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최근 디저트 카페 ‘노티드(Knotted)’와 손잡고 미국 LA 웨스트필드에 위치한 노티드 해외 1호점에서 시그니처 메뉴 ‘바나나킥 크림 도넛’을 선보였다. 바나나킥 고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향을 담은 풍부한 크림에, 토핑으로 바나나킥을 얹은 것이 특징이다. 농심과 노티드는 향후 ‘바나나킥 크림 라떼’도 출시, 바나나킥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심 바나나킥은 최근 유명 K팝 스타들이 선호하는 스낵으로 꼽히며 글로벌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농심은 향후 노티드와 함께 최근 출시한 메론킥 등 다양한 농심 스낵 컬래버레이션 메뉴를 선보이며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 1호점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매장에서 바나나킥을 시그니처 메뉴에 활용할 정도로 최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바나나킥을 비롯한 킥 시리즈가 글로벌 스낵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최근 바나나킥에 대한 성원에 힘입어 바나나킥 출시 50년만에 킥(Kick) 시리즈 신제품 ‘메론킥’을 오는 21일 출시하고, 미국 일본 중국시장 수출 확대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충북 최초로 표고버섯 신품종 ‘다온고’를 개발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품종보호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충북 도내에서 육성한 표고버섯이 품종보호권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온고’는 수량이 많고 고온 환경에서도 고품질을 유지하며 연중 생산이 가능한 품종이다. 갓 색은 황갈색이며 생육온도는 18~28℃로 7월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품종 대비 수량이 32.7% 증가하고, 갓 크기가 크고 개체 중량이 무거운 것이 특징이다. 충북농업기술원은 2021년 교배를 시작으로 3년간 특성검정과 농가 실증시험을 거쳐 ‘다온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실증 결과에서도 기존 품종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품종보호 출원을 추진하게 됐다. 도 농업기술원 김승덕 특용작물팀장은 “앞으로 다양한 재배 환경에서의 실증시험을 통해 표고버섯 연중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기능성 신품종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강북구는 오는 가을 개최 예정인 제2회 강북구 청년축제에 참여할 축제 기획단원을 이달 29일(화)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제1회 강북구 청년축제 '청년의 발견'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는 청년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기획단을 운영하는 등 더욱 내실 있게 축제를 준비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구에서 활동 중인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이다. 총 10여 명을 모집하며, 축제 기획 및 운영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획단원은 월 1~2회 정기회의에 참여하고, ▲축제 주제 및 슬로건 선정 ▲콘텐츠 발굴과 홍보 활동 ▲행사 당일 운영 스태프 등 실무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기획단원에게는 위촉장 및 활동증명서가 제공되며, 축제 기획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회의 참석 수당, 자원봉사 시간 인정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은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강북소개'강북소식'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강북구 청년축제가 고단한 청년세대에 위로와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기획과 홍보
마포구는 구정 운영과 주요 정책에 대한 구민 의견을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25년 마포구 구정운영 및 정책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본 조사는 지난 3월, 지역 상권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태길기연)을 통해 마포구 거주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구정 운영 인식도를 포함하여 상권활성화, 청년 일자리 등 총 8개 항목으로 ARS 전화 및 모바일 문자로 진행했다. 구정 운영 성과 중에서 가장 만족하는 정책 분야로는 교통·안전(25.8%), 문화·관광(20.5%), 복지(19.8%), 녹지·환경(16.3%) 순으로 답했다. 반면 앞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하는 정책 분야으로는 복지(26.1%), 경제·일자리(22.3%), 주거·도시개발(19.6%), 문화·관광(11.2%) 순으로 답했다. 마포구 상권이 어느 정도 활성화되어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항목에는 90.6%(보통 포함)가 활성화됐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분야로는 주차 및 교통편의성(33.3.%),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29.8%), 지역상점 및 프
동해시는 지난 3월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2030 요리기능사 자격취득 & 창업 마스터과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의 조리 분야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와 협력해 운영된다.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조리 기술 습득 기회는 물론, 창업 아카데미와 취업 연계 프로그램까지 함께 구성돼 실질적인 일자리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으로 교육을 수료하게 되면 교육생 정원이 2가지의 조리 교육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1차 한식조리기능사, 양식조리기능사 각 과정을 택 1하여 교육을 받게 되며, 1차 교육 이수자에 한하여 2차 일식조리기능사, 중식조리기능사 중 한 과정을 택하여 교육을 받게 된다. 3차 창업 아카데미는 1,2차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최종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별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원서 접수 시작일 기준 동해시에 주민등록이 된 취업 또는 창업 희망 시민이며 만 20~30세 청년 구직자는 우선 선발 대상이다. 지원자는 서류
