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못난이 상표가 도내 대표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2023년 9월 6일 못난이 상표에 대해 특허청으로부터 제35류(판매대행업) 등록을 완료한 데 이어, 상표 보호와 활용 범위 확대를 위해 2024년 5월 2일, 총 7개 상품류에 대한 상표 확대 출원을 완료했다. 이번 출원에는 기존 판매대행업(제35류)을 포함해 김치(제29류), 가공식품(제30류), 농산물(제31류), 음료(제32류), 전통주(제33류), 식음료 제공 서비스(제43류) 등이 포함되며, 등록은 2025년 8월경 완료될 예정이다. 못난이 상표는 도내 농산물 및 가공식품 생산자들이 제품에 활용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유통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상표 사용 승인 제도를 운영 중이다. 못난이 상표는 제품 유형과 활용 범위에 따라 총 3종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 중 ‘어쩌다 못난이’는 다양한 농식품에 활용 가능하나, 주로 김치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현재 12개 김치 제조업체에서 이를 활용 중이며, 금년 실적(2025년 6월 30일 기준)은 1,624톤, 누적 실적은 2,772톤
부산시는 오늘(8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음식점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 관련 홍보대사 위촉식 및 완료보고회'를 열고 글로벌 홍보대사를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2024년)부터 시가 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한 ‘부산형 음식점 디지털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고, 부산의 글로벌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를 비롯해 오늘 위촉되는 홍보대사, 구·군, 음식점 영업자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자리에서 시는 유튜브 채널 2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영향력자(인플루언서) '다샤 타란(Dasha Taran)'을 음식점 메뉴 외국어서비스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다샤 타란’은 최근 부산의 대표 음식과 음식점 메뉴판 제작 플랫폼을 알리는 ‘부산올랭’ 홍보영상의 모델로 참여해, 부산의 대표 음식을 체험하고 외국인이 음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먹는 팁’을 소개했다. 시 공식 홍보 채널 ‘부산튜브’와 메뉴판 제작 플랫폼 ‘부산올랭’을 통해 돼지국밥, 곰장어구이, 생선회 등 부산의 음식들을 유쾌한 반응(리액션)과 함께 소개하며 부산의 맛을 전 세계 팬들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월 4일 식품·유통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여름 휴가철 가공식품 할인행사 실시 등을 논의했다. 가공식품 물가 동향 ’25.6월 가공식품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 전년동월 대비 4.6%이며, 품목으로는 초콜릿, 김치, 커피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주요 원·부자재 가격, 인건비, 에너지비용 상승 등이 식품기업의 원가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분석되며, 코코아·커피 등의 국제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최근 팜유, 설탕 등 일부 원재료 가격과 환율 등이 안정세를 보이며 기업의 원가부담도 일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공식품 물가안정 방안 농식품부는 그간 식품업계의 원가부담 완화를 위해 커피, 코코아 등 수입 원재료에 할당관세 적용(21개 품목), 커피·코코아 수입 부가가치세 면세(~’25.12.31), 식품업계에 원료구매자금 등 지원을 확대해 왔다. 한편 지난주 농식품부는 식품기업, 유통업체와 가공식품 물가안정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업계는 장바구니 물가부담 완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여름 7~8월에 중점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경기도 산물 또는 특산물을 활용한 반려동물 관련 창업 아이템을 발굴·육성하고자 ‘경기도 반려동물 창업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기도 반려동물 창업 공모전’은 지역 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전은 경기도 내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하의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아이템의 창의성은 물론 시장성, 기술성,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유망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푸드, 헬스/케어, 미용/패션, 가구/리빙, ICT결합상품, 기타 분야 중 선택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10개 팀에게는 총 3,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초기 창업자 5팀(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1, 장려상 2)과 예비 창업자 5팀(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3)을 각각 선발한다. 아울러,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반려동물 산업 전문가, 투자기관(VC·벤처캐피털, AC·엑셀러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과 공모전 참가자들이 실질적으로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가팀들은 산업 현장의 최신
인천광역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팥빙수,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및 뷔페 등 대량조리 음식점 22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냉식품류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프랜차이즈 배달음식점과 뷔페, 푸드코트 등 대량조리 업소를 중심으로 추진됐으며, 주요 조리·판매 메뉴에 대해서는 별도의 수거·검사도 병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제빙기 내부 청결상태 등 위생적 관리 여부 ▲냉장(0~10℃)·냉동(–18℃ 이하)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및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여부 ▲시설기준(방충망 설치, 폐기물 덮개 등) 준수 여부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이 가운데 제빙기 청결 상태와 냉장·냉동 보관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시정 조치 및 행정처분을 실시했으며, 해당 업소에 대해서는 6개월 이내 재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여름철 고위험 식품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위생 점검을 지속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양천구는 청년 실업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청년점포 육성사업’에 참여할 청년 창업가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점포(기업) 육성사업은 신규 창업을 희망하거나 창업 초기단계인 청년에게 임차료와 리모델링 비용 등 초기 창업자금 조달부터 창업 컨설팅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상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앵커 점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새로운 상권에 실질적인 창업 유인을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의 대상지를 ‘신월동’ 지역으로 특화했다. 