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모노랩스와 손잡고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서비스 ‘아이엠(IAM____)’을 선보인다. 오는 24일 이마트 성수점에 1호 매장을 오픈한다. 모노랩스는 AI 알고리즘에 기반해 개인에 최적화된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판매하는 IT스타트업으로, 지난 4월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 규제 특례 대상 사업자로 선정됐다. 국내 대형마트 중 최초로 선보이는 단독 서비스 ‘아이엠(IAM____)’은 개인마다 다른 건강 상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제만을 조합해, 이를 간편히 섭취할 수 있도록 1회 섭취량을 한 팩씩 개별 포장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수많은 건강기능식품 정보를 찾고 여러 제품을 개별 구매해 챙겨먹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과다섭취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는 성수점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운영 점포를 6개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성수점 ‘아이엠(IAM____)’ 매장에서 성별·나이·건강상태·라이프스타일 등에 관한 설문을 완료하면, 답변에 따라 AI가 추천하는 영양제 리스트를 볼 수 있다. 또한 영양사 자격이 있는 상담사가 건강 상담을 진행해 고객별 최적화된 영양제 조합
경기도농업기술원(농기원)이 농업인, 도시민, 귀농희망자 등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아쿠아포닉스(Aquaponics) 채소 재배기술 관련 책자를 발간해 무료로 배부한다 ‘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 양식(Aquaculture)과 수경재배(Hyonics)의 합성어로 물고기와 작물을 함께 길러 수확하는 방식을 말한다. 물고기를 키우면서 발생하는 유기물질이 채소의 영양분이 되고, 채소는 수질을 정화시켜 물고기의 사육에 적합한 수질 환경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복합적인 기술 특성상 초보자들이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농기원은 초보자들의 이해를 돕고 아쿠아포닉스 보급 확대를 위해 지난 3년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를 책자로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아쿠아포닉스의 개념과 원리, 재배모델별 특성, 장단점 등이 정리돼 있다. 이 밖에 농업인이 현장 재배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채소의 영양분과 병해충 분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아쿠아포닉스에 적용 가능한 물고기 어종 특성과 수질관리, 사료 공급, 질병예방관리 매뉴얼 등도 포함돼 있다. 발간된 책자를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031-229
오는 12월 21일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 우주를 컨셉으로 한 새로운 감각의 카페가 문을 연다. 표면에 빛으로 이루어진 영상을 투사해 변화를 주는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해 마치 우주를 떠도는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코로나 여파로 ‘고베 해상 불꽃놀이’, ‘고베 루미나리에’ 등 고베를 대표하는 축제를 개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체험형 카페로 다시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고 싶다는 취지로 11월부터 클라우드 펀딩 모금을 하며 카페를 준비했다. 클라우드 펀딩은 현재 종료된 상태다. 소라유메 매장에 들어가려면 우주 엘리베이터라고 부르는 입구를 지나가야 한다. 손님이 오면 벽면에 영상을 투사해 밤하늘이던 화면이 우주로 바뀐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더 신비로운 느낌의 우주 공간이 기다리고 있다. 또한, 안개스크린으로 자연 풍경, 동물이 보이는 시각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초음파를 발생시켜 안개를 지나가도 옷이 젖지 않는다. 차아염소산을 탄 물을 사용해 살균, 방취효과도 있다. 안개스크린을 통과하면 벽면을 가득 채운 플라워 아티스트팀 JOCA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우주 컨셉의 카페답게 판매하는 디저트도 별, 행성 등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캔 알코올 음료'가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받으며 진화하고 있다. 