오는 4월 20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 남천동 에브리싱글 골프앤라이프에서 ‘빵타스틱 마켓(PANTASTIC MARKET)’이 열린다. ‘빵타스틱 마켓’은 남천동의 별칭인 ‘빵천동’이라는 지역 브랜드 가치를 담아 빵을 매개로 지역 상권과 공동체, 문화, 관광, 나눔이 어우러지는 골목 축제로 기획됐다. 이번 마켓에는 30개 팀의 베이커리와 디저트 브랜드, 커피 로스터리, 잼·청·샤퀴테리 등 빵을 더 맛있게 만들어줄 다양한 ‘빵의 친구’ 브랜드, 그리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기부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빵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취향별 빵 탐험, 취향 루트 ‘빵타스틱 마켓’은 빵을 더욱 깊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취향 루트’로 구성된다. 자극 없이 부드러운 순한 빵부터 클래식한 정통 풍미, 식사가 되는 짭짤한 빵, 그리고 완벽한 페어링을 위한 커피·청·꿀까지 방문객들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네 가지 루트를 따라 걸으며 나만의 빵 취향을 발견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 순둥순둥 루트: 건강하고 담백한 부드러운 빵들 · 리치&클래식 루트: 깊고 진한 풍미의 클래식한 빵들 · 세이버리 덕후 루트: 샤퀴테리와 전통
지난해 고흥유자축제에서 첫 선을 보여 많은 관광객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고흥 유자라면 시식 행사’가 오는 4월 18일부터 4월 20일까지 고흥군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물빛광장 인근 3호 매점 근처)에서 개최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로,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유자라면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당초 이 행사는 지난 3월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행사 시기와 장소가 예민한 사회 분위기와 겹치며 원활한 운영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연기됐다. 이번 시식 행사는 푸드트럭을 통해 즉석에서 조리한 유자라면을 제공하며, 고흥군의 대표 특산물인 유자의 색다른 활용을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고흥 특산물 홍보 부스를 함께 운영하여, 고흥 농수산물과 관광자원의 매력을 전할 계획이다. 고흥 유자라면은 이유석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레시피로, 닭고기 육수에 고흥산 유자의 상큼한 풍미가 더해진 새로운 맛이 특징이다. 지난해 고흥유자축제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서울 시민들에게도 본격적으로 반응을 확인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과의 접점을 만들기 위해 한강공원이라는 개방적인 장소
함양한들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화음식 개발을 진행해 온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은 최근 메뉴개발에 성공하여 시식회를 갖는다. 그동안 유명 쉐프와 함께 함양한들상권 특산물을 활용한 특화먹거리 개발에 나선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은 함양군 관계자와 상인·주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메뉴를 공개할 예정이다. ‘셰프와 함께하는 함양한들상권 먹거리 컨설팅 메뉴개발 시식회’는 함양한들거점센터 1층 한들카페 매장에서 오는 4월18일 오전11시, 오후1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식회에서는 송하슬람, 김혜준 셰프가 개발한 메인메뉴 2종과 디저트 2종이 소개된다. 시식회는 셰프들의 메뉴 설명을 듣고 시식한 후 설문을 작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특화메뉴는 시장상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함양의 특산물 중 하나인 흑돼지를 이용할 것과 함양한들상권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 기존 점포들도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 개발 등을 의견이 수용되어 완성됐다. 메뉴개발에 나선 셰프 송하슬람은 흑백요리사 ‘반찬셰프’로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현재 마마리마켓, 마마리다이닝을 운영 중이다. 빵요정 김혜준 셰프는 푸드컨텐츠 디렉터, 외식브랜드 브랜딩 전문가이다. 특화음식이 완성되면 먹거리 컨설팅,
방울토마토 주산지인 부여군에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부여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가 개최된다. 2005년 제1회 굿뜨래 세도 방울토마토 축제를 모태로 발전해온 축제는 부여 방울토마토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판로 확대에 기여해 왔다. 세도면 가회리 573번지 일원(금강 황산대교 부근)에서 14ha에 이르는 광활한 유채꽃과 상큼 달콤한 방울토마토를 만나볼 수 있도록, 방문객의 눈과 입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양지원과 걸그릅 티엔젤 등의 축하공연, △가회리 장군제, △세도 산유화가, △세도 두레풍장 등의 전통 공연, △우수품종 으뜸 토마토 왕 선발대회, △낙화놀이, △불꽃놀이 등 관광객 마음 사로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주말 축제에 가족과 함께 방문하셔서 봄꽃 구경과 함께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부여 방울토마토를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2024년 기준 469개 농가가 총 299ha에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생산량 대비 점유율이 7.7%로 전국 1위에 달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국내 유망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과 정착을 지원하는 ‘2025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8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유망 창업기업에 국내·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해외진출자금을 지원하여 창업기업의 해외진출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사업이다. 2022년 ‘K-Startup 글로벌 진출 전략’ 및 2023년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에 따라 범부처 협업 사업으로 개편되어, 창업기업의 업종·분야별로 전문화된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주관기관(부처)과 주요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림부)은 농산업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식품·농업기술(푸드·애그테크), 농업생명과학(그린바이오) 창업기업의 싱가포르 진출을 지원한다. 싱가포르는 금융·투자의 중심지이자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에 적합한 환경을 갖췄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국토부)은 국토교통 분야 연구개발 전문기관의 강점을 살려 국토교통 분야 창업기업의 독일·핀란드 진출을 돕는다. 도이치반, MS, 엔비디아 등 세계적(글로벌) 기업과의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