특히 공항소음대책지역 창업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해 해당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양천구 신월동 내에서 점포·사무실 등 창업을 희망하거나 창업한 지 2년 이내인 19~39세 청년 구민이다. 의무복무 제대군인의 경우 복무 기간을 감안해 연령 상한이 최대 3년까지 연장된다. 심사는 서류심사(1차)와 발표·면접심사(2차)로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면 약 2주 간 창업 기본교육(상권 분석, 마케팅 등)과 대상자별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한 후 발표·면접심사를 통해 오는 9월 중 총 4개 팀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청년 창업가는 자부담금의 50
경기도가 ‘2025년 1인가구 기회밥상’ 하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1인 가구를 모집한다. ‘기회밥상’은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정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요리 전문가와 함께하는 간편식 만들기 수업과 소통 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 감정과 관계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경부권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먼저 운영됐으며, 서해안권 프로그램은 진행 중이다. 이번 하반기 모집은 경의·경원권(고양·김포·파주, 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과 동부권(남양주·광주·이천·구리·하남·양평·여주·가평)에 거주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회차별 참가 인원은 10~15명 내외다. 모집기간은 경의·경원권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동부권은 8월 1일부터 29일까지다. 하반기 첫 프로그램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여름 보양식 요리 만들기’와 ‘고독과 자립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8월 13일 고양시 토당문화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이후 매주 수요일마다 다양한 주제로 총 8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1인 가구는 경기도 1인가구 포털 또는 전화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등록상 1인 가구뿐 아니
양평군 양평읍 창대리에 위치한 ‘양평망고농장’(대표 김병연)은 스마트팜(지능형 농장) 기술을 접목한 망고 재배로, 청년 농부의 도전과 혁신이 담긴 농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농장은 2,886㎡(약 874평) 규모의 스마트 하우스 6동에서 총 830주의 ‘어윈’ 품종 망고를 재배 중이며, 양평에서 최초로 열대과일인 망고에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 기술을 도입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 대표는 직거래 방식과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홍보를 통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농장의 예상 첫 매출은 약 3천만 원으로 추정되며, 김 대표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기술보급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총 2천만 원(군비 1,000만 원, 도비 600만 원, 자부담 400만 원)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팜 시설 원격제어 및 점검 시스템을 도입해 재배 효율성과 품질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김병연 대표는 “망고는 일반적으로 남부 지방이나 해외에서 재배되는 작물로 알려져 있지만, 첨단 시설과 재배 기술을 접목하면 중부지방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품목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정보 통신 기술(ICT) 기반의 농업 혁신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신선하고 특
창의적인 커피 목테일의 정수를 겨루는 ‘모닌 커피 크리에이티비티 컵 2025’의 한국 결선이 열렸다. 올해의 주제는 ‘맛의 연금술’. 전국에서 선발된 8인의 바리스타가 벌인 맛있는 경합 현장을 전한다. 5월 19일, 서울 <구테로이테 언주 시그니처점>에는 평소보다 더욱 다채로운 커피 향기가 피어올랐다. 바로, 전 세계 바리스타들이 창의적인 커피 목테일을 선보이는 ‘모닌 커피 크리에이티비티 컵 MONIN Coffee Creativity Cup2025’(이하 MCCC)’의 한국 결선이 열린 것. 만 18세 이상 커피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회로, 모닌 제품과 커피를 결합한 창의적인 레시피를 겨루는 자리다. 올해 주제는 ‘맛의 연금술 Alchemy of Flavours’. 앞서 본선을 통과한 파이널리스트 8인, <어딕티브> 함정후, <데일리루틴> 김가은, <SFG 한옥 베이커리 카페> 정병준, <제로쓰로> 김수헌, <오베뉴 한남> 이현준, <나이스프라퍼티> 양재성, <커피와 사람들 안산점> 여재혁, <턴키커피로스터스> 이병천 바리스타는 각자 선택한 모닌 제품과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10월 31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구여행상점’ 인증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방문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대구여행상점’ 15개 인증 상점에서 대만 관광객(7월~8월)과 홍콩 관광객(9월~10월)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 상점에서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인 PXPay Plus(대만) 또는 Alipay+(홍콩)를 통해 결제한 후, 동성로 관광안내소에 방문해 결제 내역을 인증하면, 다이소 기프트카드(1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결제 금액에는 제한이 없으며, 여행상점 1개소당 1인 1매 한정, 총 3,000명 선착순 제공 방식으로 운영된다. 방문 인증 이벤트는 해외 결제 앱을 통한 간편 인증만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한국을 찾는 대만·홍콩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여행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상점별로 제시되는 전용 쿠폰북을 소지하고 주문 또는 결제 시 매장에서 제시하면 다양한 할인과 부가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쿠폰북은 동성로·동대구역·대구공항 관광안내소 및 참여 상점에서 수령 가능하며, 대구시 공식 여행 정보 앱인 ‘대구트립’에서도 모바일 쿠폰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