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맛] 6월의 TASTING|맛집 간편식

Tasting Report on New HMR from Restaurants

 

간편식 시장에 스타 맛집 모시기 경쟁이 치열하다.

오랜 시간 오프라인에서 사랑받아온 맛집들이 식품 유통 기업과 손잡고 간편식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는 것.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서 ‘서식’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맛집 간편식은 소비자에게는 외식의 욕망을 충족하는 방법으로, 식당 입장에선 집 안까지 찾아가는 서비스 일환으로 떠오르는 추세다.

 

줄 서서 먹는 노포의 요리부터 유명 셰프의 요리까지 메뉴도 다양해지는 중. 아직은 “식당에서 먹는 맛보다 못하기에 개발하지 않겠다”는 고집스러운 맛집도 많은 가운데, 2022년이면 5조원을 웃도는 규모로 성장할 것이 예측되는 국내 간편식 시장의 현주소가 궁금하다.

 

그래서 「바앤다이닝」 평가단이 직접 씹고 뜯고 맛본 맛집 간편식 시식기.

 

매드포갈릭 갈릭페뇨 파스타

 

마늘, 할라페뇨의 알싸함과 오일이 산뜻하게 어울린다. 전자레인지에 3분 30초만 돌리면 완성되는데, 맛은 기대 이상. 특히 알덴테에 가까운 면의 식감이 놀랍다는 평이 많았다. 소식가에게도 모자란 양은 아쉽다.

 

이치에 멘치카츠&소스

 

두툼한 두께와 큼지막한 사이즈 덕에 눈으로 먼저 만족. 베어 물면 육즙과 기름이 흘러나온다.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니 밀가루 향이 슬쩍 올라오는 점은 보완하면 좋을 듯. 고소하면서도 상큼한 크림소스가 화룡점정.

 

애슐리 시카고 딥디쉬 피자

 

기름이 지글지글 끓는 비주얼이 침샘을 자극했다. 수분이 부족한 도우는 아쉽지만, 치즈와 페페로니, 토마 토소스가 푸짐해 매력적. ‘집술’ 할 때 간단한 맥주 안주로도 알맞을 듯하다. 혼자서 먹어야 하는 양이니 참고하자.

 

투뿔등심 차돌볶음밥

 

김치와 고추장의 매콤함, 차돌박이의 고소함, 고슬고슬한 쌀의 식감, 은근한 불 향이잘 어울린다. 그러나 김치볶음밥은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만큼 구매 의사는 낮은 편.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은 날엔 제격이겠다.

 

피코크 진진 멘보샤 ★Best!

 

레스토랑 멘보샤에 버금가는 비주얼. 바삭한 빵 사이로 새우살이 실하게 들었다. 바로 먹지 않아도 온도와 맛이 유지된다는 것도 장점. 유분이 많아 살짝 느끼한데, 덕분에 타닌 강한 레드 와인 한 잔이 술술 넘어간다.

 

올반 구슬함박 스테이크

 

‘함박 스테이크’ 하면 떠오르는 모습 그대로의 비주얼. 반숙 달걀 프라이가 신의 한 수다. 고기를 너무 다지지 않아 식감이 살아 있으며, 소스가 달콤하고 많이 짜지 않아 아이도 좋아하겠다. 집에서 간단히 먹기엔 무난할 듯하다.

 

 

※ 본 콘텐츠는 레스토랑, 음식, 여행 소식을 전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바앤다이닝'과 식품외식경영이 제휴해 업로드 되는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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