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2024년에도 스마트팜 수출 순항 중, 해외 시장 확대 위해 현장소통 강화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 농심 수직농장 연구소 방문하여 중동 정상외교 계기 체결한 수출 업무협약(MOU), 사우디 시범온실 등 진행 상황 점검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은 11월 29일 스마트팜 수출기업 ‘농심’의 수직농장 연구소를 방문하여 지난해 중동 정상외교를 계기로 체결한 수출 업무협약(MOU)의 후속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스마트팜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수출·수주액 2.96억불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인 스마트팜은 올해도 전년 동기 대비(10월 기준) 4건이 증가(9→13건)한 수주실적을 기록하며 수출시장을 계속해서 넓혀가고 있다.

 

특히 중동 뿐만 아니라 동남아,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한국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수주 대상 국가들이 보다 다양해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신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열린 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데 이어 다음주(12.4~12.7)에는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한-호주 스마트팜 협력위크’를 개최하여 한국 스마트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성과로 이어갈 계획이다.

 

농심은 중동을 주요 목표시장으로 설정하고 ’22년부터 수직농장의 중동 수출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지난해 정상 경제외교 계기로 체결한 수출 업무협약(사우디 2건, 카타르 1건)를 바탕으로 현지 기업들과 여러 프로젝트를 준비중에 있다. 박 차관은 농심의 엽채류·딸기 수직농장 연구 시설을 시찰한 뒤, 농심 관계자들과 심층 질의응답을 통해 현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의 지원 필요 사항들을 꼼꼼히 검토했다. 또한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스마트팜 수출 선도기업으로서 농심 관계자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6월 농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 시범온실 조성 컨소시엄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박 차관은 시범온실의 성공적인 조성과 운영을 위한 농심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기를 요청하며,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농심 관계자는 “사우디 시범온실이 든든한 수출거점으로 자리잡아 많은 국내 기업들의 중동 진출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우리 스마트팜 기업이 중동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시범온실 조성 등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우리 기업이 중동 외에도 호주 등 스마트팜 신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업계와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빙수명가 ‘설빙, '여름방학食' 이벤트! 신메뉴 1주일만에 10만개 돌파
설빙이 여름철 대표 디저트인 '수박 화채'를 재해석한 화채설빙 2종 '수박듬뿍화채설빙', '과일흠뻑화채설빙'과 함께 한입 크기로 손질된 멜론을 풍성하게 올린 메론설빙 2종 등 다양한 신메뉴를 출시하며 여름 시즌 디저트 라인업을 강화했다. 특히 화채설빙 2종은 '부어먹는 설빙'이라는 콘셉트로, 빙수와 화채를 결합한 독창적인 비주얼과 맛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풍성한 과일과 함께 설빙소다를 원하는 만큼 부어 먹을 수 있어 취향에 따라 맛보는 재미를 더해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출시 일주일 만에 설빙 화채설빙 2종의 매출은 작년 여름 선보였던 신메뉴와 출시 1주차 동기간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200% 이상 달성, 약 10만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해마다 다른 콘셉트와 구성이 적용되는 여름 한정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초반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설빙만의 차별화된 레시피와 시즌 전략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저격했음을 보여줬다. 특히 설빙은 지난 겨울 시즌에 출시한 '생딸기설빙' 시리즈를 통해 국산 딸기를 약 395톤 이상 사용, 코리아 디저트 대표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이러한 기세를 이어 올여름에도 국산 수박과 멜론을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농촌자원 융복합으로 지역경제 활력… '반디로컬푸드직매장' 개장
농업회사법인 반디농부 주식회사는 19일 연천군 군남면에서 지역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반디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하고, 향후 농촌 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를 함께 나눴다. 연천군과 경기도가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 사업은 농촌지역의 자원을 기반으로 1·2·3차 산업을 융복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천군은 지난 2021년 해당 사업에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반디농부 주식회사가 코로나19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에 개장한 반디로컬푸드 직매장은 쌀·새싹·버섯 등 관내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브런치 메뉴를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토론장, 체험장, 마을 미니도서관, 촬영장 등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단순한 직매장을 넘어선 로컬커뮤니티 거점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반디농부와 농업회사법인 리플러스(주), 스마트팜 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전수창업] 일본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 기술 전수
일본 나고야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의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오는 6월 26일(목), 전문식당 조리비책 교육시설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장어’요리. 최근 줄서는 맛집 등 유명 방송프로그램에 일본식 장어덮밥 전문점이 소개되면서 고급 스테미너 음식인 ‘히츠마부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고야 3대 명물인 장어타래 레시피 전 과정 공개 서울과 부산 유명 장어덮밥전문점 노하우 전수 “굽기가 첫 번째 관건이다. 또 깊은 풍미와 맛을 결정짓는 장어타래를 입혀내 윤기와 색감이 어우러져야 진정한 히츠마부시가 탄생한다. 쫄깃한 첫입에 이어지는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을 전수, 최고에 가까운 장어구이의 맛을 이끌어 낸다.” 이번 ‘장어타래·나고야식 장어덮밥 상품화 기술전수’ 과정은 일선 요리학원에서 만날 수 없는 현장기술 전수 프로그램으로 김종우 원장이 핵심 노하우를 직접 전수, 시연한다. ‘김종우 원장’은 10년간 일본 동경에서 거주하며 한국과 일본의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도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일본의 히츠마부시 유명 맛집을 다녀보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전수창업] 일본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 기술 전수
일본 나고야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의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오는 6월 26일(목), 전문식당 조리비책 교육시설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장어’요리. 최근 줄서는 맛집 등 유명 방송프로그램에 일본식 장어덮밥 전문점이 소개되면서 고급 스테미너 음식인 ‘히츠마부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고야 3대 명물인 장어타래 레시피 전 과정 공개 서울과 부산 유명 장어덮밥전문점 노하우 전수 “굽기가 첫 번째 관건이다. 또 깊은 풍미와 맛을 결정짓는 장어타래를 입혀내 윤기와 색감이 어우러져야 진정한 히츠마부시가 탄생한다. 쫄깃한 첫입에 이어지는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을 전수, 최고에 가까운 장어구이의 맛을 이끌어 낸다.” 이번 ‘장어타래·나고야식 장어덮밥 상품화 기술전수’ 과정은 일선 요리학원에서 만날 수 없는 현장기술 전수 프로그램으로 김종우 원장이 핵심 노하우를 직접 전수, 시연한다. ‘김종우 원장’은 10년간 일본 동경에서 거주하며 한국과 일본의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도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일본의 히츠마부시 유명 맛집을 다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