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지난해 9∼12월 4개월간 급식 조리 로봇 실증사업을 진행한 결과, 근무자의 조리흄(조리 중 발생 연기·미세먼지) 노출이 28.6% 줄고 근골격계 부담이 ‘2단계→0단계’로 낮아지는 등 조리종사자의 작업환경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이번 실증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공모 선정(2025년 5월)을 계기로 추진했다. 주관기관인 강남구청이 서울특별시교육청, ㈜한국로보틱스 컨소시엄과 함께 사업을 수행했다. 지난해 8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학교 급식실에 조리로봇을 설치한 뒤 9월부터 12월까지 조리종사자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실증사업을 운영했다. 실증 모델은 협동로봇(로봇팔)과 제어PC, 솥으로 구성됐다. 제어PC에서 스마트솥 자동점화, 물 자동 배출 등 공정을 원격 제어해, 기존처럼 솥 앞에서 점화하거나 조작해야 했던 반복 작업 부담을 줄였다. 특히 시중 급식 조리로봇이 주로 전기 기반 설비에 맞춰 설계되는 것과 달리, 학교 급식실에 이미 구축된 가스·스팀 기반 솥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이를 자동 제어하는 로봇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적용했다. 기존 튀김·국탕 중심에서 볶음까지 가능한 ‘3in1’ 다기능 조리 로봇 시스템을 구
국내 출산율이 바닥을 찍고 완만한 반등 흐름을 보이면서, 영유아 식품 시장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평균 합계출산율은 0.8명대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0.9명 수준으로의 단기적 회복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흐름은 30대 초반 주 출산 연령에 진입한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의 자녀 세대인 ‘에코붐 세대(1991~1995년생)’가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구 반등의 ‘골든타임’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는 가운데, 영유아식 시장도 대비에 분주한 모양새다. 단순한 다품종 경쟁을 넘어, 개별 아이에게 맞춘 ‘맞춤형 케어’가 기업에게는 새로운 과업이 됐다.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출생아 수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영유아식은 더 이상 먹거리에 머물지 않고, 개별 아이의 성장 환경 전반을 설계하는 ‘통합 육아 솔루션’으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600종 메뉴 기반의 초세분화된 월령 전략 베이비본죽, ‘성장 맞춤’ 영유아식 시스템 순수본의 프리미엄 영유아식 브랜드 ‘베이비본죽’은 업계 후발주자임에도 그룹사가 보유한 오랜 조리·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부모가 아
광주시는 최근 소비가 급증한 디저트류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월 2일부터 6일까지 배달음식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두바이 쫀득 쿠키’,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 유행 디저트류를 전문적으로 조리·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전문 판매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소비자 관심이 높은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점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배달음식점에 대해서는 그동안 위반 사례가 잦았던 항목을 중심으로 식품 및 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여부, 방충망·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두바이 쫀득 쿠키’의 주요 원재료가 수입식품인 점을 고려해 무신고·무표시 식품이나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의 보관·사용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은 소비자 신고가 빈번한 사항을 중심으로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와 관리 부주의에 따른 제품 변질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비 동향과 식중독 발생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며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배달음식점과 무인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생식빵 전문 브랜드 ‘이지화이트 브레드(Easy White Bread)’ 1호점을 27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지화이트 브레드는 본아이에프가 첫 선보인 커피 브랜드 ‘이지브루잉 커피’의 시그니처 메뉴인 생식빵의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별도의 베이커리 카페 브랜드로 출범하게 됐다. 생식빵에 특화된 브랜드로, 고품질의 베이커리와 브루잉 커피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베이커리 카페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매일 매장서 직접 굽는 생식빵에 브루잉 커피 곁들여 차별화된 베이커리카페 경험 제공 1호점 ‘외대점’은 인근 대학교와 이문뉴타운 신규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곳으로, 지역 특성 상 높은 유동인구와 더불어 2030 세대 젊은 고객층의 수요가 높은 상권이다. 본아이에프는 이지화이트 브레드 신규 출점을 통해 서울 동북권 지역 고객들과 만나, 고품질의 생식빵과 브루잉 커피를 집 앞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동네 베이커리 카페’로 자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매장에서는 매일 정성스럽게 구워 낸 생식빵과 수제 과일버터잼을 만나볼 수 있다. 시그니처 메뉴인 ‘골든뵈르 생식빵’을 비롯해 ‘소보로밤찰떡’, ‘올리
호주 푸드&와인 콜라보레이션 그룹(The Australian Food and Wine Collaboration Group)이 한국에서 제8회 ‘Taste the Wonders of Australia’ 캠페인을 개최하고, 한–호주 간 식음료 무역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오는 2월 25일과 26일, 서울에서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정부 및 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 ▲한국의 유명 셰프 및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식품·와인 세미나 ▲미디어 컨퍼런스 ▲호주산 프리미엄 식재료를 선보이는 ‘Taste the Wonders of Australia’ 갈라 디너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협회로는 호주축산공사(MLA), 원예협회(Hort Innovation), 낙농협회(Dairy Australia), 와인협회(Wine Australia), 수산협회(Seafood Industry Australia) 등 호주 식음료 산업을 대표하는 5개 단체가 이름을 올렸다. 호주 푸드&와인 콜라보레이션 그룹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의 무역·유통·외식업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호주산 프리미엄 식음료 수출 시장에서 한국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신개념 호떡·붕어빵 전문 카페 ‘해피유머리스트’가 해외 K푸드 진출을 겨냥한 신메뉴 5종을 론칭했다. 해피유머리스트의 주력 메뉴는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운 웰빙 호떡과 붕어빵이다. 