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베트남 하노이 50호점 오픈과 동시에 베트남 전역 400호점 달성에 성공했다. GS25는 남부(호찌민)와 북부(하노이)를 양대 거점으로 한 균형 있는 출점 전략을 통해 베트남 시장을 빠르게 확장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18년 호찌민 첫 진출을 시작으로 7년 만에 남부 지역 점포를 350개까지 확대했으며, 올해 3월 하노이에 처음 진출한 뒤 8개월 만에 북부 지역 점포도 50호점까지 확장하며 탄탄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GS25의 베트남 진출 성공 요인은 △K-푸드를 중심으로 한 상품 경쟁력 강화 △상권 특성에 맞춘 특화 매장 운영 등이 주효했다. 특히 GS25는 △K-푸드 △K-뷰티 △와인25 △카페25 △신선식품 등 베트남 현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10가지 특화 매장을 운영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먼저, 베트남 GS25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매장은 단연 ‘K-푸드 특화 매장’으로 떡볶이, 한국식 어묵, 김밥, 비빔밥, 과일소주 등이 매출 상위 품목으로 꼽힌다. 특히 즉석조리 형태로 판매 중인 떡볶이는 길거리 음식을 즐기는 베트남 식문화를 반영해 개발한 것으로 한국 편의점에 없는 GS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철홍)이 주최한 ‘2025 한식요리대회: 장(醬)’이 현지 학생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브라질 주요 대학의 요리학과와 협력해 11월 17일 최종 결선이 개최됐으며, 총 40여 명의 요리 전공 학생들과 일반인이 참여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재점화된 현지의 한식 열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결선에는 주브라질한국문화원과 상파울루 소재 3개 대학*에서 진행된 예선을 거쳐 선발된 8명이 무대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결선 심사위원단에는 리베르다지 지역 한식당 ‘Portal da Coreia’의 황윤재 오너 셰프, 한식당 ‘Bicol’의 강 그레고리오 셰프, VEJA Chef Revelação 후보였던 호드리고 프레이레 셰프, 그리고 미식 전문 기자이자 한식 사진집 ‘Coreia do Sul: Cores & Sabores(한국: 색과 맛)’의 작가 카를루스 에두아르두 올리베이라 등 4명이 참여해 대회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안헴비 모룸비 대학(Universidade Anhembi Morumbi), 마켄지대학(Universidade Presbiteriana Mack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79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다름달음'을 선정했다. ㈜다름달음은 당도는 높이고 칼로리는 낮추면서 영양성분을 그대로 보존한, 건강한 과일 ‘왓더프룻(WhatTheFruits)’을 통해 ‘세상에 없던 놀라운 과일’을 실현하고 있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최근 식품업계의 핵심 트랜드로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가 자리 잡으며, 맛과 건강을 함께 고려한 제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다름달음’은 당도와 향, 기능성 성분까지 적용한 프리미엄 과일을 선보이며 식품업계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토마토에 자몽·망고 등 다양한 향을 적용한 차별화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이러한 성장 속에서 ㈜다름달음은 2023년 약 23억원, 2024년 약 22억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했다. 2025년에는 대형유통사, 도매시장 등 다양한 유통 채널 확장을 통해 매출 8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량 증가로 인한 신규 공장 추진도 진행 중이다. 한편, ㈜다름달음은
양천구는 요식업 창업에 관심있는 구민들을 위해 다음달 1일 오후 4시 해누리타운 2층에서 ‘나폴리 맛피아의 창업이야기’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는 인기 셰프이자 ‘흑백요리사’ 우승자로 잘 알려진 권성준 셰프(나폴리 맛피아)가 강연자로 나선다. 권 셰프는 자신의 도전과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좌절과 재도전, 커리어 개발, 창업 및 경영에 대한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다. 구는 최근 요식업 분야의 창업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이번 특강이 예비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강은 단순한 성공담이 아닌 위기 극복 사례, 초기 창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리스크 관리, 요식업 시장 변화와 운영 전략 등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번 특강은 관심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사전 신청(QR코드 스캔)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양천창업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구는 양천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이 기초부터 실제 창업까지 순조롭게 안착할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 역량강화 교육 등 원스톱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공공형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과 반찬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을 통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통합은 이원화되어 있던 온라인 역량을 하나로 모아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동원F&B는 이를 통해 △통합 회원 관리 △물류 시스템 일원화 △마케팅 효율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객들은 동원몰에서 기존 상품을 구매하면서 더반찬&의 국탕찌개, 볶음류, 양념육 등 신선 간편식도 함께 주문해 합배송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더반찬&의 새벽배송 서비스가 동원몰에 새롭게 도입돼 고객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더반찬& VIP 회원에게는 동원몰 유료 멤버십 ‘밴드플러스’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더반찬&은 12월 29일 운영을 종료하며, 회원들은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통합 회원 전환을 신청할 수 있다. 통합 회원으로 전환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감사 쿠폰 1만원이 제공된다. 동원F&B는 분산되어 있던 온라인몰을 하나로 통합해 트래픽을 모아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자사몰