보드카 등의 증류주에 탄산과 함께 색과 향을 더한 RTD(READY TO DRINK)에서 더 나아가, 정통 칵테일 레시피를 캔에 고스란히 담은 RTS(READY TO SERVE) 드링크가 등장했고, 캔 와인 또한 ‘값이 싼 와인’이라는 인식을 깨고 점점 업그레이드 중이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캔 알코올 음료의 인기가 높은데, 잔 없이도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간편함과 감각적인 캔 디자인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홈술 트렌드에 힘입어 흥미로운 맛과 디자인을 탑재한 캔 알코올이 대거 등장했다. 올 연말, 홈 파티를 빛내줄 캔 칵테일과 캔 와인들을 소개한다. 웨스트+와일더 미국 캘리포니아 웨스트+와일더 와이너리의 캔 와인. 와인 전문 매체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세계 최고 캔 와인 1위’로 평가받았다. 그뤼너 벨트리너와 리슬링이 가진 산미의 밸런스가 조화로운 스파클링 화이트, 피노 누아와 피노 그리의 특징이 그대로 담겨 드라이하면서도 과일 향이 풍부한 스파클링 로제 등을 서울 강남구의 보틀쇼크 쇼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보클쇼크 쏘셜 깨끗한 환경의 뉴질랜드에서 천연
일본에서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흑맥주를 넣어서 만든 독특한 레토르트 카레 제품이 출시됐다. 물 대신 ‘국제맥주컵 2020’에서 동상을 수상한 ‘이즈미사노 브루잉’의 흑맥주 킥스 비어(KIX BEER) 듀케루가 카레를 만드는 재료로 사용됐다. 흑맥주의 향과 쓴맛을 고스란히 전하는 카레 듀케루는 고온에서 구운 맥아와 일부를 조금 태운 카라멜 맥아 두 가지를 혼합해 양조한 흑맥주이다. 맥아의 고소한 맛과 강한 감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즈미사노 브루잉은 아직 업력이 오래되지 회사지만 올해 6월 처음 흑맥주 양조를 시작해 5개월 만에 국제맥주컵에서 성적을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신생 기업으로 수상한 맥주를 활용해 좀 더 브랜드를 홍보할 방법을 고민한 끝에 기획한 것이 이번 흑맥주 카레이다. 맥주를 음료가 아닌 가정에서 주로 해먹는 요리의 식재료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하면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 판단했다. 흑맥주를 넣은 카레는 이미 시중에 다양한 레시피가 소개돼 있고, 메뉴로 판매하는 식당도 많아 이즈미사노 브루잉만의 특색이 필요했다. 다른 부재료를 첨가하면 흑맥주 카레의 맛이 약해지는 문제가 있었다. 물과 흑맥주를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
24시간 무인 신선식품 전문매장 ‘프레시스토어’를 운영하는 스마트키오스크가 동문파트너스와 퓨처플레이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규모는 비공개이다. 스마트키오스크는 온라인 육가공품 유통 B2B플랫폼 ‘미트박스’ 운영사 글로벌네트웍스의 사내벤처로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스마트키오스크의 무인 신선식품 전문매장 프레시스토어는 미트박스의 상품력과 냉장 및 냉동이 가능한 스마트벤딩머신, 사용자 어플리케이션, 가맹점주 관리 프로그램, 발주 프로그램 등 관련 솔루션 등이 결합된 서비스다. 프레시스토어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보다 신선한 육류다. ‘스킨포장’ 기술로 냉장육 상품을 최대 40일까지 유통할 수 있어 리조트나 캠핑장에서도 쉽게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1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 시대에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육류를 구매할 수 있어 잠재 수요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프레시스토어는 어플리케이션을 출시, 스타벅스 사이렌오더처럼 미리 제품을 구매하고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본 서비스를 통해 제품의 재고를 미리 확인한 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키오스크 총 6개의 프레시스토어 직영점과 가맹점
