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청양읍 청춘거리 일원에서 열린 ‘2025 청양 매운맛 골목축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청양관광두레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청양의 대표 특산물인 청양고추의 매운맛을 주제로,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청춘거리 일대 상점과 지역 소상공인이 힘을 모아 골목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꾸몄다. 축제 기간에는 ▲매운맛 골목마켓, ▲골목 스탬프투어, ▲복불복 떡볶이 파티, ▲허브 족욕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고추빵, 고추피자, 고추아이스크림, 고추라떼 등 이색 먹거리들이 인기를 끌며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특히 참여자들이 직접 재료를 찾아 나만의 떡볶이를 완성하는 ‘복불복 떡볶이 파티’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는 이틀간 약 1천여 명이 방문했다. 매운맛 골목마켓에 참여한 인근 상점과 부스 업체들은 축제 기간 중 방문객 증가로 활기를 되찾았으며, 복불복 떡볶이 파티와 스탬프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의 참여가 이어지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청양군 관계자는 “청양 매운맛 골목축제는 지
광주광역시는 광주김치축제 기간인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사흘간 ‘대자보 챌린지’를 진행한다. ‘대자보 챌린지’는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자전거·보행으로 축제장 찾아오기’를 목표로 한다. 이를 달성·인증한 시민들에게는 현장에서 소정의 기념품(양말 세트·장바구니·미니 수건 중 1개)을 증정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민들은 당일 버스·지하철 내에서 본인 얼굴이 나오도록 촬영된 사진으로 도전(챌린지) 성공을 인증할 수 있다. 도보 방문자는 휴대전화 걷기 앱의 당일 보행 기록(8000보 이상)을, 자전거 이용자는 타고 온 자전거를 제시하면 된다. 축제 기간 시청 행정동 앞에서 운영되는 ‘대자보 캠페인 부스’는 매일 부스를 방문해 도전 성공을 인증하는 선착순 300명(사흘간 9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윤미라 광주전략추진단장은 “축제 기간 교통 체증이나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줄이고 쾌적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챌린지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광주시 대자보 정책을 가깝게 체감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대자보 챌린지를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10월29일 0시부터 11월2일 24시까지 5일간 시청 앞 도로(시청 정문 사거리~한
순천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방탈출형 미식투어 프로그램 '미식탐정단, 맛의 보석을 찾아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푸드앤아트페스티벌에서 도둑맞은 맛의 보석을 찾아라!’라는 설정 아래, 참가자들이 미식탐정단이 되어 수사권으로 원도심의 숨은 빵집을 맛보며, 미션을 수행하는 미식투어이다. 특히 이번 투어는 방탈출 게임처럼 단계별 미션을 풀며 스토리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단순한 맛집 탐방을 넘어 몰입감을 더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1인당 20,000원이며, 선착순으로 300명까지 모집 중이다. 참가자에게는 ▲2만원 상당의 디저트 쿠폰 4종 ▲푸드앤아트페스티벌 쿠폰 등이 포함된 수사키트가 제공된다. 특히 사전신청자에게는 임무완수 후 특별한 기념품까지 증정된다. 사전신청은 10월 29일까지 온라인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방탈출 게임의 몰입감과 미식투어의 재미를 결합한 순천만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라며, “푸드앤아트페스티벌과 연계해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순천이 미식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11월 14일 19시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에서 1인가구 세대 통합과 문화적 공감을 주제로 한 『서초싱글데이 : 추억과 낭만의 시간여행 “싱글낭만포차(레트로-나잇)”』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생활권 내 청년(만19~39세) 1인가구 50명과 중장년(만40~67세) 1인가구 50명 등 총 100명이 참여해 ‘추억과 낭만의 시간여행’을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인가구 세대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로 새로운 관계망을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추억의 명곡 릴레이와 음악공연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참가자들이 ‘나만의 레트로 복장’이라는 드레스코드로 참여해 재미를 더하고, 참가자 중 선정된 베스트드레서에게는 특별상품도 제공해 분위기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또, 레트로 감성 먹거리 부스, 복고의상과 함께 촬영하는 포토부스, 추억의 오락실 게임기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1인가구 참가자 간 친밀감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1인가구는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서초1인가구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다양한 형태의 1
장흥군은 27 오전 장흥축산농협에서 열린 ‘장흥한우 레시피 및 가공상품 개발 품평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군수,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하여 시식 및 품평이 이루어졌다. 품평회에는 개발된 가공 상품인 한우곱창전골과 표고한우떡갈비 두 종류와 레시피 개발에는 불고기전골, 양념만두, 샤브샤브 등의 메뉴가 포함됐다. 장흥읍 식당 3개소에서 표고한우떡갈비, 샤브샤브 등 레시피 전수를 받아 현재 성황리에 판매하고 있는 메뉴이다. 품평회 후 참가자들은 시식한 가공상품과 레시피에 대해 품질, 조리 편의성, 맛, 포장디자인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품평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장흥한우의 풍미와 품질이 잘 살아 있다고 평가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한우의 상품화 과정을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장흥한우 브랜드 가치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지역 대학과 합력하여 관내 접객업소 영업주 20명을 대상으로 ‘신메뉴 개발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외식업 종사자 대상으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한식소스마스터 전문가 과정’을 운영됐으며, 한국관광대학교 호텔조리학과 김태인 교수를 초빙해 실습 중심의 한식 메뉴 개발 과정을 진행했다. 