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쉽고 효율적으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단백질 파우더가 인기를 끌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현재 미국내 단백질 파우더 시장에서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제품은 유청(Whey)과 같은 동물성 성분에서 파생되는 제품들이다. 동물성이 아닌 식물성 단백질 성분으로 만들어진 비건 단백질 파우더 제품들도 시장에 계속 출시되고 있다. 식물성 단백질 파우더 제품들의 경우 동물성 성분을 배제한 식단을 유지하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비건 단백질 파우더 시장의 주요 성장 이유는 건강한 식단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이러한 트렌드로 비건 단백질 파우더가 가지는 높은 소화율과 건강 상의 이점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가 촉진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비건 단백질 파우더의 건강상 이점으로는 ▲만성 질환 위험 감소, ▲알레르기 위험 감소, ▲환경에 대한 의식, ▲채식주의자를 위한 단백질 공급원 등을 꼽을 수 있다. 식물성 단백질 파우더 제품을 만드는 대표적인 원료로는 녹조류, 병아리콩, 마, 호박, 쌀, 스피루리나가 있다. 하지만 비건 단백질 파우더 제품 역시 단점도 가지고
전 세계적으로 한국 콘텐츠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기간 동안 유튜브, 넷플릭스 등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접한 10~20대를 중심으로 가장 반응이 뜨겁다. aT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지사에 따르면 떡볶이와 핫도그를 대표로 하는 K-분식의 소비가 크게 늘었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음식으로는 단연 떡볶이가 꼽힌다. 떡볶이 수출 실적은 785천 달러(19‘)에서 5,454천달러(21‘)로 약 7배 가까이 올랐다. 떡볶이의 맵고 짜고 단맛은 인도네시아 현지인 입맛에 잘 맞으며, 떡과 유사한 음식(론똥)이 있어 식감에 대한 거부감도 낮다. 코로나 이전부터 떡볶이의 인도네시아 인기는 계속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었다. 외식레스토랑 리뷰 및 배달앱 'ZOMATO'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남부자카르타 지역을 주변으로 떡볶이를 취급하는 음식점 숫자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떡볶이 브랜드로는 대표적으로 두끼를 꼽을 수 있다. 떡볶이 뷔페 프랜차이즈 두끼는 2019년 자카르타 복합쇼핑몰에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초 6호점을 오픈했다. 또한, 현지 K-분식 프랜차이즈 무지개는 60호점을 운영 중이다. 무지개는 펜데믹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여름 시즌이 시작되는 5월부터 10월까지 스위스 주요 도시의 광장에선 매주 골목마다 긴 가판대가 놓이며 진풍경이 펼쳐진다. 근교 생산자들이 공들여 만든 농산물과 수산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시장이 열리기 때문이다. 여행지에 왔다면 시장에 가보는 건 응당 정해진 공식인데, 단순한 기념품 쇼핑뿐 아니라 시장 식재료들로 독특한 메뉴를 만드는 인근 레스토랑도 미식가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생산자와 요리사의 연결고리가 되어주는 스위스 곳곳의 동네 시장들과 그곳의 마켓 다이닝 7선을 엄선했다. 로컬 와인이 있는 불금 놀이터 비스프의 퓌루메트 시장 × 베르크레스토란트 기브 ‘스위스의 일광욕 테라스’라고 불릴 만큼 화창한 남부 도시 비스프에는 주말을 알리는 신호탄이 있다. 금요일마다 구시가지에서 열리는 비스퍼 퓌루메트(VISPER PÜRUMÄRT)시장이다. 1999년 4월 30일 장터가 처음 열린 이후 지금까지 단순한 시장을 넘어 주민의 ‘불금 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금요일 저녁이 되면 주민은 로컬 생산물을 담은 요리에 주변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와인을 마시며 주말을 맞는다. 이런 유쾌한 정서를 체험할 수 있는 마켓 다이닝 공간이 있다. 로컬 육가공품과 와인을