가축을 도살하지 않고 가축의 근육세포를 배양해 만드는 '배양육'이 세계 최초로 싱가포르 정부의 식품 승인을 받았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배양육 개발업체 잇저스트(Eat Just)는 지난 2년간의 노력 끝에 싱가포르식품청(SFA)으로부터 11월 26일자로 배양육 닭고기의 생산과 판매를 허락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잇저스트의 인공 배양 닭고기는 앞으로 출시할 예정인 '치킨 바이트' 또는 너겟의 재료로 쓰일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2050년이면 인구가 90억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육류 소비는 현재의 약 2배인 연간 5억톤에 달할 것이다. 늘어난 인구를 먹이기 위해 산과 들을 파괴해야 한다. 또한 가축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는 온실효과의 주범이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 중 하나가 바로 '배양육'이다. 배양육이란 말 그대로 실험실에서 세포를 배양해서 생산한 고기다. 콩단백질이나 밀단백질 등을 이용하여 고기의 모양을 만든 제품과는 다르며, 이들의 완성형이라 할 수 있다. 살아있는 동물 세포에서 줄기세포를 채취하고 영양분을 제공해 실험실에서 키워낸 고기로, 영어로는 'cultured meat, in vitro meat, lab-grown
‘아무거나’ 먹어도 좋다는 동행과 함께할 맛집을 찾기 위해 혹은 광고가 아닌 진짜 방문자 후기를 찾기 위해 헤매어 본 경험이 있는 누군가를 위한 서비스가 출시됐다. 취향과 사람을 데이터로 연결하는 빅데이터 기반 스타트업 마이테이스트(대표 민지영)의 ‘맛있는 취향’이 ‘내 취향 맞춤 한끼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12월 4일 안드로이드 앱으로 먼저 출시된 ‘맛있는 취향’은 이용자의 오늘의 기분과 날씨에 따라 취향에 맞는 메뉴와 음식점을 추천하며 오픈베타 기간 외식 검색 빈도가 가장 높은 서울 강남구, 마포구, 성동구 3개 지역을 서비스한다. 개인 취향과 상황에 맞는 메뉴와 음식점을 추천하는 ‘맛있는 취향’ 서비스는 평소 맛집 광고와 정보의 홍수 속에 지친 현대인을 위해 다양한 이용자 니즈에 맞춘 진짜 데이터를 추천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검색 시간을 절약하고 항상 가는 음식점이 아닌 나만의 맛집을 추천받을 수 있다. ‘맛있는 취향’의 서비스 기획 총괄 이연경 이사는 “맛있는 취향은 맛집 검색에 시간을 할애하는 사람들이 무엇을 불편해하는지 이용자의 의견을 심도 있게 청취하고 이를 서비스에 녹였다”며 “마이테이스트는 빅데이터 기업이자 콘텐츠 기업으로서 같은 이
코로나19로 글로벌 서비스용 로봇 시장의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하면서 서비스용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는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였던 인공지능은 금융, 의료, 과학에서부터 뷰티나 가전제품 등 일상생활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기 시작했으며 이는 외식이나 주방도 예외는 아니다. 업계관계자는 "외식업을 타깃으로 한 로봇사업의 이점은 이 시장이 세계적으로 500억달러(55조원) 규모가 넘는 큰 시장이라는 점"이라며 "미국 기준 외식업의 인건비 규모만도 자동차산업 규모를 넘어서고, 홀서비스 인력 규모만으로도 광고 산업 규모를 넘어선다"고 말했다. 일찍이 로봇사업에 뛰어든 일본의 경우 인간형 로봇 'Pepper'가 성별과 나이를 고객의 표정에서 읽을 각각에 맞는 추천 메뉴를 제안, 주문을 받고 고객과 합석하여 즐겁게 식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테이블로 옮기는 운반용 로봇과 매장 바닥은 매일 자동 운전하는 살균 청소 로봇이 환경정리를 대신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2018년에 미래형 레스토랑이 등장,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8년 11월에 중국 텐진시에
편의점 ‘미니스톱’이 배달과 픽업, 테이크아웃에 특화된 소형 패스트푸드 전문점 ‘수퍼바이츠’를 론칭한다. 소형 패스트푸드 사업 콘셉트에 맞춰 고객 접근성이 좋은 주거밀집지역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 나갈 계획이다. 미니스톱의 신사업 진출은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경쟁사에 비해 성장세가 더딘 상황에서 코로나19 겹치며 매출 부진이 이어진데 따른 대책으로 풀이된다. 미니스톱의 강점으로 평가받는 즉석조리식품을 바탕으로 외식 사업에 진출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수퍼바이츠’는 거품 뺀 합리적인 가격에 햄버거, 치킨, 커피, 소프트크림 등 패스트푸드를 제공한다는 콘셉트의 배달과 픽업, 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소비 문화가 확산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키오스크를 위한 비대면 주문은 물론, 배달 및 픽업,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배달과 픽업 서비스는 다양한 배달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입 크게 베어 문다는 뜻의 수퍼바이츠는 입안 가득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로고는 대표상품인 햄버거와 소프트크림이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