교육은 단순한 조리 실습을 넘어 ▲마늘 소스 ▲초고추장 ▲고추장 ▲된장 등 소스로 다양한 메뉴에 적용할 수 있는 한식 소스의 원리와 맛을 구현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수료증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내용이 많아 업소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교육이 너무 유익해서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이천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외식업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신메뉴 개발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하며, 내년에는 ‘한식조리기능사, 산업기사 자격 과정’포함해 외식업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역량강화 교육이 영업주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촌진흥청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열린‘제18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국립축산과학원과 (사)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국내산 치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국산 원유로 치즈를 만드는 낙농가·대학·산업체·일반인 등 만든 치즈라면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어 다양한 계층에서 폭넓게 출품했다. 심사위원단은 출품작의 맛과 향, 조직감, 외관, 창의성을 종합 평가해 총 11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작은 산업목장‘고다치즈’가 선정됐다. 금상(농촌진흥청장상, 2점)은 대광목장‘브리치즈’와 유레카목장‘크박치즈’가 받았다. 은상(국립축산과학원장상, 4점)은 유옥목장‘고다치즈’, 지원목장‘고다치즈’, 해모아목장‘마늘 할루미치즈’, 삼민목장‘스트링치즈’가 안았다. 동상(국립축산과학원장상, 4점)에는 미르목장‘체다치즈’, 청원자연랜드‘까망베르치즈’, 충남대학교‘치즈포’,용정목장‘치즈채’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출품 치즈는 10월 25~26일 경기도 안양시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세계 우유의 날, 20
구미시는 전통시장과 철도관광을 연계한 '2025 팔도장터 관광열차' 사업을 10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코레일과 협업해 추진되며, 철도와 지역 관광자원을 잇는 종합형 관광패키지로 구성됐다. 특히 구미의 대표 전통시장인 새마을중앙시장을 필수 방문코스로 지정해 외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이용해 구미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잇는 1일형 관광코스로 구성됐다. 1코스는 서울역 → 김천구미역 → 신라불교초전지 → 금오산케이블카 → 새마을중앙시장이다. 2코스는 각 지역(서울·부산·마산 등) → 동대구역 → 박정희대통령생가 → 금오산 → 금리단길 → 새마을중앙시장으로 이어진다 열차 일정은 구미의 다양한 지역축제와도 연계된다. 대표적으로 △'K-온누리패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9.25.~11.9.) △바이구미페스티벌(10.25., 11.15.) △대경선로그온길팝업스토어(10.31.~11.30.) △구미문화로페스티벌(10.31.~11.2.) △구미라면축제(11.7.~11.9.) △금리단길 골목길 페스타(11.28.~11.30.) 등 풍성한 행사들이
경주시는 네이버와 협력해 ‘2025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고 지역 상권과 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비로컬위크(BeLocal Week)’캠페인을 오는 10월 31일까지 황리단길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PEC 참석 외국인 방문객과 국내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고유의 상점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로컬 문화 축제로, 황리단길 내 식당‧카페‧공방 등 30여 개 상점이 참여한다. 네이버는 참여 상점을 대상으로 ‘성장 지원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연계 성장을 돕고, 네이버 지도에서는 상점의 리뷰‧추천‧위치 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한다. 또한, 상점 방문 및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네이버 플러스스토어‧스마트플레이스 등 플랫폼 활용 교육 및 컨설팅을 1년간 지속 지원하여, 지역 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는 세계가 주목하는 로컬브랜드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비로컬위크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지역의 가치와 문화를 세계로 확장하는 새로운 로컬 이코노미 모델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
대한민국 대표 한우 축제인 ‘제21회 횡성한우축제’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우(牛)아한 휴식’을 슬로건으로, ‘초원우담(횡성의 청정자연에서 건강하게 자란 한우 이야기)’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먹거리·문화예술·체험 등 3개 분야 총 1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종합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전통적인 횡성한우축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접목해 새로움을 더했다. 300대 드론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드론아트쇼, 섬강 수변의 야경을 활용한 △섬강 판타지아 라이트쇼, 배우 NPC가 참여한 △한우리 민속마을, 리뉴얼된 캐릭터를 활용한 △한우리 팝업스토어 등이 대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휴게 공간과 안내 사인을 확충하고 가족·어린이 친화형 공간을 확대하는 등 세대와 계층, 장애 유무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니버셜 축제’로 운영됐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도 “역시 한우는 횡성한우다”,“유모차 끌고 다니기 너무 편했다”,“한우축제는 고기 먹는 어른들 위주일 줄 알았는데 가족·아이 동반 방문객을 위한 배려가 많았다”,“몇 년째 느끼지만