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프랜차이즈] 포화된 치킨창업 시장 속 남다른 ‘슈퍼루키’들

배달음식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치킨’은 국민야식으로 불릴 만큼 긴 세월 변함없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만큼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이는 창업아이템이다 보니 많은 매장이 우후죽순 생겨남과 동시에 어제 있던 매장이 사라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래서 창업시장 속에서 가장 살아남기 힘든 아이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그렇다면 해가 바뀌어도 많은 사람들이 신규 및 업종전환창업 1순위로 꼽는 ‘치킨’ 아이템으로 롱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번 호에서는 인지도는 좀 낮아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남다른 경쟁력을 갖춘 유망 치킨프랜차이즈 3곳을 선정해 보았다.

 

맛과 양, 가성비까지 세 마리 토끼 모두 잡은 ‘신진통닭’

‘신진통닭’은 유명 치킨프랜차이즈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남다른 메뉴 구성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쌓고 있다.

타 치킨 프랜차이즈보다 치킨 조각 수가 40% 많고, 닭똥집과 감자튀김이 포함되기 때문에 더욱더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메뉴 주문 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푸짐한 양의 생똥집과 감자튀김이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오랜 기간 치킨프랜차이즈를 운영해 온 본사의 특별한 노하우를 적용해 기름을 최소화하고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도 성공 포인트 중 하나다.

신진통닭은 특허받은 특수 제작 기름 제거망을 가맹점에서 사용하는데, 일반 치킨에 비해 종이컵으로 반 컵 이상 기름을 더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닭을 튀긴 후 철망에 올려두거나 집게로 기름을 털어내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기름을 충분히 제거할 수 없어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지고 기름 냄새가 심해지게 된다. 그러나 신진통닭은 기름 제거망으로 남아 있는 기름기를 쏙 빼 바삭함과 깔끔함을 배가시킨다

 

 

대표 메뉴로는 기본적인 후라이드, 양념치킨부터 간장양념, 파닭, 시골통닭, 시골통파닭, 튀김똥집 등 메뉴 선택의 폭이 넓어 아이들 간식부터 술안주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오로지 맛으로 승부, 치맥페스티벌에서 대상 수상한 ‘이춘봉인생치킨’

대구 출신인 ‘이춘봉인생치킨’은 대구 치맥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을 만큼 맛으로 인정받은 치킨 브랜드다.

100호점을 돌파한 이곳은 독특한 구성의 플레이팅으로 여심을 공략하는 동시에 색다른 맛과 건강을 담은 바비큐치킨을 선보인다.

 

 

맛은 기본, 이곳만의 차별화 요소는 무엇일까.

‘이춘봉인생치킨’은 먼저 메뉴의 수를 무분별하게 늘리지 않고 오로지 2가지 메뉴로만 승부수를 띄어 메뉴의 품질을 극대화했다.

숯불향이 가득한 바비큐 치킨과 소금구이 치킨은 따로 염지를 하지 않고 구워낸다. 무엇보다 꾸지뽕과 복분자 열매를 활용한 특제소스, 한방약재를 첨가한 건강한 소스로 치킨의 감칠맛을 더했다.

 

 

‘이춘봉인생치킨’ 관계자는 “보통 바비큐치킨을 조리하게 되면 숯불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데, 숯불의 단점은 불에 직접 구워야 하기 때문에 많은 연기와 그을음이 생기지만, 우린 특수필터가 장착된 참숯 오븐기를 사용, 연기는 물론 그을음이 생기는 것을 낮추어 매장 내부의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했으며 청소 또한 간편하다.”라고 전했다.

 

물반죽 없이 간단하게 조리하는 남다른 경쟁력을 갖춘 ‘철인7호’

부산에서부터 전국적으로 가맹점이 확대되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철인7호’ 또한 차별화된 남다른 경쟁력을 갖춰 인지도를 쌓고 있는 슈퍼 루키 브랜드다.

지난 2012년 부산에서 시작한 수제치킨전문점으로 직접 제작한 수제파우더와 영계7호닭, 그리고 자연저온숙성으로 맛을 내는 등 정통 후라이드치킨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철인7호 관계자는 “자체제작한 수제파우더 및 자연 숙성을 거쳐 물반죽 없이 조리해 과정이 간단하여 그만큼 조리시간도 단축되어 타사 대비 약 2배 높은 생산성으로 육체적 피로감이 감소되기 때문에 최소인력으로 운영 가능하단 점에서 1인창업, 부부창업으로 인기가 좋다.”고 강조했다.

 

또 매해마다 오르는 물가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 접어들며 전가맹점에 납품하는 수제파우더 및 전용유 가격을 인하했고, 코로나19 사태 초기 당시 전가맹점 월세지원 운동에 동참한 바 있으며 그 외에도 신메뉴 출시로 리뉴얼된 전단지를 4월과 5월 두 달간 무료 지원했다.

 

 

철인7호 관계자는 "본사는 가맹점과 상생해야 브랜드가 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본사관리팀 모두 5년 이상 직접 매장운영 경험이 있는 경력자들로 구성돼 있어 실제 매장운영에 필요한 실전노하우를 교육하고 있으며, 가맹점관리 및 소통을 활발히 해 가맹점주가 만족해하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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