여름 시즌이 시작되는 5월부터 10월까지 스위스 주요 도시의 광장에선 매주 골목마다 긴 가판대가 놓이며 진풍경이 펼쳐진다. 근교 생산자들이 공들여 만든 농산물과 수산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시장이 열리기 때문이다. 여행지에 왔다면 시장에 가보는 건 응당 정해진 공식인데, 단순한 기념품 쇼핑뿐 아니라 시장 식재료들로 독특한 메뉴를 만드는 인근 레스토랑도 미식가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생산자와 요리사의 연결고리가 되어주는 스위스 곳곳의 동네 시장들과 그곳의 마켓 다이닝 7선을 엄선했다. 장터 채소가 고정 메뉴로 루체른 주간 시장 × 레스토랑 발랑스 스위스의 인기 휴양 도시인 루체른의 상징은 카펠교다. 1333년 세워진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다리로, 로이스강을 가로지르고 있다. 이 다리가 한눈에 보이는 강변에또 다른 명물이 있으니 바로 매주 화·토요일 오전에 열리는 주간 시장과 어시장이다. 근교에서 생산한 채소, 갓 구운 빵, 잘 숙성된 치즈 등은 물론, 갖가지 해산물이 가득해 요리사에게 영감의 장이 따로 없다. 질 좋은 식재료가 모인 곳에 ‘먹을 곳’이 빠질 리 없다. 카펠교 앞 ‘호텔 데 발랑스’의 <레스토랑 발랑스>가 대표적이다. 프렌치와 지중
파스타를 주식으로 하는 이탈리아의 인스턴트 면 시장 규모는 지난 5년간 완만한 상승세를 그려왔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가 인용한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특히 2019년과 2020년 사이 해당 시장규모가 2백만 달러(원화 26억 원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거치며 가정 내에서 간편하게 이국적인 인스턴트 면 제품을 섭취하는 수요가 커진 것이 시장 확대의 원인으로 해석된다. 2023년 이후에도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5년 내 해당 시장규모가 5천 1백만 달러(원화 671억 원 이상)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인스턴트 면제품의 종류별 시장규모를 볼 때, 최근 3년간 인스턴트 컵 면의 경우 4%, 인스턴트 봉지 면의 경우 19%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확대 중이다. 인스턴트 봉지 면의 경우 매출액이 2019년과 2020년 사이 3백만 달러(원화 39억 원 이상) 증가하면서 5년 전 매출액이 2016년 9백만 달러(원화 118억 원 이상)였던 과거와 달리 2021년 1천 7백만 달러(원화 223억 원 이상)까지 증가했다. 이는 2016년 대비 2021년에 111% 증가한 셈이다. 따라서 이탈리아 내에서도 인스턴트 면제품
알리바바 그룹의 해외 직구 플랫폼 티몰글로벌이 7월 29일까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하는 ‘2022 티몰글로벌 파워셀러 육성사업’에 참가할 국내 중소·중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에 참가하는 기업에는 약 5000위안(약 100만원) 상당의 마케팅 패키지가 제공된다. 또 ‘미니스토어’ 형식으로 티몰글로벌에 입점한 뒤 중국 시장 내 상품 판매를 진행하고 추가로 라이브 커머스 광고, 소셜 커머스 채널 노출 등의 제품 홍보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수출 확대 도모하는 국내 중소·중견 기업 모집 참가 기업엔 티몰글로벌 내 특별 마케팅 패키지 지원 및 입점 교육 제공 티몰글로벌의 미니스토어는 올해 새롭게 론칭한 중소·중견 기업에 최적화한 입점 방식으로, 초기 투자 비용과 운영 비용이 적게 소모되는 게 특징이다. 즉 위탁 판매 방식으로 기업 상품, 브랜드, 고객 서비스 등 원스톱 관리를 지원하며 물류비용 혜택, 마케팅 커미션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돼 기업은 기존 플래그십 스토어 모델 대비 운영 원가를 약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또 미니스토어를 통해 입점한 브랜드 또는 무역·유통 기업은 △전담 티몰파트너(TP)의 커머스 운영 지원 △중국 소
지속가능한 식품외식 생태계를 조성을 위한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독일은 지난 7월 1일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를 개정했다.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란 생산자에게 상품 디자인부터 폐기물 수거에 이르기까지 상품의 폐기물에 대해 일정의 책임을 지우는 환경정책이다. 시행령 규정에 따라 공병 환수제도인 ‘판트(Pfand)’의 적용 대상이 2022년 1월 1일 공표한 대로 6개월의 유예기간 후 이번 7월 3일부터 모든 일회용 음료 포장재에까지 확대 적용됐다. 개정안에 따라 과거 면제되었던 0.1-3.0 리터 사이의 일회용 플라스틱 음료병 및 캔에 담긴 포장재로 확대된다. 특히 과거와는 달리 혼합 주류와 과일 및 채소 주스가 대상에 포함됐다. 캔에 들어있는 우유와 혼합 우유 음료 및 이외 마실 수 있는 유제품, 캔에 들어있는 영유아 대상의 이유식 음료도 적용 범위에 들어간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에 담긴 (혼합)우유 음료와 마실 수 있는 유제품의 경우는 2024년 1월 1일부터 의무 보증금이 시행된다. 위의 대상에 해당되는 음료 제조사 및 유통업체들은 7월 1일까지의 유예기
