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맛] 세계 맛기행부터 별미 보양식까지, 외식업계 '여름 신메뉴' 열전

최근 서울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식품·외식업계가 여름철 식재료를 활용한 별미 신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여름시즌을 대표하는 식자재와 중식요리의 이색적인 만남

먼저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중식 레스토랑 ‘크리스탈 제이드’는 ‘활력보감’을 컨셉으로 특색있는 신메뉴 4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비빔 딴딴면’은 마라와 화조, 로간마의 매콤하면서도 알싸한 맛에 매일유업의 매일두유를 더했다. 매 시즌 많은 사랑을 받은 ‘보양삼성냉면’은 올해도 출시된다. 오향장육, 송이버섯 등 고급중식 고명과 신선한 클로렐라 면을 맛볼 수 있는 음식이다.

 

 

‘고창산 깐풍 장어’는 제철 식자재인 고창산 장어를 깐풍소스와 튀겨냈다. ‘오향 쇼우기’는 오향 소스의 풍미를 곁들인 닭고기 냉채다.

 

지역 유명 식재료로 만든 요름 보양식

해산물 밥집 ‘연안식당’은 지역 유명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와 매콤한 맛을 자랑하는 메뉴 등 총 3가지의 메뉴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유명 수산물을 활용한 메뉴로는 흔히 다슬기라 불리는 올갱이를 활용해 깊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영월 올갱이 해장국과 구수한 된장과 탱글탱글한 재첩을 비빈 하동 재첩 된장비빔밥을 선보였다.

 

이 두 메뉴는 지역 대표 식재료를 사용해 그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함을 연안식당에서도 맛 볼 수 있어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여기에 중독성 강한 화끈함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매콤낙지비빔밥을 함께 출시, 해산물 메뉴를 다양화했다.

연안식당은 이번 신메뉴를 직영점 및 일부 매장에 우선 출시한 후 순차적으로 전체 가맹점에 선보일 예정이다.

 

쿠우쿠우가 선사하는 ‘썸머 세계 맛기행’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쿠우쿠우’(QooQoo)는 전 세계 맛기행 컨셉의 ‘쿠우쿠우 쿡캉스’를 선보였다.

이번 2020년 여름 신메뉴 ‘쿠우쿠우 쿡캉스’는 세계 여러 국가의 선호도 높은 메뉴를 쿠우쿠우만의 맛과 색으로 재해석했다.

 

 

새롭게 출시할 신메뉴 7종은 일본의 ‘연어장 초밥’, 페타 수박 샐러드, 미국 괌의 전통 조리법을 응용한 ‘차모로 바비큐’, 태국 대표요리 ‘카오팟’을 응용한 ‘카오팟카이’. 시리얼 치킨, 대만대표 디저트인 ‘펑리수 케이크’, 태국풍 수박 주스 ‘땡모반 슬러시’ 등 쿠우쿠우만의 여름 맛기행을 떠날 수 있다.

‘페타 수박 샐러드’는 짭짤한 맛의 페타 치즈와 달콤새큼한 수박과 블루베리, 산뜻한 향을 가미한 애플민트로, 그리스 지중해풍 과일 샐러드를 선보인다.

 

여름 신메뉴 출시 이벤트로 쿠우쿠우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 고객과 소통하는 창을 마련하고 추첨을 통해 쿠우쿠우 외식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더운 여름나기, 더 건강하고 더 맛있게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는 ‘더 건강하고 더 맛있게(MORE HEALTHY MORE TASTY)’를 주제로 전복, 닭고기, 수박 등 여름철 식재료를 활용한 여름 한정 신메뉴를 출시했다.

 

 

주요 메뉴는 △제철 채소와 과일 위에 부라타 치즈와 리코타 치즈를 올린 ‘썸머 프루트 더블 치즈 샐러드’ △파인애플과 깐풍소스가 어우러진 ’쉬림프 콘 플랫 피자’ △매콤한 토마토 소스에 여름철 보양식 닭다리를 올린 ‘로스트 치킨 토마토 파스타’ 등이다.

 

이 밖에 퓨전 스타일의 ‘시크릿 대창 오리엔탈 파스타’ 전복과 트러플 크림을 넣은 ‘전복 트러플 크림 리조또’ 등 특별한 조리법으로 만든 메뉴 2종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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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 다이닝 레스토랑 솔른, 2025년 로컬브랜드 전략 컨설팅 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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