기존에 없던 16가지의 새로운 맛을 앞세워 차별화된 메뉴와 레시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론칭한 신메뉴는 △블루베리치즈호떡 △불고기호떡 △제육호떡 △닭갈비호떡 △두바이쫀득호떡으로, 특히 두바이쫀득호떡은 최근 화제인 ‘두쫀쿠’의 맛을 구현해 젊은 세대의 주목을 받았다. 해피유머리스트는 호떡을 시장과 노점의 흔한 길거리 간식에서 벗어나 한 끼 식사로 대체할 수 있는 어엿한 푸드로 만들고자 오랜 기간 경험과 연구를 통해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그 결실인 이번 신메뉴 5종은 피자호떡 등 기존 스테디셀러 호떡에 더해 국내는 물론 해외로의 K푸드 진출을 견인할 예정이다. 해피유머리스트 권효림 기획실장은 “기존 꿀호떡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건강한 재료들로 속을 채워 넣은 다양한 웰빙 호떡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현지 업체와 협업해 해외에 진출함으로써 K푸드를 이끄는 또 하나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호떡과 붕어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을 대표하는 호떡 맛집으로 SNS에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가 2025년 기준 연 매출 1,544억 원을 돌파했다. 중개수수료 2% 정책과 시민 대상 혜택을 확대한 서울시의 전략이, 약 90억 원 규모의 가맹점 수수료 절감과 시민 이용 확산으로 이어지며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 서울 지역 연 매출 423억 원 대비 약 3.6배(1,121억 원↑) 증가한 수치로, 불과 1년 만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다. 2025년 ▲주문 건수 617만 건 ▲가맹점 수 5만 4천 개소 ▲회원 수 250만 명을 기록하며 서울시 공공배달 서비스가 ‘현실적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소상공인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췄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서울배달+땡겨요’는 민간 배달플랫폼(최대 7.8%) 대비 낮은 2% 수준의 중개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어, 2025년 매출 기준 약 90억 원 규모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민간 플랫폼을 이용했다면 소상공인이 추가로 부담해야 했을 비용이 사실상 순이익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서울배달+땡겨요’는 별도의 광고·노출비 없이 운영되고 있어, 가맹점주가 체감하는 비용 절
프리미엄 디저트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지난 26일부터 자사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투썸하트’를 통해 진행된 ‘두초생 미니’ 사전예약이 오픈 5분 만에 초기 물량을 모두 소진하며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그간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아박(아이스박스 케이크)’ 등 강력한 시그니처 제품을 중심으로 디저트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투썸의 시그니처 케이크에 대한 두터운 팬층이 형성되면서 최근에는 SNS를 중심으로 F&B 업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스초생’ 라인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요청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러한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이번 시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을 ‘스초생’에 접목한 ‘두초생 미니’를 공개, 정식 론칭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오는 30일 정식 출시를 앞둔 ‘두초생 미니’는 지난 26일부터 투썸하트 앱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했으며, 예약 오픈 직후 SNS 언급량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부동의 베스트셀러인 ‘스초생’ 검색량을 상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제품 공개 이후 투썸하트 앱 신규 회원 수는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하며,
‘파리바게뜨’가 미국 비즈니스 전문매체 ‘앙트러프러너’가 발표한 ‘2026 프랜차이즈 500’에서 종합 순위 29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42위) 대비 13계단 상승한 성과로,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톱 30’ 반열에 진입하며 글로벌 위상을 증명했다. 특히 파리바게뜨는 세부 카테고리인 ‘베이커리 카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해당 분야 독보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파리바게뜨의 순위는 2024년 61위, 2025년 42위에 이어 올해 29위까지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500’은 프랜차이즈 규모와 성장세, 인프라, 마케팅 지원, 브랜드 경쟁력, 재무 안정성 등 150여 개 항목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로, 올해는 1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인 북미 지역 1354개 브랜드가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북미 지역에서 77개 매장을 신규 출점해 현재 28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북미 전역에 150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로 열어 점포 수를 40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2025년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산 인프라 투자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텍사스에 착공한 약 2만
지역 친환경 농산물 기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농촌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농업회사법인 네이처오다(대표 변동훈)가 국내산 유기농 쌀에 콘텐츠를 입힌 ‘달칩(DALCHIP)’ 브랜드의 교보문고 전점 입점과 함께 주요 지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네이처오다는 지난 1월 22일 교보문고 영등포점(2월 22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데 이어 오는 2월 5일부터 22일까지는 교보문고 강남점과 잠실점에서도 팝업스토어를 동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교보문고 전점 판매 개시를 기념해 독자들에게 달칩의 브랜드 경험을 입체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공헌과 상생이라는 기업 정체성을 담은 이번 행사는 독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콘텐츠 푸드(Content Food)’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주력한다. 팝업 현장에서는 2024년 K-라이스페스타에서 쌀가공식품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은 네이처오다의 대표 제품 ‘달칩 초코샌드’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100% 국내산 유기농 쌀을 활용해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워내는 방식으로 제조된 이 제품은 건강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