서울시는 11월 29일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로컬인서울(Local in Seoul)’ 4기 예비창업팀 24개 팀이 개발한 시제품을 시민에게 처음 공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컬인서울’은 서울시의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과 연계한 지역가치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으로, 청년 창업가가 지역의 자원·스토리·문화 등을 활용해 브랜드를 개발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가도록 돕는 대표 창업 지원 과정이다. 시는 올해 9월부터 로컬브랜드 4기 상권 4곳 사일구로(강북구 4.19로), 회기랑길(동대문구 경희대로), 성북동길(성북구 성북로), 상봉먹자골목(중랑구 봉우재로)에서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창업가 24팀을 선발해 약 4개월간 브랜드 기획, 사업 아이템 구체화, 상권 분석 등을 포함한 집중 창업 준비 과정을 운영해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판매전이 아닌 실전형 창업 테스트 베드로 운영된다. 예비창업가들은 시제품을 시민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며 제품 완성도 검증, 시장성 평가, 고객 반응 수집 등 사업모델 보완에 필요한 실질적 의견을 받게 된다. 행사는 29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KT&G 상상플래닛 1층 커넥트홀에서
부산의 야간관광이 폭발적으로 성장 중이다. 2025년 7월부터 10월까지 집중적으로 운영된 부산 야간관광 혁신 프로젝트 ‘2025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에 약 26만6000여 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이후 불과 3년 만에 6배(624%) 이상 성장한 수치이다.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특화 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더욱 확대된 이 프로젝트는 ‘소규모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대한민국 야간관광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3년 만에 6배 성장, 부산 야간관광의 전환점 2023년 약 3만6000여 명이 참여했던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는 2024년 17만9000여 명, 2025년 26만6000여 명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그렸다. 특히 올해는 총 11개 콘텐츠가 248회 운영되며 부산 전역에서 누구나 쉽게 야간관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초기 ‘나이트 페스타’는 용두산 공원, 수영강 일대 등 관광 콘텐츠 대상지로는 생소했던 공간에서 MZ세대 감성의 트렌디한 프로그램을 소규모로 운영했다. 이후 모니터링으로 검증된 야간 콘텐츠들은 한층 강화된 상시 콘텐츠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배달·픽업 주문이 급증하는 연말 시즌을 맞아 마라샹궈, 치즈오븐스파게티 등 퀵커머스 특화 신상품을 전국 매장에 출시한다. GS25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인 11~12월 퀵커머스 서비스 주문 실적은 직전 2개월 대비 20.1% 증가했으며, 올해 11월(24일까지) 역시 전월 대비 17.9% 늘어났다. 추운 날씨와 외식 물가 상승 속 간편한 홈파티 문화 확산 등으로 집에서 배달 음식을 즐기려는 소비 패턴이 크게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GS25는 이러한 소비 흐름을 반영해 최신 인기 배달 메뉴를 중심으로 한 퀵커머스 특화 상품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집에서 간편하게 외식 수준의 메뉴를 즐기려는 고객 니즈를 충족할 계획이다. 먼저 MZ세대 인기 배달 메뉴 ‘마라샹궈’를 2~3인용으로 구성한 ‘마라샹궈 파티팩’을 지난 21일 출시했다. 배달 스타일 용기에 소고기 양지, 소시지, 피시볼, 푸주, 분모자, 납작 당면, 연근, 목이버섯, 배추, 마라 소스, 향미유 등을 담았으며 가격은 1만2900원이다. 12월 말까지 우리동네GS 앱에서 배달·픽업 주문 시 10% 할인된 1만161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시중 동일 용량(608g)
고물가로 식비 부담이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웰니스(신체·정신·사회적 건강의 균형 잡힌 상태)’ 선호 현상이 확산하면서 자연스럽게 구내식당에 대한 직장인들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단체급식 업계는 맛과 품질은 기본, 공간·경험·스토리까지 아우르는 ‘리텐션(고객 유지) 전략’으로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고 있다. 셰프 및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회사 밖 외식’ 못지 않은 ‘오피스 다이닝(Office Dining)’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그 예다. 허기 달래는 사내 식사 공간을 넘어 ‘복지’ 요소로 손 꼽히는 단체급식 업계를 소개한다. 본우리집밥, 셰프 및 브랜드 협업으로 ‘외식’을 구내식당에 접목 ‘급식의 외식화’ 본푸드서비스의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은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구내식당에서 외식 수준의 식사를 제공하는 ‘급식의 외식화’를 추진하고 있다. 본 셰프데이는 지난 11월, 한식 요리사 김미령 셰프(이모카세 1호)와 함께 진행한 첫 셰프 협업 행사다. 구내식당의 대표 메뉴인 한식을 주제로, 셰프 컬래버레이션 형식으로 기획됐다. 본 셰프데이는 본우리집밥이 셰프와 함께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고품질의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행사로, 그동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KB증권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인 ‘깨비상점’의 첫 번째 지역으로 영등포구에 위치한 40개 소상공인 매장의 노후 기자재 교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깨비상점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내수 위축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영 안정,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KB증권이 후원하고 사회연대은행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깨비상점으로 선정된 매장들은 외식업 운영에 필수적인 노후 기자재를 교체하고, 오프라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매장 운영 효율과 고객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켰다. 지난 21일에는 KB증권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임경식 상무와 사회연대은행의 김용덕 이사장 및 사업 담당자들이 깨비상점 사업에 선정된 ‘도토리소년’ 카페를 방문해 현장에서 체감되는 지원 효과와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토리소년 카페 김영미 대표는 “노후 장비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지원 덕분에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경기 침체로 지쳐있던 상황에서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은 “깨비상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