환경보호, 지속가능성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며 세계적으로 친환경 경영에 나서는 외식기업이 늘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UAE 두바이에 위치한 ‘로위(Lowe)’ 레스토랑은 지속가능성과 환경을 생각하는 레스토랑의 대표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UAE는 매년 약 200만 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생산하는데 이는 1인당 약 197kg에 해당하는 양이다. 당장 외식업계에서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적이면서 낭비를 줄이는 다양한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다. 레스토랑 ‘Lowe’에서는 샐러드를 만들고 남은 재료들을 수프에 활용하여 새로운 음식으로 제공하며, 닭 뼈로 육수를 만들고 남은 뼈는 수프와 튀김으로 만드는 등 달걀껍질과 아보카도 씨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식재료들을 재활용한다. 단순히 ‘식재료를 아낀다’라는 개념에 국한된 것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그 예로 해산물과 농산물은 주변 국가와 UAE 농장에서 공급받아 신선도를 유지함과 동시에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하고 있다. 올해 10월에는 자체 채소밭을 구축하여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음식물 쓰레기조차 퇴비로 활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루브르 박물관 컨벤션에서 '2022 파리 한식(K-푸드) 페어'를 개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프랑스 현지 코로나19 완화 기조에 발맞춰 우리 수출기업의 유럽시장 개척과 현지 K-푸드 소비 붐 조성을 위해 파리지역 최초로 기업간거래(B2B)·기업소비자간거래(B2C) 통합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기획했다. 파리 중심 루브르 박물관 지하 컨벤션에서 개최해 K-푸드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행사 사전 예매만 4000여장이 팔렸으며, 행사 당일 입장 대기줄이 박물관 대기줄보다 길게 늘어서며 700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B2B 행사는 2년 만에 처음으로 대면 수출상담회와 마켓테스트로 진행됐다. 국내 29개 수출업체와 유럽 13개국 51개사 바이어가 참여해 27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해 총 40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떡볶이, 소스류, 한식 밀키트 등 7건의 현장계약 양해각서(MOU)가 체결돼 실질적인 수출실적 확대가 기대된다. B2C 행사는 현지인에게 K-푸드 이해를 돕고자 전통·현대·미래를 콘셉트로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해 김치, 장류, 홍삼 등 전통식품부터 라면, 떡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슈퍼마켓 티몰차오스(chaoshi.tmall.com)의 통계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기준, 소용량 생필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용량 상품의 유형과 가짓 수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중국에서 1인식 소비경제의 영향으로 소용량의 미니사이즈 조미료가 인기 상승 중이다.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증정품, 사은품 등 주로 비매품이던 미니 사이즈 조미료는 이젠 판매용으로서 성장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민정부(내무행정을 총괄하는 중국 국무원 소속 부처) 통계에 의하면, 도시 거주 싱글족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1년 기준, 2억 명이 넘는 성인이 싱글이며 이 중 1인 가구는 9,200만 명에 달한다. 이중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1인 가구는 대부분 주말이나 연휴 때만 집에서 요리하기 때문에 1인 가구에게 기존 일반용량, 대용량의 조미료는 유통기한 내 모두 사용하기 힘들고 버리게 될 가능성이 높아 소용량 버전이 더욱 실용적이다. 150mL 식초, 115mL 간장, 25g 후추 등 기본 조미료의 소용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