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메밀 85% 나는 제주, 국산 메밀 알릴 체험 프로그램 개발 나선다

‘메밀 활용 축제·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보조사업자 공개 모집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태균)은 국산 메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저변을 넓히기 위해 ‘메밀 활용 축제·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제주는 2024년 기준 메밀 재배면적 3,236헥타르(ha), 생산량 2,586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85%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다.

 

웰빙 트렌드 확산과 함께 메밀 수요가 늘고 있으나 값싼 수입산 의존도가 여전히 높다. 국산 품종 점유율은 2021년 1.6%에서 2023년 15%로 올랐고, 재배면적도 같은 기간 35.4헥타르에서 330헥타르로 10배 가까이 확대됐으나 보급 확산을 위한 소비 기반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메밀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시범 운영해 소비자에게 국산 메밀의 가치를 직접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총 9,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주요 과업은 요리경연·메밀 미식회·메밀 베개 만들기·치유 활동·메밀꽃밭 인생사진 촬영 등 독창적 체험 프로그램 기획과 축제 현장 부스 운영·안전관리, 마을 주민 참여 활성화, 온오프라인 홍보 및 마케팅,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등이다.

 

신청 자격은 메밀 관련 축제 기획·운영 역량을 갖춘 전문 기획사(또는 컨설팅 업체)와 축제 개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도내 마을(마을회, 영농조합법인 등)로 구성된 공동수행체다.

 

신청은 4월 6일 오후 6시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 또는 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배 식량작물연구팀장은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흥미로운 방식으로 국산 메밀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갖춘 업체와 마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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