국 평균 체감경기는 70.0으로, 제주가 전국 평균을 넘어선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6월 소상공인 전망경기는 85.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5월 전망치(70.2)보다 14.9포인트 뛰어올라 상승폭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전국 평균 소상공인 전망경기는 79.1로 전월보다 0.7포인트 떨어졌다. 체감과 전망 경기가 동시에 오른 곳은 제주뿐이었다.

 

전통시장 부문에서도 제주는 두각을 나타냈다. 5월 체감경기지수 68.4로 전월보다 14.3포인트 올라 전국 평균(59.0)을 크게 웃돌았다.

 

6월 전망경기지수는 85.7로 전월 대비 5.1포인트 상승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월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 둔화 속에서도 제주 전통시장이 먼저 회복 기조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제주도는 이번 경기 상승이 경제활력 정책과 관광 활성화 전략이 상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4월 탐나는전 적립률을 기존 10%에서 15% 대폭 올려 소비촉진과 민생경제 활력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도입한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를 위해 배달비 쿠폰 3,000원을 지원하고, ‘3고(GO)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을 펼쳐 골목상권 소비촉진 붐을 일으키고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정책들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며, “상승세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이어지도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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